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언어 윤리(큰글자책)

인공지능과 언어 윤리(큰글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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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인공지능이 인간 못지않은 언어 능력을 보이는 시대, 우리는 이제 언어의 윤리성을 다시 물어야 한다. 《인공지능과 언어 윤리》는 데이터 편향과 문서화 부재에서 비롯된 인공지능 언어의 윤리 문제를 짚고, 비윤리적 표현의 정의와 유형, 한국어의 맥락적 특성, 매체별 사례, 교육적 과제를 아우르며 언어 윤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저자

남길임

연세대학교국어국문학과교수다.동대학교에서학부를마치고석사와박사학위를받았다.《연세한국어사전》(1998),《외국인을위한한국어학습사전》(2006),네이버한국어일상표현사전(2020)등사전편찬과‘부적절표현탐지및교정을위한한국어형태소분석·처리서비스개발등말뭉치구축및연구’,‘LLMs,교육용말뭉치,인간교육전문가의협업을통한어휘교육방안연구’등을수행중이다.인공지능시대인간언어의유창성을밝히는것,설명가능성과재현가능성을위한말뭉치언어학연구에관심이있다.현재국어심의회위원,아시아사전학회회장,한국어의미학회편집위원장등을맡고있다.대표논저로는“이론으로서의말뭉치언어학에대한연구현황과쟁점”(2014),《현대신어연구》(2022)등이있다.

목차

인공지능시대의언어

01인공지능시대에언어윤리성은왜중요한가?
02비윤리적표현이란무엇인가?
03비윤리적표현의유형
04비윤리적표현과독자인공지능
05비윤리적표현의맥락의존성과주관성
06비윤리적표현의단위와식별의쟁점
07메신저의비윤리적표현
08방송의비윤리적표현
09비윤리적표현과사전
10비윤리적표현을어떻게교육할까?

출판사 서평

인간언어의창조성과기계언어의경계
인공지능이인간의언어창조성을모방할수있을까?《인공지능과언어윤리》는인간고유의언어능력과대규모데이터학습을기반으로한인공지능의언어생성능력사이의경계를탐구한다.사례를통해인공지능이학습데이터로부터비윤리적언어를재생산하는과정을비판적으로검토하며,인공지능의언어사용이윤리적문제에서자유롭지않음을보여준다.나아가욕설,혐오,차별등비윤리적표현이사회적맥락에따라어떻게변형되고확산되는지를분석하며,윤리적언어사용의기준과교육적접근의필요성을제기한다.

언어변화와인공지능의윤리적과제
언어는끊임없이변화하며,특히혐오표현은사회변화와함께빠르게변한다.이책은인공지능이이러한언어변화를반영하지못할때발생하는문제를다루며,시간에따른언어변동성과사회문화적맥락을고려한‘언어윤리성평가’의필요성을강조한다.

한국어맥락에서본비윤리적언어
이책은한국어의문화적맥락에서비윤리적표현이갖는특성과식별의어려움을다룬다.은유,농담,지역적표현등고맥락적언어사용이인공지능탐지모델에서오분류되는이유를사례중심으로설명하며,한국어감수성을반영한언어자원구축의방향을제시한다.

언어학자의시선으로본인공지능의미래
총10장으로구성되어언어학,언어공학,교육학의관점에서인공지능언어윤리를다각도로논의한다.인공지능이일상속언어행위의주체로자리잡은지금,이책은인간과인공지능이공존하는시대에더윤리적이고포용적인언어문화를향한길을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