아와지마 가극학교 4 (초판 한정 부록 : 명대사 책갈피)

아와지마 가극학교 4 (초판 한정 부록 : 명대사 책갈피)

$8.00
Description
이곳은 아와지마 가극학교.
사랑과 우정, 동경과 집착, 절망과 고독.
오갈 곳 없는 감정들로 미래의 스타를 빚어내는 곳.
“남을 밀어내고 얻어낸 주연 자리에 무슨 의미가 있나요?”
“깨끗하게만 살아갈 순 없어. 무대에 서는 인간이 승리하는 거지.”

출연자 전원이 여성으로 구성된 뮤지컬 ‘아와지마 가극’.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아와지마 가극단의 공연에서 수많은 사람들은 변함없이 밝은 미래를 본다. 팬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미래의 ‘아와지마 스타’를 양성하고자 설립한 교육기관이 바로 아와지마 가극학교. 한적한 바닷가 마을에 자리한 이 기숙학교로, 무대를 갈망하는 수많은 소녀가 전국에서 모여든다. 뮤지컬 배우를 동경하여 가극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와카나 역시 그중 한 명. 와카나는 톱스타의 재능을 가진 룸메이트이자 선배 기누에, 깐깐하지만 다정한 교사 이부키 등과 만나며 배우로서, 인간으로서 성장해나간다. 엄격한 가극학교의 규율 속에서 바삐 살아가던 와카나는 늘 밝게 빛나던 교정의 뒤편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는 사실을 문득 깨닫는다. 배우로서의 길은 단념했지만, 여전히 아와지마와의 연을 이어가던 와카나는 다시 한번 그 어둠 속을 들여다보기로 결심하는데…

[4권]
남자 역 톱스타를 동경하는, 활발하고 붙임성 좋은 사라. 자신을 저주했던 친구를 잊지 못하는 에리. 진심을 아낌없이 내어주던 친구와의 재회를 기대하는 시즈카. 가극학교의 세 신입생은 서로를 버팀목 삼아 꿈을 향해 나아갈 것을 다짐한다. 저마다의 미래를 향해 힘껏 손을 뻗는 소녀들의 청춘 그라피티.
저자

시무라타카코

(志村貴子)
1973년생.1997년『나는,여자아이』로데뷔.섬세한심리묘사와투명한작화로성별과세대를아우르는두터운팬층을확보했다.순정만화와청년만화의경계를넘나들며다양한작품을집필하고있다.대표작으로『푸른꽃』『방랑소년』등이있다.

목차

제21화아사카미도리와아사카미레오_3
제22화다카나시사라_19
제23화후지사와에리_35
제24화우타가와시즈카_59
제25화아와지마문화제1_91
제26화아와지마문화제2_123
번외편작은아씨들_147
후기_156

출판사 서평

여성으로만이루어진극단‘아와지마가극단’과그배우를양성하는‘아와지마가극학교’를배경으로,소녀들의희로애락과성장을그린청춘군상극.주요인물3인방을중심으로과거와현재를오가는옴니버스식전개가특징이다.『푸른꽃』『방랑소년』시무라타카코의대표작이자26년2분기애니메이션방영작으로,전5권동시출간.

2026년4월애니메이션한일동시방영!
가극에매혹된소녀들이과거를딛고자아내는미래
심리묘사의귀재,시무라타카코가그리는옴니버스군상극

『아와지마가극학교』는가극배우를꿈꾸는10대소녀들을그린청춘군상극으로,이야기는시계열을자유로이오가며그들의삶의단면을포착한다.『유리가면』『가극소녀!!』등극을소재로한앞선작품들과달리,저자는소녀들의꿈과희망을향한여정보다기숙학교라는작은세계에갇힌소녀들의고독에귀를기울인다.가질수없는재능을향한저주,같은아픔을가졌는데도서로를이해할수없다는절망감,꿈을포기하겠다결심하기까지의지난한여정.학교라는세계안에서품었던절망과고독은,그들인생의중요한분기점이되어소녀들을미래로떠민다.

2011년연재를시작해2024년전5권으로막을내린『아와지마가극학교』.작품의배경이되는아와지마가극학교는실제일본연극계에서모티프를따왔다.일찍이문화예술계의병폐에주목하여작품을통해자신만의방식으로부서질것같은마음을포착해온작가시무라타카코.그는연재초기작은세계속고민하고부딪치며성장하는소녀들의군상극을그리는데에방점을두었으나,집단괴롭힘,병폐를낳는수직관계등각종악습이점차수면위로드러나는것을보며이야기의궤도를수정해나갔다.세월의흐름을거쳐픽션과현실이포개어진상황에서,자신의작품이아픔을담아내는기록물이되기를기꺼이받아들이며‘정면돌파’를택한것이다.『아와지마가극학교』는시무라타카코가연극·뮤지컬계,그리고그곳에한때라도몸담았던이들에게바치는헌사와도같은만화로,예술계의빛과어둠을목격해온우리들에게울림을주는작품이기도하다.

시무라타카코는만화독자라면한번쯤은들어봤을정도로확고한입지를다진작가다.10대소년소녀를주인공으로,자신만의독특한템포로전개되는이야기는만화팬들의두터운지지를얻고있다.성정체성에혼란을겪는사춘기청소년들을다룬『방랑소년』,10대소녀들의풋풋하고도얼룩진첫사랑을담아내백합(GL)장르의고전이된『푸른꽃』,결혼후에야자신이원하는것이무엇인지알게되는서툰어른들의퀴어로맨스를그린『어른이되어도』등등.기승전결의서사구조도를뒤엎으며흑과백,선과악의경계를가로지르는이야기는독자들을끊임없이시험에들게만들지만,도리어그매력덕에고정팬층을확보한작가기도하다.

문학동네에서처음으로완결권까지선보이는『아와지마가극학교』는그런시무라타카코의작품세계에입문하는데손색없는만화다.“정밀한아름다움이느껴지는그림과절묘한문학적구성”을갖춘작품이라는찬사와함께제19회일본문화청미디어예술제우수상을수상한『아와지마가극학교』.“컷과컷,장면과장면사이가대담히생략되어있기에,독자는그공백을스스로읽어낼것을강요받는다.그렇기에하나의문학작품을완독했다는독후감을준다”는심사평의진가를느껴보고싶은이라면,이작품으로시무라월드에입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