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스무하루 (읽다, 쓰다, 담다)
Description
마음을 울렸다고, 내 글을 읽은 글동무들이 내게 말했다. 기쁨이 차올랐다. 수많은 조회수와 ‘좋아요’로도 허전하기만 했던 마음이 단 몇 사람의 목소리와 눈빛으로 넘치도록 채워졌다.

사람에게는 그런 힘이 있었다.

외로운 글쓰기에 지쳐가던 내게 책방 '지금 니 생각 중이야'에서 지핀 군불이 나를 살렸다. 계속 글을 써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나답게, 더 재밌게, 더 아름답게 쓰고 싶어졌다. 그리고 그렇게 살고 싶어졌다.
저자

소바,월든,바람결,붕어빵,스텔라,키쿠,해바라기,지니

●소바
 
말이어려워서글을썼다.쓰면서조금씩말이틔었다.그러다어설퍼서실수하곤했는데,그럼그걸다시글로썼다.글을쓰고,쓴대로살아가길바라면서.
 
문장수는늘어나도말은여전히짧다.문장도적당히쓰고싶고말도적당히하고싶다.
 
 
●월든
 
어디서도받아본적없는환대가따뜻해서매일책방에갔다.
 
보라색문을열고들어가면축복이선물처럼기다리고있었다.
 
책을읽고글을쓰는시간은오롯이나를안아주는시간이었다.내가따뜻해지니타인의아픔도보이고함께하는시간이더소중해진다.
 
 
●바람결
 
누군가힘들어할때
생각나는사람이나였으면
 
누군가기뻐하는일이생겼을때
같이나누고자하는사람역시나였으면
 
내가그누군가를위해꼭필요한사람이었으면
 
그랬으면좋겠네.
 
 
●붕어빵
 
세상에영원한것은없다.모든것이흐르고변한다.내생각,감정,다짐도시시각각변하는데왜사람은그것을망각하고영원한것을쫓으며살아갈까?생각속에갇혀뫼비우스의띠처럼뱅뱅돌지말고흐르는강물처럼자유롭게살고싶다.
 
 
●스텔라
 
책은변덕이없고언제든함께하며조용히지혜의길을알려주는참좋은친구이다.
 
책을읽는즐거움에담뿍빠져스스로를읽는것에미쳤다는의미로'읽.친.자'라고부르며살았다.
 
쓰는것에미쳤다는의미로'쓴.친.자'라고부르는날이올지도모르겠다.
 
 
●키쿠
  
아직도느리게
꿈을찾고있는공무원입니다.
 
읽고쓰고마십니다.
 
 
●해바라기
 
나이가든다는건나쁘지않다.생각이자유롭게열리는여유로움이있기때문이다.지금까지겪어낸삶이준선물이다.
 
젊었을때는함께있어도힘들고,혼자있어도외로웠다.지금은함께있어도좋고,혼자있으면더좋다.
 
 
●지니
 
글쓰기보다작가소개가제일어려운극파워대문자피이자최강미룬이다.그럼에도5개월동안매일글쓰기에참여했다.지금은인생모토가조금씩,천천히,꾸준히가되었다.

목차

차례
 
 
프롤로그
 
 
1장-거창할거없지뭐……소바
 
어지간히어색했구나……21
비굴한사과……23
‘나’라는답……24
뭐라고요?……27
그냥모른다고할걸……29
내가듣고싶은말……31
빵집,계속할거야?……32
그게다야……33
매일을그렇게……34
나는언니가좋아요……35
말동무가되어줄게……37
에필로그……39
 
 
2장-노크해도될까요?……월든

다시그아이……43
사랑이고파서……44
엄마의사정……45
나중에만나요……46
궁금했던창문들……48
같이걸을래?……49
프리지어……50
사람이보이면좋겠다……51
유쾌한삽질……52
온마음을다한후에……53
먼저다가가는마음……54
에필로그……55
 
 
3장-곁에있지만그립다……바람결
 
내가사랑하는것에서……59
무심히……60
흉터……62
다정한배려……64
아버지라서품고사는……65
꾸벅꾸벅……66
나혼자서……68
성실한마음……69
같이걸어요……71
눈을맞추고,웃고,이야기나누는……72
언젠가는이곳에없을지도……73
에필로그……75
 
 
4장-괜찮아살아도돼……붕어빵
 
사랑……79
신념……80
history……81
탱탱볼……83
척……85
MBTI……86
욕심……88
험담……89
실행……90
real……91
now……93
에필로그……94
 
 
5장-느슨해지는찰나……스텔라
 
하늘이짠하다……97
같은공간,다른감정……98
진실이고파서……100
뜨거운안도감……101
반어법……103
잔잔한축제……105
바다에서바다까지……107
잠시라도덮어줄것같은……109
약속잡고싶지않은날……110
덤으로……112
노트한권과묵주……114
에필로그……115

 
6장-쓰는마음……키쿠
 
모험……119
대가……120
우울……121
걷기……122
직면……123
내일……124
추억……125
인연……126
성장……127
인생……128
고요……129
에필로그……130
 
 
7장-그냥그럴때있죠……해바라기
 
설명할수없는웃음……133
농담인척……134
너는내가될수없기에……136
타인의고통일뿐……138
서로의독백……139
사과에대한착각……140
진정한유머……142
우리가할수있는것만……143
살아낸다는것은……144
사랑하는마음일때는……145
같이있어주는것만으로도……146
에필로그……147
 
 
8장-조금씩,천천히,꾸준히……지니
 
‘나’던지기……151
걸어다니는거울……154
무쓸모의쓸모있음……155
아무말이나하는대화……157
듣는연주자……158
하늘의공무원……159
디지몬어드벤처……161
유토피아와로또……163
꿈을끼워넣는퍼즐……165
지치지않는약……167
에필로그……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