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한국 보수정치는 궤멸하였다.
이승만의 건국신화 박정희의 산업화 전두환의 리더십을 내세우며 천년만년 갈 것 같던 한국 보수정치는 윤석열 시대를 마지막으로 궤멸하였다.
다른 것은 몰라도 안보와 경제만큼은 자신 있다던 보수정치는 민주화 이후 등장한 김영삼 정부에서 IMF를 맞았고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 정부에서 최악의 경제지표와 남북관계 등을 확인한 채 막을 내렸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승만의 자유당부터 윤석열의 국민의힘까지 집권 보수정당이 배출한 8명의 대통령중 5명이 구속되었고, 1명은 해외로 망명하였으며 1명은 영구집권을 꿈꾸다 최측근 부하의 총에 맞아 사망하였다는 사실이다. 이 즈음되면 대한민국 보수정당의 근본적인 존재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 대한민국 역사상 구속된 5명의 대통령 전원이 자칭 보수정당 출신이었다. 그럼에도 이들이 그토록 오랜 기간 집권할 수 있었던 비결은 안보도 경제도 국정운영 능력도 아닌 전혀 다른 데에 있었다.
한국 보수정당은 2000년 이전 까지는 반공 반북 이데올로기를 확산시켜 국민들에게 공포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집권하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2000년 6월15일 대한민국의 김대중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김정일 위원장이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한 이후로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까지 민주당 정부의 남북 정상회담과 평화교류 협력정책이 펼쳐지면서 보수정치는 근본적 위기에 직면했다.
반공 반북 이데올로기로 대중에게 공포를 주던 보수정당은 북한에서 민주당으로 타겟을 바꾸고 ‘반공주의’에서 ‘혐오주의’로 이데올로기 전환을 모색해 대성공을 거두었다. 민주당 정치인에 대한 혐오주의는 역대 최고의 지지율을 기록하던 문재인 정부에서 빛을 발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조국 한명숙 박원순 윤미향 김남국 등의 정치인들이 그들의 집중포화를 맞아 구속되고 세상을 떠나고 국회를 등져야 했다. 그리고, 오늘 이재명이 그들의 사냥감이 되었다.
이재명에 대한 혐오주의는 보수정당 지지층 내에서만 통하는 무기가 아니었다. 한 번도 보수정당에 투표해 본 적이 없는 민주 진보적 유권자층 또는 과거 학생운동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나 지식인층에서도 의외로 많이 발견된다. 이들은 이재명에 대한 혐오주의라기 보다는 혐오감정을 갖고 있다고 표현하는게 더 정확할 것 같다. 2022년 대선에서 불과 0.73% 차이로 민주당이 패배한 데에는 이들의 투표 포기나 제3후보 선택이 한 몫을 차지했을 것이다.
한국 사회는 민주화 이후 급격한 변화를 겪으며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정치적 혐오 감정이 극심하게 확산되면서, 사회적 분열과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 이는 단순히 정치적 입장의 차이를 넘어, 개인과 집단에 대한 적대감으로까지 발전하며, 한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혐오 감정은 특정 인물이나 정당을 향한 비판을 넘어 사회 전체의 건강한 논의와 합의를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1부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혐오 감정을 형평성, 합법성, 도덕성, 보편성, 비례성이라는 다섯 가지 측면에서 조명하며, 이러한 감정이 어떻게 정치적 프레임으로 활용되고 있는지를 파헤쳤다.
2부에서는 한국 사회의 정치적 혐오 감정이 어떻게 역사적으로 형성되고 확산되어 왔는지를 살펴보았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부터 윤미향 의원, 박원순 전 서울시장, 그리고 최근의 반중 감정까지, 한국 사회의 혐오 감정은 다양한 사건과 인물을 통해 진화해 왔다. 이러한 정치 혐오감정은 특정 정치적 목적을 위해 조장되고 활용되며, 사회적 갈등을 더욱 심화시키는 도구로 작용해 왔다.
3부에서는 한국 보수정당의 쇠퇴와 그 배경을 분석하였다. 한국 보수정당은 민주화 이후에도 권력을 유지해 왔지만 부패와 비리, 국정 운영 실패로 인해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 이들은 정치적 혐오 감정을 통해 권력을 유지하려는 전략을 사용해 왔지만 이는 결국 보수정당의 극우 파시즘화를 불러 종말을 앞당기는 결과를 초래했다.
4부에서는 한국 정치의 새로운 중심정당 노선을 모색한다.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대한민국의 극우정당을 비교하며 한국 정당정치의 방향성을 재정립한다. 또한, 2024년 미국 민주당의 참패 원인을 분석하여 중심정당 노선의 미래를 전망한다. 한국의 중심정당은 민주화 이후 4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진보의 담론을 구축해야 할 시기에 직면했다.
5부에서는 민주화 이후 진보의 담론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탐구하였다. 한국정치 축의 이동과 국제정치 축의 이동을 분석하고 흔히 ‘진보’라는 단어로 통용되던 진보주의 변화를 모색한다. 그리고, 여전히 서구적 언어로 사용되는 ‘인권’의 참의미를 되새겨 본다.
마지막으로, 6부에서는 이재명 시대의 탄생과 새로운 진보의 담론을 모색한다. 미래지향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중심정당 더불어민주당을 주축으로 이재명 시대가 펼쳐나갈 세계의 모습을 그려보았다.
영화나 드라마도 쫓아 오기 힘들 정도의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 정치 현실에서 책을 통해 목소리를 낸다는 것이 얼마나 진부한 것인가 생각도 들지만, 누군가는 차분히 기록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키보드를 두드렸다.
이승만의 건국신화 박정희의 산업화 전두환의 리더십을 내세우며 천년만년 갈 것 같던 한국 보수정치는 윤석열 시대를 마지막으로 궤멸하였다.
다른 것은 몰라도 안보와 경제만큼은 자신 있다던 보수정치는 민주화 이후 등장한 김영삼 정부에서 IMF를 맞았고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 정부에서 최악의 경제지표와 남북관계 등을 확인한 채 막을 내렸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승만의 자유당부터 윤석열의 국민의힘까지 집권 보수정당이 배출한 8명의 대통령중 5명이 구속되었고, 1명은 해외로 망명하였으며 1명은 영구집권을 꿈꾸다 최측근 부하의 총에 맞아 사망하였다는 사실이다. 이 즈음되면 대한민국 보수정당의 근본적인 존재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 대한민국 역사상 구속된 5명의 대통령 전원이 자칭 보수정당 출신이었다. 그럼에도 이들이 그토록 오랜 기간 집권할 수 있었던 비결은 안보도 경제도 국정운영 능력도 아닌 전혀 다른 데에 있었다.
한국 보수정당은 2000년 이전 까지는 반공 반북 이데올로기를 확산시켜 국민들에게 공포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집권하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2000년 6월15일 대한민국의 김대중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김정일 위원장이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한 이후로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까지 민주당 정부의 남북 정상회담과 평화교류 협력정책이 펼쳐지면서 보수정치는 근본적 위기에 직면했다.
반공 반북 이데올로기로 대중에게 공포를 주던 보수정당은 북한에서 민주당으로 타겟을 바꾸고 ‘반공주의’에서 ‘혐오주의’로 이데올로기 전환을 모색해 대성공을 거두었다. 민주당 정치인에 대한 혐오주의는 역대 최고의 지지율을 기록하던 문재인 정부에서 빛을 발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조국 한명숙 박원순 윤미향 김남국 등의 정치인들이 그들의 집중포화를 맞아 구속되고 세상을 떠나고 국회를 등져야 했다. 그리고, 오늘 이재명이 그들의 사냥감이 되었다.
이재명에 대한 혐오주의는 보수정당 지지층 내에서만 통하는 무기가 아니었다. 한 번도 보수정당에 투표해 본 적이 없는 민주 진보적 유권자층 또는 과거 학생운동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나 지식인층에서도 의외로 많이 발견된다. 이들은 이재명에 대한 혐오주의라기 보다는 혐오감정을 갖고 있다고 표현하는게 더 정확할 것 같다. 2022년 대선에서 불과 0.73% 차이로 민주당이 패배한 데에는 이들의 투표 포기나 제3후보 선택이 한 몫을 차지했을 것이다.
한국 사회는 민주화 이후 급격한 변화를 겪으며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정치적 혐오 감정이 극심하게 확산되면서, 사회적 분열과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 이는 단순히 정치적 입장의 차이를 넘어, 개인과 집단에 대한 적대감으로까지 발전하며, 한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혐오 감정은 특정 인물이나 정당을 향한 비판을 넘어 사회 전체의 건강한 논의와 합의를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1부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혐오 감정을 형평성, 합법성, 도덕성, 보편성, 비례성이라는 다섯 가지 측면에서 조명하며, 이러한 감정이 어떻게 정치적 프레임으로 활용되고 있는지를 파헤쳤다.
2부에서는 한국 사회의 정치적 혐오 감정이 어떻게 역사적으로 형성되고 확산되어 왔는지를 살펴보았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부터 윤미향 의원, 박원순 전 서울시장, 그리고 최근의 반중 감정까지, 한국 사회의 혐오 감정은 다양한 사건과 인물을 통해 진화해 왔다. 이러한 정치 혐오감정은 특정 정치적 목적을 위해 조장되고 활용되며, 사회적 갈등을 더욱 심화시키는 도구로 작용해 왔다.
3부에서는 한국 보수정당의 쇠퇴와 그 배경을 분석하였다. 한국 보수정당은 민주화 이후에도 권력을 유지해 왔지만 부패와 비리, 국정 운영 실패로 인해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 이들은 정치적 혐오 감정을 통해 권력을 유지하려는 전략을 사용해 왔지만 이는 결국 보수정당의 극우 파시즘화를 불러 종말을 앞당기는 결과를 초래했다.
4부에서는 한국 정치의 새로운 중심정당 노선을 모색한다.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대한민국의 극우정당을 비교하며 한국 정당정치의 방향성을 재정립한다. 또한, 2024년 미국 민주당의 참패 원인을 분석하여 중심정당 노선의 미래를 전망한다. 한국의 중심정당은 민주화 이후 4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진보의 담론을 구축해야 할 시기에 직면했다.
5부에서는 민주화 이후 진보의 담론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탐구하였다. 한국정치 축의 이동과 국제정치 축의 이동을 분석하고 흔히 ‘진보’라는 단어로 통용되던 진보주의 변화를 모색한다. 그리고, 여전히 서구적 언어로 사용되는 ‘인권’의 참의미를 되새겨 본다.
마지막으로, 6부에서는 이재명 시대의 탄생과 새로운 진보의 담론을 모색한다. 미래지향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중심정당 더불어민주당을 주축으로 이재명 시대가 펼쳐나갈 세계의 모습을 그려보았다.
영화나 드라마도 쫓아 오기 힘들 정도의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 정치 현실에서 책을 통해 목소리를 낸다는 것이 얼마나 진부한 것인가 생각도 들지만, 누군가는 차분히 기록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키보드를 두드렸다.
[POD] 혐오정치의 종말 이재명 시대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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