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 아일랜드 (“무인도에 딱 세 가지만 가져갈 수 있다면?”)

배틀 아일랜드 (“무인도에 딱 세 가지만 가져갈 수 있다면?”)

$16.83
Description
★《성모》, 《작열》 아키요시 리카코가 그려내는 충격과 반전의 서스펜스★

낭만적인 무인도 여행을 꿈꾸며 고른 세 가지 아이템.
그렌데, 바캉스가 목숨을 건 배틀 로얄로 바뀐다면?
내 선택은 옳은 것이었을까, 틀린 것이었을까?

무인도에 갇힌 8인의 치열한 생존 서바이벌 게임
어느 초여름 날, 술집 ‘아일랜드’의 단골손님 여덟 명은 ‘무인도에 딱 세 가지만 가져갈 수 있다면?’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야기를 듣던 아일랜드의 마스터는 자신이 소유한 무인도로 함께 여행을 떠날 것을 제안하고, 아홉 명은 각자 고른 세 가지의 아이템만 챙겨 설레는 마음으로 휴가를 떠난다. 무인도에서의 꿈같은 하루를 보낸 다음날 아침, 마스터와 배는 감쪽같이 사라지고 영상 하나만 남겨져 있는데…….
[지금부터 배틀 로얄을 시작합니다. 최후의 생존자만이 상금 10억 엔과 함께 섬을 나갈 수 있습니다.]
무인도에 남겨진 여덟 명의 손에는 섬에 오기 전 고른 세 가지 아이템뿐!
과거의 선택에 갈리는 희비, 거액의 상금과 함께 섬을 탈출할 최후의 1인은?
저자

아키요시리카코

저자:아키요시리카코
와세다대학교제1문학부졸업후,로욜라메리마운트대학원(LoyolaMarymountUniversity)에서영화·TV제작석사학위를취득했다.2008년《눈꽃》으로제3회‘Yahoo!JAPAN문학상’을수상했고,2009년에수상작을포함한동명의단편집《눈꽃》으로정식데뷔했다.2013년에발표한《암흑소녀》는일본내에서큰화제가되면서영화로제작되었다.주요저서는《암흑소녀》,《성모》,《절대정의》,《작열》,《유리의살의》등이있다.

역자:임희선
일본에서중고등학교를다녔으며연세대학교신문방송학과졸업.한국외국어대학교통역대학원한일과를졸업하고시사영어사및국내대기업에서일본어강의를했으며,동시통역사로활동하기도했다.현재번역에이전시엔터스코리아에서출판기획및일본어전문번역가로활동하고있다.주요역서로는《가무사리숲의느긋한나날》,《와카바소셰어하우스입니다》,《바람이강하게불고있다》,《황혼당》,《나는고양이로소이다(상·하권)》,《어른이된토토짱》등다수가있다.

목차

-

출판사 서평

★《성모》,《작열》아키요시리카코가그려내는충격과반전의서스펜스★

낭만적인무인도여행을꿈꾸며고른세가지아이템.
그렌데,바캉스가목숨을건배틀로얄로바뀐다면?
내선택은옳은것이었을까,틀린것이었을까?

무인도에갇힌8인의치열한생존서바이벌게임

어느초여름날,술집‘아일랜드’의단골손님여덟명은‘무인도에딱세가지만가져갈수있다면?’이라는주제로열띤토론을벌인다.이야기를듣던아일랜드의마스터는자신이소유한무인도로함께여행을떠날것을제안하고,아홉명은각자고른세가지의아이템만챙겨설레는마음으로휴가를떠난다.무인도에서의꿈같은하루를보낸다음날아침,마스터와배는감쪽같이사라지고영상하나만남겨져있는데…….
[지금부터배틀로얄을시작합니다.최후의생존자만이상금10억엔과함께섬을나갈수있습니다.]
무인도에남겨진여덟명의손에는섬에오기전고른세가지아이템뿐!
과거의선택에갈리는희비,거액의상금과함께섬을탈출할최후의1인은?

즐거운상상이현실로이루어진순간,
잔인한생존게임이시작됐다!
무인도배틀로얄에초대된8명의사람들

무인도에혼자가게된다면,어떤것을챙길것인가?누군가는현실적으로생존에필요한식량이나무기또는부상을대비한약을선택할것이고,누군가는평화로운바닷가에서즐길레코드판이나해먹,술또는연인이나반려동물과같은낭만적인선택을할지도모른다.

《배틀아일랜드》는이문제에대해열띤토론을벌이던술집‘아일랜드’의여덟명의단골손님이각자딱세가지만을챙겨아일랜드의마스터가소유한무인도여행을떠나게되며시작된다.

1.오무라슈이치:리리코(연인),에어매트리스,고기
2.이시하라리리코:슈이치(연인),선크림,메이크업박스
3.유우고이치:비디오카메라,태양열충전기가달린배낭,서바이벌나이프
4.가와카미고로:낚싯대,만능나이프,술
5.이츠키다이스케:공기총,모조장검,술
6.요시다노보루:스노클링마스크,오리발,고기
7.스에히로게이고:서바이벌나이프,미니오토바이,술
8.아마노마모루:쌍안경,고기,술

마스터는사람들을섬에고립시킨뒤,끝까지살아남는단한명만이섬을탈출할수있는배와10억엔(약100억원)의상금을얻을수있는배틀로얄게임을제안한다.사람들은분노하며협력을약속하지만,일행중한명이아이템을모두도둑맞은채시신으로발견되며배틀로얄의시작을알린다.어제까지만해도친근한동료였던사람들이서로믿을수없는적이되어버렸다.신뢰가깨진사람들은저마다생존을위해자신의아이템을활용한생존전략을짜기시작하는데…….

‘살아서돌아갈수있는사람은단한명.
내가살기위해서는,다른사람들이모두죽어야만한다.’
<오징어게임>을잇는,목숨을건인생역전의게임

섬세한심리묘사와탁월한글솜씨로독자들을사로잡는《작열》,《성모》의아키요시리카코가생존스릴러로돌아왔다.‘배틀로얄’은넷플릭스드라마<오징어게임>처럼여러명이겨루어살아남은최후의한명이승자가되는게임을말한다.단한명이생존과상금을독식하는,나머지사람들을모두밟고올라서야끝나는서바이벌.이런잔인한게임에사람들은왜참여하게될까?

《배틀아일랜드》는무인도에고립된채,목숨과거액의상금이걸린배틀로얄에강제로참여하게된사람들의심리변화를섬세하게그려낸다.따뜻한날씨와부드러운백사장,파도소리가흐르는평화로운무인도는배틀로얄이시작되자순식간에언제,어디에서무엇이튀어나올지모르는위험하고두려운장소로변모하며분위기를반전시킨다.법도벌도없는,‘생존’이최우선인공간에서누군가는위기를기회로여기고,누군가는살아남기위해변화하고,누군가는끝까지자신을잃지않기위해노력한다.

극한의공포와고립속에서각인물의시점이하나씩밝혀질때마다오히려결말을예측하기어렵다.거듭되는반전과충격적결말속으로빨려들어가고싶다면꼭읽어보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