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도쿄
뉴욕, 런던과 함께 세계 3대 도시 중 하나인 도쿄는 도시의 면적, 인구수, 교통, 건축 등 모든 면에서 기록적인 도시이다. 우리는 수많은 사람의 활동이 오랫동안 쌓여 있는 도쿄라는 도시 속에 무엇이 있는지 다 알기는 어렵다. 다만 각자의 방법을 이용해 나름대로 도시를 한 겹씩 들추면서 시대의 생각을 찾는다. 도쿄는 우리의 서울과 비슷하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다. 두 도시는 자연과 인간과 사회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어 다양한 관점으로 비교할 수 있으니 어떤 경우는 비슷해서 쉽게 알기도 하고 또 다른 경우는 더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일본 현대건축
서양의 근대건축과 현대건축은 세계적이며 우리의 일상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최신 현대건축의 경우 일본 특히 도쿄의 현대건축은 자세히 들여다봐야 할 만한 가치가 있다. 일본은 1900년대 이전부터 서양과의 개방된 교류를 통해 산업화와 근대화를 받아들이면서 직접 겪고 배웠다. 일본과 다른 지리적 환경과 문화의 결과물인 서양 건축은 오랫동안 일본 건축에 영향을 주고 받아왔다. 그 결과 일본의 건축은 동양의 전통건축, 서양의 근대건축, 그리고 전 세계적인 현대건축의 집합소가 되었다.
도쿄 현대건축의 이해
도쿄의 현대건축을 여행하면서 직접 마주하고 공간을 경험하는 것만큼 현대건축을 이해하고 공부하는데 좋은 방법은 없다. 그런데 피상적으로 느끼거나 경험한 것을 그저 막연하게 이해하는 것은 조금 아쉽다. 아는 만큼 본다는 것은 건축에도 적용된다. 건축을 전공한 사람이든 아니든 도시를 구성하고 나의 몸과 마음을 담는 건축을 더 잘 알면 그만큼 사회와 진리에 다가가지 않겠는가.
개인적인 경험을 돌아보면, 도쿄의 현대건축을 답사하면서 많은 건축물로 당황스럽기도 하고 다양해서 곤혹스럽기도 하고 커다란 감동으로 같은 곳을 몇 번이나 다시 가보기도 했다. 모든 건축물에는 다 사연도 있고 건축적 의미와 가치도 있을 것이다. 여기에서는 모든 건축을 다룰 수 없어서 도쿄를 다니며 직접 답사한 건축을 분류하고 특성을 분석하고 의미를 정리해서 몇 가지로 나눴다. 단지 설명하기 위해 나눈 것임을 밝힌다. 우선 도쿄에 절대적으로 많은 건축 프로젝트를 설계한 국민건축가로 불리는 쿠마 켄고의 건축이다. 프로젝트마다 건축설계의 개념과 수준의 차이가 나서 주요한 건축작품을 중심으로 답사하고 분석했다. 두 번째는 현재 도쿄의 일본 건축가와 그들의 현대건축이다. 건축가마다 뛰어난 건축적 개념과 설계로 진리를 구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세 번째는 현재의 일본 건축 수준을 만든 기성세대의 일본 건축가와 그들의 작품이다. 비록 근대건축과 일본성 짙은 건축이지만 그들이 없었다면 현재의 일본 현대건축도 없었을 것이다. 네 번째는 도쿄 속 해외 건축가들의 건축이다. 서양의 근대건축과 최신 현대건축의 사례를 볼 수 있는 기회이다. 마지막 부분은 도쿄라는 도시만이 가지는 도시 풍경이다. 건축은 도시를 구성하며 도시의 풍경을 만든다. 도쿄의 건축이 만드는 그들만의 풍경을 통해 도시와 사회를 이해해보고자 한다. 인문학적 도시여행을 통한 건축 산책이라 할 수 있다.
건축을 바라보는 관점과 설계 방법론은 다양하지만, 나의 관점은 모리스 메를로 퐁티의 현상학, 질 들뢰즈의 구조주의와 위상학, 파라메트릭 복잡계 건축, 미셸 푸코의 에피스테메와 권력, 브루노 라투르의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ANT: Actor Nerwork Theory)과 그레이엄 하먼의 객체 지향적 존재론(OOO: Object Oriented Ontology) 등이다. 이글은 다양한 관점을 이용해 현대사회와 현대건축을 나름대로 분석한 결과라는 것을 밝힌다.
나는 도쿄로소이다
제목을 고민하면서 도쿄의 건축을 잘 드러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많은 고민 끝에 일본의 근대 소설가이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제목을 따랐다. 도쿄의 건축을 답사하면서 우아하면서 자존심도 있고 주체성도 강해 마치 고양이 같다는 인상이 제목까지 결정하게 되었다. 같이 도쿄 현대건축 여행을 떠나보자!
뉴욕, 런던과 함께 세계 3대 도시 중 하나인 도쿄는 도시의 면적, 인구수, 교통, 건축 등 모든 면에서 기록적인 도시이다. 우리는 수많은 사람의 활동이 오랫동안 쌓여 있는 도쿄라는 도시 속에 무엇이 있는지 다 알기는 어렵다. 다만 각자의 방법을 이용해 나름대로 도시를 한 겹씩 들추면서 시대의 생각을 찾는다. 도쿄는 우리의 서울과 비슷하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다. 두 도시는 자연과 인간과 사회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어 다양한 관점으로 비교할 수 있으니 어떤 경우는 비슷해서 쉽게 알기도 하고 또 다른 경우는 더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일본 현대건축
서양의 근대건축과 현대건축은 세계적이며 우리의 일상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최신 현대건축의 경우 일본 특히 도쿄의 현대건축은 자세히 들여다봐야 할 만한 가치가 있다. 일본은 1900년대 이전부터 서양과의 개방된 교류를 통해 산업화와 근대화를 받아들이면서 직접 겪고 배웠다. 일본과 다른 지리적 환경과 문화의 결과물인 서양 건축은 오랫동안 일본 건축에 영향을 주고 받아왔다. 그 결과 일본의 건축은 동양의 전통건축, 서양의 근대건축, 그리고 전 세계적인 현대건축의 집합소가 되었다.
도쿄 현대건축의 이해
도쿄의 현대건축을 여행하면서 직접 마주하고 공간을 경험하는 것만큼 현대건축을 이해하고 공부하는데 좋은 방법은 없다. 그런데 피상적으로 느끼거나 경험한 것을 그저 막연하게 이해하는 것은 조금 아쉽다. 아는 만큼 본다는 것은 건축에도 적용된다. 건축을 전공한 사람이든 아니든 도시를 구성하고 나의 몸과 마음을 담는 건축을 더 잘 알면 그만큼 사회와 진리에 다가가지 않겠는가.
개인적인 경험을 돌아보면, 도쿄의 현대건축을 답사하면서 많은 건축물로 당황스럽기도 하고 다양해서 곤혹스럽기도 하고 커다란 감동으로 같은 곳을 몇 번이나 다시 가보기도 했다. 모든 건축물에는 다 사연도 있고 건축적 의미와 가치도 있을 것이다. 여기에서는 모든 건축을 다룰 수 없어서 도쿄를 다니며 직접 답사한 건축을 분류하고 특성을 분석하고 의미를 정리해서 몇 가지로 나눴다. 단지 설명하기 위해 나눈 것임을 밝힌다. 우선 도쿄에 절대적으로 많은 건축 프로젝트를 설계한 국민건축가로 불리는 쿠마 켄고의 건축이다. 프로젝트마다 건축설계의 개념과 수준의 차이가 나서 주요한 건축작품을 중심으로 답사하고 분석했다. 두 번째는 현재 도쿄의 일본 건축가와 그들의 현대건축이다. 건축가마다 뛰어난 건축적 개념과 설계로 진리를 구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세 번째는 현재의 일본 건축 수준을 만든 기성세대의 일본 건축가와 그들의 작품이다. 비록 근대건축과 일본성 짙은 건축이지만 그들이 없었다면 현재의 일본 현대건축도 없었을 것이다. 네 번째는 도쿄 속 해외 건축가들의 건축이다. 서양의 근대건축과 최신 현대건축의 사례를 볼 수 있는 기회이다. 마지막 부분은 도쿄라는 도시만이 가지는 도시 풍경이다. 건축은 도시를 구성하며 도시의 풍경을 만든다. 도쿄의 건축이 만드는 그들만의 풍경을 통해 도시와 사회를 이해해보고자 한다. 인문학적 도시여행을 통한 건축 산책이라 할 수 있다.
건축을 바라보는 관점과 설계 방법론은 다양하지만, 나의 관점은 모리스 메를로 퐁티의 현상학, 질 들뢰즈의 구조주의와 위상학, 파라메트릭 복잡계 건축, 미셸 푸코의 에피스테메와 권력, 브루노 라투르의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ANT: Actor Nerwork Theory)과 그레이엄 하먼의 객체 지향적 존재론(OOO: Object Oriented Ontology) 등이다. 이글은 다양한 관점을 이용해 현대사회와 현대건축을 나름대로 분석한 결과라는 것을 밝힌다.
나는 도쿄로소이다
제목을 고민하면서 도쿄의 건축을 잘 드러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많은 고민 끝에 일본의 근대 소설가이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제목을 따랐다. 도쿄의 건축을 답사하면서 우아하면서 자존심도 있고 주체성도 강해 마치 고양이 같다는 인상이 제목까지 결정하게 되었다. 같이 도쿄 현대건축 여행을 떠나보자!
[POD] 나는 도쿄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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