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프레이저

낸시 프레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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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낸시 프레이저는 비판이론을 혁신한 여성철학자다. 정체성 모델을 지위 모델로 전환해 분배와 인정을 아우르는 비판적 정의론을 정립했다. 무분별한 이윤 추구로 사회적·생태적 재생산을 위협하는 자본주의를 비판하고 돌봄의 의미를 재구성한다. 정체성의 경계가 강화되는 시대에 정의와 돌봄을 위한 연대의 실천을 모색한다.
저자

이현재

서울시립대학교인문학연구소교수다.사회철학과여성철학을전공했다.2004년독일프랑크푸르트괴테대학교에서인정이론을여성주의의관점과접목한논문≪여성주의적정체성개념(IdentitätsbegriffeausFeministischerPerspektive)≫(여이연,2007)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2008년부터‘도시인문학’이라는융합학문분야를구축하는작업에집중해왔다.도시성을기반으로친밀관계와감정양식이어떻게변화하고있는지연구하는데몰두했다.2016년부터는국내에새롭게등장한온라인기반페미니즘에관심을기울이는가운데≪여성혐오,그후:우리가만난비체들≫(들녘,2016)을출간했다.최근에는포스트휴먼,돌봄,신유물론,성차등에관심을갖고연구를심화하고있다.공역서로는악셀호네트의≪인정투쟁≫(사월의책,2011)과낸시프레이저의≪모욕과불평등을넘어≫(그린비,2016)그리고로지브라이도티의≪포스트휴먼페미니즘≫(아카넷,2024)등이있다.

목차

낸시프레이저와비판이론

01포스트사회주의시대의사회운동
02분배냐인정이냐
03변혁적개선책
04정치적대표가능성
05지위모델
06자본과돌봄의모순
07의존의재구성
08보편적돌봄제공자모델과돌봄전환
09식인자본주의와전환의정치
1099퍼센트페미니즘선언

출판사 서평

부정의에포위된여성을위한비판이론
정의와돌봄으로‘식인자본주의’에맞서다

여성들은잘못된분배,문화적무시,정치적배제라는삼차원적부정의에시달린다.이중하나에만집중하는해결책은실패할수밖에없다.예컨대포스트사회주의시대에모든사회운동의의제를잠식한인정투쟁은갈수록악화하는경제적양극화문제를놓치고만다.한편이윤추구를극도로밀어붙이는자본주의사회는주기적으로돌봄의위기를초래한다.코로나19팬데믹시기에우리는맞벌이가정이겪는심각한돌봄위기를마주했다.삶을전방위로압박하는다층적억압과제살을깎아먹는‘식인자본주의’에어떻게맞서야할까?그해답은프레이저의비판이론에있다.
이책은비판적정의론과돌봄이론이라는두축을중심으로전개되는프레이저의비판이론을열가지키워드로소개한다.프레이저가왜정체성모델에서지위모델로의전환을꾀했는지,돌봄위기를타개할대안으로제시한‘보편적돌봄제공자모델’이란무엇인지,소수만을위한신자유주의페미니즘에맞서는‘99퍼센트페미니즘’이어떤목표를지향하는지등을자세히살필수있다.정체성의경계가강화되는시대에정의와돌봄을위한연대의실마리를발견할수있다.

낸시프레이저(NancyFraser,1947∼)
여성철학자이자비판이론가.뉴욕뉴스쿨(TheNewSchoolforSocialResearchinNewYork)에서정치철학을가르치고있다.1980년에뉴욕시립대학교철학과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초기에는위르겐하버마스의의사소통이론과미셸푸코의계보학에토대를둔비판이론을전개했다.이후악셀호네트와논쟁하면서인정뿐아니라분배,나아가정치적대표문제까지함께고려하는비판적정의론으로나아간다.여성철학자로서특히자본주의의위기,재생산과돌봄에관한논의에관심을둔다.비판이론형성의궤적과논쟁을둘러보기에좋은저서로는≪불평등과모욕을넘어:낸시프레이저의비판적정의론과논쟁들(AddingInsulttoInjury:NancyFraserDebatesHerCritics)≫이있으며,최근에번역된≪좌파의길(CannibalCapitalism)≫에서는자본주의사회의돌봄위기에대한분석과전망을살펴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