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로의 미궁

라자로의 미궁

$21.46
Description
평화로운 호숫가 펜션에 모인 8인의 사람들,
이윽고 시작된 미스터리 이벤트와 살인 예고,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에서 첫 번째 사건이 발생한다.
친구인 나카토를 따라 우연히 미스터리 이벤트에 참가하게 된 추리소설 작가인 쓰키시마. 그렇게 도착한 호숫가의 그림 같은 펜션에서 그는 마찬가지로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 펜션을 방문한 신조, 아이카, 아토무, 앗슈, 나쓰노를 소개받는다. 하지만 문득 로비 벽에 걸린 '라자로의 부활'이라는 그림을 발견하고 불길한 예감에 휩싸인다.

“라자로의 미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앞으로 세 건의 연쇄살인이 예정되어 있으며,
범인도, 피해자도 여러분 안에 숨어 있습니다.
또한, 범인을 찾기 전까지 이 펜션에서 나갈 수 없습니다.” - M

굳게 닫힌 문과 펜션 창문을 둘러싸고 있는 쇠창살, 그리고 주최측 인물인 내래이터 M의 말은 참가자들을 혼란에 빠뜨린다. 그렇게 첫 번째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범인을 추리하기 위해 사건 현장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다시 한번 놀란다.

“진짜로 사람을 죽인다고? 이건 게임일 뿐이잖아!”

앞으로 남은 살인은 두 번! 범인을 찾을 때까지 살인은 계속된다. 범인은 누구일까? 그리고 다음 피해자는? 그리고 여기에 모인 이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또 이런 잔혹한 게임을 주최한 이들의 의도는 무엇일까? 그 질문을 쫓아가다 보면 이 작품 속 미스터리의 실체에 다가가게 된다.
이 책의 저자인 가미나가 마나부는 『심령 탐정 야쿠모』 시리즈로 일본의 미스터리 마니아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추리소설 작가다. 소설뿐만 아니라 연극 각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책 『라자로의 미궁』은 드라마틱한 연출과 대사, 추리게임이라는 트렌디한 소재에 치밀한 심리 묘사까지 더해져 저자만의 노하우가 응축된 본격 미스터리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

가미나가마나부

神永学
1974년생.야마나시현출신으로일본영화학교를졸업했다.도예가어머니슬하에서자라어렸을적부터창작에흥미를나타냈다.자비출판한『붉은외눈』으로주목을받았으며,2004년에『심령탐정야쿠모:붉은눈동자는알고있다』로재출간하며본격적으로활동을시작했다.『심령탐정야쿠모』시리즈는젊은독자를중심으로큰인기를끌었으며,다수의소설외에도많은연극각본을집필했다.

목차

서장방문자
제1장상실
제2장현기증
제3장관
제4장혼돈
제5장참극
종장라자로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일본미스터리마니아들을사로잡은
가미나가마나부의데뷔20주년기념출간작!

“첫번째살인사건이발생했습니다.
마음껏추리를즐겨주시길바랍니다.“

미스터리이벤트참여를위해
호숫가펜션에모인8인의참가자들,
이윽고시작된미스터리이벤트와3건의살인예고,
심상치않은분위기속에서첫번째사건이발생한다.

친구인나카토를따라우연히미스터리이벤트에참가하게된쓰키시마리오.그렇게도착한호숫가의그림같은펜션에서,마찬가지로이벤트에참가하기위해펜션을방문한신조,아이카,아토무,앗슈,나쓰노,레이를소개받는다.하지만문득로비벽에걸린'라자로의부활'이라는그림을발견하고불길한예감에휩싸이는데.

“라자로의미궁에오신것을환영합니다.
앞으로세건의연쇄살인이예정되어있으며,
범인도,피해자도여러분안에숨어있습니다.
또한,범인을찾기전까지이펜션에서나갈수없습니다.”-M

굳게닫힌문과펜션창문을둘러싸고있는쇠창살,그리고주최측인물인내래이터M의등장,심상치않은분위기속에서첫번째살인사건이발생하고,범인을추리하기위해사건현장에도착한참가자들은시체를발견하게된다.이벤트에서진짜로사람이죽었다는사실에참가자들은패닉에빠진다.
앞으로남은살인은두번!범인을찾을때까지살인은계속된다.범인은누구일까?다음피해자는?그리고이잔혹한게임을주최한이들의진짜의도는무엇일까?이책의저자인가미나가마나부는『심령탐정야쿠모』시리즈로일본의미스터리마니아사이에서선풍적인인기를얻고있는추리소설작가다.소설뿐만아니라연극각본등다양한분야에서활약하고있는그는이번작품에드라마틱한연출과대사,추리게임이라는트렌디한소재,그러나그만이담아낼수있는치밀한심리묘사로데뷔20주년을맞은가미나가마나부식추리의정수를담았다.


사건의한가운데있는자와사건을추적하는자,
둘의시점이교차하다만나는순간
놀라운반전이시작된다!

“나는모두가진실을말하고있다고생각해.
단지인지하는세계가달랐을뿐이지.”

이작품에는두개의시선이등장한다.하나는사건의사건의한가운데있는이의시선이고,다른하나는그사건을추적하는이의시점이다.하나는친구인나카토를따라미스터리이벤트에참가하게된쓰키시마리오의시점이고또다른하나는피칠갑을한채로경찰서에나타난기억상실청년을수사하는경찰사와의시점이다.그렇게두시점은서로엇갈린채로사건이진행되어가다가각기게임과수사가절정에다다르는순간두시점이극적으로만난다.

“이제그만,눈을뜨세요!”-M
“네?눈을뜨라니요?”-쓰키시마리오

그리고바로그순간각기입장이다르기에,서로다르게인지하고있었던한사건의본질이수면위로드러나기시작한다.거듭되는반전에나름의추리를하며이야기를따라가던독자들일지라도,이윽고드러난진실에놀라게될것이다.따라서추리소설매니아라면꼭읽어봐야할책이다.또한,인간내면의도사리고있는트라우마와방어기제,그심연을다뤄낸본격미스터리작품이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