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트 (양장본 Hardcover)

페스트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제대로 읽지 않은 고전 작품,
이제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만난다!
"고전이란 모든 사람이 칭찬하지만, 아무도 읽지 않는 책이다"
마크 트웨인의 고전에 대한 정의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세계문학그림책은 고전 작품을 대하는 사람들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시대마다 새롭게 발굴되는 풍성한 고전 리스트를 선별해
작품의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 시대 감각에 맞는 간결한 구성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완성했다.
저자

정아원

저자:정아원
한양대학교에서국어국문학,같은학교대학원에서국어교육을공부했다.방송프로그램과잡지,책등콘텐츠만드는일을꾸준히해왔다.고전을현대감각으로재해석하는글쓰기에관심이많습니다.그림책《데미안》《리어왕》등을썼고,지금도어린이책을기획하고,쓰고,만들어간다.우리고전을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지호락(知好樂)’에서활동한다.아는것은좋아하는것만못하고,좋아하는것은즐기는것만못하다.‘지호락’은어린이들이고전의재미와의미를알고,좋아하고,즐기기를바라는마음으로고전을발굴하고글을쓴다.

원작:알베르카뮈
1913년알제리의몽도비(Mondovi)에서아홉남매중둘째로태어났다.포도농장노동자였던아버지가1차대전중에사망한뒤,가정부로일하는어머니와할머니아래에서가난하게자랐다.1918년에공립초등학교에들어가뛰어난교사루이제르맹의가르침을받았고,이후장학생으로선발되어알제대학철학과에입학한다.카뮈는이시기에장그르니에를만나많은가르침을받는다.1934년장그르니에의권유로공산당에도가입하지만내적갈등을겪다탈퇴한다.1936년에고등교육수료증을받고교수자격심사에지원해대학교수로살고자했지만결핵이재발해교수직을포기했다.이후진보일간지에서기자생활을한다.알베르카뮈는1942년에《이방인》을발표하면서이름을널리알렸으며,같은해에에세이《시지프신화》를발표하여철학적작가로인정을받았다.또한1944년에극작가로서도《오해》,《칼리굴라》등을발표하며왕성한작품활동을했다.1947년에는칠년여를매달린끝에탈고한《페스트》를출간해즉각적인선풍을일으켰으며이작품으로‘비평가상’을수상한다.1951년그는공산주의에반대하는내용을담은《반항하는인간》을발표했다.이책은사르트르를포함한프랑스동료들의반감을사기도했다.1957년에카뮈는마흔네살의젊은나이로노벨문학상을받았으며이때의수상연설문을초등학교시절자신을이끌어준선생님에게바쳤다.삼년후인1960년겨울가족과함께프로방스에서크리스마스휴가를보낸후친구가운전하는차를타고파리로돌아오던중빙판길에차가미끄러지는사고로숨졌다.사고당시카뮈의품에는발표되지않은《최초의인간》원고가,코트주머니에서는사용하지않은전철티켓이있었다고한다.《이방인》외에도《표리》,《결혼》,《정의의사람들》,《행복한죽음》,《최초의인간》등을집필했다.

그림:박선주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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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알베르카뮈의<페스트>를
대담하고강렬한그림책으로!

<페스트>는알베르카뮈가구상부터완성까지7년이라는오랜시간을들여완성한소설로
특유의탁월한통찰력과진지함으로그가살던시대의정의를파헤친카뮈의걸작으로평가받는다.

이작품은평온한해안도시'오랑'이페스트에휩쓸리면서폐쇄되는과정을담고있다.
공포,죽음,이별의고통등참혹한상황에서도진정한인간으로존재하기위해비극과맞서싸우는
사람들의모습을의연하게보여주는작품이다.

난해하고지루할것같은부담감에선뜻도전하지못했던고전의장벽을훌쩍뛰어넘어
진정한인간이되고자했던평범한인간들의역동적인드라마로남은카뮈의대표작을만나보자.

<페스트>를더욱돋보이게하는네가지포인트!
1.작품의핵심을산뜻하게담은간결한구성
2.책장을넘길때마다미술관에온경험을선사하는강렬한일러스트
3.작가,작품,세계에대한이해를돕는풍성한해설
4.부모와아이가함께만날수있는세계문학작품

<페스트>소개
오랑시는알제리해안에있는프랑스의한도청소재지에불과한평범한도시다.
오랑시에사는의사베르나르리외는어느날아침,진료실을나서다죽은쥐한마리를목격한다.

죽은쥐의수가갈수록늘어나면서,
사람들의공포도차츰커져간다.

'페스트'라는단어가처음으로언급되고,
사망자수가급격히늘어나면서,
'페스트사태를선언하고도시를폐쇄하라'는도지사의전보가도착한다.

페스트는모두의문제가되었다.
리외와함께기자랑베르,나이든의사카스텔,헌신적인타루,시청직원그랑,
파늘루신부와오통판사까지불안한상황속에서도자신의신념과의지를꺾지않고
하루하루묵묵하게자신의일을해나가는데…….

페스트에맞서는오랑시민들의모습을통해
우리는어떤삶의진실을마주하게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