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하루의 잔상

[POD] 하루의 잔상

$16.45
Description
“어느 순간부터는 그림 그리는 것 자체에 대한 의미는 사그라들었다.
오히려 함께 무언가를 한다는 것에 의미와 깊은 애정이 생겼다.”


2023년 11월 29일, 출판된 한 권의 책. 11명의 인원으로 이루어진 자율동아리 ‘개문동(開文動)’ 외 외부 인원 4명의 글로 구성된 「열, 일곱」. 이번에는 자율동아리가 아닌, 엄연한 ‘정규동아리’로 재탄생하여 나타났다.

이번 책의 제목은 「하루의 잔상」이다. 개문동의 「하루의 잔상」은 두 권으로 분권 된다. 그 중 첫 번째 책이 바로 이 책, 「하루의 잔상-쉼표」이다.

「쉼표」에서는 주로 밝은 분위기의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흔한 청소년의 고민과 성장을 담아낸 「여름과 가을의 추억을 간직한」, 잊을 수 없는 사랑의 감각을 섬세하게 묘사해낸 「바람이 스쳐 간 자리」. 위 두 단편으로 청소년의 내면을 담아낸다.

그리고 자신의 벗을 잃은 ‘소망’의 치유 과정을 그려내는 「투게더」, ‘아르’와 ‘베가’의 조합으로 판타지의 전형을 구성하는 「카이퍼 벨트」, ‘건우’가 ‘그리핀’ 및 그의 동료들과 함께 절망에 빠진 세계를 구해내는 과정을 그려낸 「삶 중 꿈」. 이 세 작품으로 판타지 세계에 빠져들게 한다.

‘동아리’라는 모임을 통해서 표출된 청소년들의 마음. 그것이 이제는 두 번째 권에까지 이르렀다. ‘개문동’이라는 동아리에서 만들어진 이 책은, 여전히 청소년들에게 본보기와 위로가 되어주는 힘이 있다. 그들의 마음 깊숙한 곳에까지 닿는 힘이 있다. 이 글을 쓴 개문동 구성원들이든, 이 글을 읽는 여러 사람들이든, 크고 아름다운 꽃봉오리를 피우길 하는 바람이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다만,
영원히 반짝일

우리의 열, 일곱

이제는 열, 여덟.
저자

개문동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에재학중인학생들이다.정규동아리'개문동'을구성하였으며,활발한문학집필활동을이어가고있다.

이전작품으로는<열,일곱>이있다.

목차

<하루의잔상-쉼표>

서문----4

[제1부]

여름과가을의추억을간직한----21

[제2부]

바람이스쳐간자리----56

[제3부]

투게더----99
카이퍼벨트---177
삶중꿈----204

[부록]

작가의말----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