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실리콘밸리의 반문화

AI와 실리콘밸리의 반문화

$12.00
Description
인공지능을 둘러싼 기술 논쟁을 넘어, 그것을 만든 사람들과 실리콘밸리 반문화의 관계를 입체적으로 보여 준다. 점·선·면으로 설명되는 인공지능의 다양한 얼굴, 비트 세대와 히피 문화, 선불교와 예술·기술의 결합을 따라가며, 인공지능이 어떤 상상력과 가치관 위에서 탄생했는지 성찰하게 만드는 책이다. AI총서. aiseries.oopy.io에서 필요한 인공지능 지식을 찾을 수 있다.
저자

김욱진

강릉에서태어났다.고려대학교에서사회학을전공했다.졸업하고도사회를알고싶다는욕망에휩싸여산다.세계를떠돌수있는직업을찾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들어갔다.2013년부터5년간이란테헤란무역관에서일했다.학업을병행해이란국제관계대학교에서이란학을,테헤란대학교에서기업가정신을공부했다.2021년부터는3년동안미국실리콘밸리무역관에서근무했다.일하면서미주한국일보에‘실리콘밸리스케치’를,내일신문에‘미국현장리포트’를정기기고했다.현재내일신문에‘글로벌포커스’를매달기고하고있다.지은책으로《어느세계시민의자발적이란표류기》,《일상이산티아고》,《실리콘밸리마음산책》이있다.2024년부터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AI정책전략학박사과정을밟고있다.

목차

실리콘밸리,반문화에서인공지능까지

01비트세대가바라본인간과기계
02사과농장히피공동체와기술기업‘애플’
03언론자유운동에서비롯한홈브루컴퓨터클럽
04실리콘밸리기업의불교적화두
051984년,백남준과스티브잡스의대결
06기술과예술의경계에선테크놀로지
07시적과학과문학적기술
08AI에대한일론머스크와래리페이지의관점
09인공지능과인간의사색가능성
10AI시대의의미찾기,전념의반문화

출판사 서평

반문화로읽는실리콘밸리인공지능의얼굴
생산성을높이는기술로만인공지능을보는시각으로는지금의변화를설명하기어렵다.인공신경망,데이터시스템의엔진,범용기술,플랫폼,고숙련노동을지원하는도구까지인공지능은서로다른얼굴로등장해왔다.여기에경제학은점,경영학은선,사회학은면으로기술을바라보며해석을달리한다.이책은이러한복잡한기술적·사회적모습을넘어,인공지능을만들고자하는의지와그의지를길러낸실리콘밸리의반문화에주목한다.
동부에서온개척자문화,아시아이민자문화,기술자와기업가문화,주류에저항하는반문화가어떻게뒤섞여사유의토양을이루었는지비트세대,사과농장공동체,홈브루컴퓨터동호회,선불교적감수성등구체적사례로추적한다.스티브잡스와백남준,애니메이션스튜디오픽사,에이다러브레이스의시적과학을통해기술과예술의경계를넘나드는상상력이어떤기술문명을불러왔는지보여준다.나아가래리페이지,일론머스크,프랭클린포어,피트데이비스의주장에담긴욕망과금욕,사색과전념의윤리를분석하며,인공지능이생각과제도,사회를만들어가는미래를비판적으로구상할수있는시각을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