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참호에서 지낸 4주

⟪참호에서 지낸 4주⟫는 20세기 초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오스트리아 육군 장교로 참전했던 바이올리니스트 크라이슬러가 직접 집필한 전쟁 체험담입니다.
역사 기록으로서도 매우 가치있는 이 책에는 군 동원 명령이 내려질 때부터 전방에서 치열하게 싸우다가 압도적인 적군에 밀려 퇴각하는 시점까지 엄청난 혼란 속에서 감수성 높은 음악가가 겪은 전쟁의 다양한 모습이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크라이슬러와 전우들에게 닥친 심리적, 육체적 기복을 생생하게 느끼며 전쟁이 개인과 인류에 얼마나 큰 충격을 가져다 주는지 깨닫게 해주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