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러버(ZERO LOVER) (19세 이상 상품)

〈제로 러버〉는 화면 속 사랑과 현실이 맞닿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린 작품이다. 화면 속 채팅 보이 렌에게 올인하는 호스트 타카의 집착과 투자가 현실감 있게 그려지며, 하루요시 히로 작가 특유의 섬세한 심리 묘사와 매력적인 캐릭터 연출 덕분에 한국 독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
헤테로 채팅 보이 렌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실시간으로 챙겨보고, 후원하는 것이 일과인 초절정 미청년 타카는 그 자금을 마련하고자 호스트로 돈을 버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거액을 주는 큰손 여성들보다 화면 너머에서 빛나는 렌이야말로 타카에게는 한 송이 거대한 꽃이라 부를 만한 존재였다. 렌의 가슴에서 반짝이는 피어싱도, 역바니 모습으로 특별 스트리밍을 하는 것도 전부 고참 리스너인 타카의 후원 때문. 그렇게 돈도 마음도 완전히 바친 화면 너머의 상대에게서 갑자기 '만나고 싶다'는 메시지가 온다. 동요하는 타카였지만 그 기회를 놓칠 리 없다며 결국 오프라인에서 만나게 된다. 그대로 육체관계를 가지고 해피엔딩…이다 싶더니 타카는 사랑하고 사랑 받는 것에 너무나 깊고 어두운 트라우마가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