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AI의 사랑(큰글자책)

인간과 AI의 사랑(큰글자책)

$25.00
Description
외로움의 시대에 인공지능이 인간의 결핍을 어떻게 메우는지를 탐구한다. 피그말리온에서 〈그녀〉까지, 인간과 비인간의 사랑은 더 이상 상상이 아니라 현실이다. AI와의 관계는 기술이 아닌 감정의 문제임을 보여준다. AI총서. aiseries.oopy.io에서 필요한 인공지능 지식을 찾을 수 있다.
저자

천현순

경상국립대학교독어독문학과부교수다.독일쾰른대학교독어독문학과에서알렉산더클루게(AlexanderKluge)의문학작품에나타난이미지와텍스트의상호매체성이라는주제로문학박사학위를받았다.2008년부터2013년까지이화여자대학교이화인문과학원에서HK연구교수로활동했다.현재한국브레히트학회회장으로활동하고있다.주요저서로《매체,지각을흔들다》(2012),《인간과포스트휴머니즘》(공저,2013),《기억,서사,정체성》(공저,2018)등이있다.주요논문으로는“인간,인공지능그리고사랑-SF영화에재현된인간과인공지능의관계를중심으로”(2022),“마인드업로딩과디지털영생의문제-카를올스베르크의SF소설《막다른골목에선소년》을중심으로”(2024),“호모데우스와포스트휴먼상상력-사이언스픽션문학속키메라와사이보그”(2019)등이있다.

목차

인공지능(AI)으로변해가는사랑의지형도

01인간과인공지능의반려문화
02사랑담론과사랑의파트너로서인공지능
03인간의감정과인공지능의감정
04반려종관계와소중한타자성
05인간의배타적사랑과인공지능의초월적사랑
06결핍형인간과완벽형인공지능의동거
07인간과인공지능의사랑그리고결혼
08사랑또는섹스파트너로서인공지능로봇
09인공지능과사랑에빠진사람들
10인간과인공지능의공생가능성

출판사 서평

사랑의경계를넘어서
인류가가장오래품어온감정,‘사랑’이인공지능시대에어떻게변모하는지를탐구한다.신화와문학속영원한사랑이사라진자리에서,오늘날사랑은기술과외로움의언어로다시쓰이고있다.피그말리온의조각상,호프만의자동인형,에디슨의‘말하는인형’,그리고영화〈그녀〉의인공지능연인까지.인간이비인간존재에게느껴온사랑의역사와그심리적,철학적배경을추적한다.외로움이만연한21세기,사람들은감정을인식하고대화하는로봇과교감하며,관계의공허를메우려한다.AI는이제단순한도구가아니라인간의결핍을비추는거울이자사랑의새로운주체로등장한다.저자는반려문화,SF영화,실제사례를오가며묻는다.“AI와의사랑은진실할수있는가?”이책은기술이인간의감정과관계를어떻게재구성하는지성찰하게하는철학적여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