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내 방의 문설주와 상인방 위쪽 벽에는 대형 포탄과 지뢰가 박혀있다. 집안의 폭탄은 내 방에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지하에 있는 우리 집 여러 방의 천장, 심지어 방구석에도 똬리를 튼 뱀처럼 존재했다... >
<나는 개미들을 해골 도시락에 가두어 손쉽게 잡아먹는 방법을 고안했다. 그걸로 원시림의 주인인 우리 담비 종족에게 큰 명성을 얻었다...>
<한 세대에 열 개의 시뮬라시옹이 하얀폭탄에 의해 분해되어야 원시림에 평화가 깃들 것이라는 그의 속삭임이 마음에서 내내 윙윙거렸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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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림 in DMZ>
한국전쟁은 1950년 6.25일 시작되어 1953년 7월 27일에 휴전이 되었다. 그 후 지금까지, DMZ 깊숙한 곳은 원시림과 같은 환경으로 변했다.
인간이 출입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공간이 되었다. 동식물의 천국이 되었다고 전해온다.
- 순백의 눈 위에 DMZ의 설화(說話) 이야기를 만들려 했습니다. 단번에 읽기엔 다소 무리가 있을 줄 압니다. 전쟁에 대한 색다른 메시지를 전하려는 창작자의 의도임을 헤아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내용은 우화이기에 다소 과장된 인물과 사건이 나옵니다. 혹 실제와 연상되는 부분이 보이더라도, 이는 저자의 이념이나 작품 의도와는 무관합니다. 중간에 실린 전쟁 전단지(삐라) 그림은 공개된 자료입니다.
- 저자의 전자책, 영문판 출간 소설을 수정·보완하여 재편집한 책입니다.
지하에 있는 우리 집 여러 방의 천장, 심지어 방구석에도 똬리를 튼 뱀처럼 존재했다... >
<나는 개미들을 해골 도시락에 가두어 손쉽게 잡아먹는 방법을 고안했다. 그걸로 원시림의 주인인 우리 담비 종족에게 큰 명성을 얻었다...>
<한 세대에 열 개의 시뮬라시옹이 하얀폭탄에 의해 분해되어야 원시림에 평화가 깃들 것이라는 그의 속삭임이 마음에서 내내 윙윙거렸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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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림 in DMZ>
한국전쟁은 1950년 6.25일 시작되어 1953년 7월 27일에 휴전이 되었다. 그 후 지금까지, DMZ 깊숙한 곳은 원시림과 같은 환경으로 변했다.
인간이 출입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공간이 되었다. 동식물의 천국이 되었다고 전해온다.
- 순백의 눈 위에 DMZ의 설화(說話) 이야기를 만들려 했습니다. 단번에 읽기엔 다소 무리가 있을 줄 압니다. 전쟁에 대한 색다른 메시지를 전하려는 창작자의 의도임을 헤아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내용은 우화이기에 다소 과장된 인물과 사건이 나옵니다. 혹 실제와 연상되는 부분이 보이더라도, 이는 저자의 이념이나 작품 의도와는 무관합니다. 중간에 실린 전쟁 전단지(삐라) 그림은 공개된 자료입니다.
- 저자의 전자책, 영문판 출간 소설을 수정·보완하여 재편집한 책입니다.
[POD] 원시림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