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나의 영화로운 시간

[POD] 나의 영화로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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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 방송작가가 그동안 본 영화들의 리뷰를 추려 모아 엮은 책.
20여 년 전에 개봉됐던 영화부터 가장 최신 개봉작까지 그동안 작가가 개인 SNS나 <오마이뉴스> 등에 실었던 리뷰 중에서 43편을 골라서 엮었다.
제1장 ‘미국영화’ 편에서는, 영화를 예술에서 산업의 영역으로 발전시킨 미국영화에 나타나는 ‘팍스 아메리카나’ 정신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조명한다.
제2장 ‘유럽‧아시아영화’ 편에서는, 기발하고 참신한, 흙 속에 묻힌 보석 같은 영화들을 소개한다.
제3장 ‘한국영화’ 편에서는, 우리는 낡았다고 치부하지만 세계인들은 독특하게 받아들이는 우리 고유의 정서가 살아있는 영화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

정선영

1993년한국일보신춘문예에서희곡<흐린강저편>이당선되어등단했다.이후방송작가로일해오면서단막드라마<다시여름>,3부작드라마<성김대건>등을집필했으며<SBS스페셜>,<KBS환경스페셜>,<EBS내:일을여는인문학>등주로교양및다큐멘터리대본을썼다.
책만큼이나영화보기를좋아하며,책을통해서는얻을수없는영화만의매력과가치가있다고생각한다.

목차

차례

여는글

제1장미국영화

그래도지구는평평하다/혹시저들이맞고내가틀린것은아닐까?
돈룩업/미국적인것????에대한조롱
디아워스/댈러웨이부인은그런삶을원하지않았다.
미나리/보편성의힘
바튼아카데미/앙트레누,이건우리만의비밀이야
보이후드/사노라면
시빌워:분열의시대/군인들의shooing과기자들의shooting사이에서
이터널선샤인/머릿속에서꺼졌던사랑이가슴속에서다시타다
조커/미국은지상낙원이아니라는아픈자각
컨택트/지구인의상식에서벗어나기
콜래트럴/길을잘못들어선늑대
클로버필드10번지/공포를먹고사는미국,그리고할리우드
패스트라이브즈/인연은연인이될까?
패스트푸드네이션/무서워라,이피투성이현실

제2장유럽․아시아영화

굿,바이/죽은이에게갖추는예의
괴물/누구나비밀하나쯤갖고있다
룸/나오고싶지않은자기만의방
더스퀘어/쓰레기더미에서찾아낸예술
더랍스터/솔로&커플천국vs.솔로&커플지옥
슬픔의삼각형/신랄하고웃픈블랙코미디
씨민과나데르의별거/당신이본것은진실인가?
사마에게/이런세상에서널태어나게해서미안해
애프터썬/누구나볕에그을리며성장한다
어느가족/따뜻함과차가움이아프게서로를껴안다
추락의해부/추락의두가지모습
플랜75/이토록서늘한죽음
피아니스트/생존과예술사이에서

제3장한국영화

강철비2:정상회담/남북미정상들의구강액션
괴물/괴물을키운것은우리자신
기생충/씁쓸하고착잡한저견고한계급구조의사다리
동주/칼과펜으로저항하다
사라진시간/현실과꿈,상상의모호한경계
서울의봄/45년후계엄사태에서다시정의를묻다
어디로가고싶으신가요/하나의삶이또다른삶으로향했다
올빼미/아무리????입틀막????을해도진실은밝혀진다
잠/과학의힘인가,무속의힘인가
카운터스/폭력반대폭력
콘크리트유토피아/인간은어떻게짐승이되는가
택시운전사/생략된전사와행간
파수꾼/결핍이불러온비극
천문/세종과장영실의브로맨스
헌트/쫀득한드라마와박진감넘치는액션의조화
헤어질결심/잉크처럼번져와마침내파도처럼덮치는
힘을낼시간/치유의힘은사람으로부터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