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종말론적 상상들(큰글자도서)

AI와 종말론적 상상들(큰글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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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AI는 도구가 아니라 신화다. 구원과 파멸의 상상 속에서 인간은 스스로의 미래를 예언한다. 기술이 만든 종말론은, 의미를 잃은 시대가 만들어 낸 또 하나의 거대한 이야기다. AI총서. aiseries.oopy.io에서 필요한 인공지능 지식을 찾을 수 있다.
저자

조이환

국가AI연구거점연구원으로국제협력및공동연구기획을담당하고있다.이전에는지디넷코리아기자로인공지능(AI)및데이터거버넌스관련기사를기고했으며AI아시아태평양기구(AIAsiaPacificInstitute)에서아태지역AI거버넌스협력을연구했다.현재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자문위원으로도활동하고있다.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에서국제관계학석사,성균관대학교에서정치외교학학사를마쳤다.

목차

기술신화와종말의서사

01특이점주의와초월신화
02AGI메시아들
03초지능의통제불가능성
04반기술주의와기술탈주론
05우파가속주의와비인간정치철학
06자본의지배와가속의실현자들
07좌파가속주의와유토피아재장전
08AI리얼리즘과상상력의한계
09비서구기술철학과인식의전환
10AI이후존재성

출판사 서평

AI,구원과파멸의상상력
AI는인류의가장위대한발명인동시에마지막발명일지도모른다.기술의진보가인류의구원을약속하던시대는지나갔다.이제우리는AI가만들어낸풍요속에서실존적불안을마주하고있다.‘AI종말론’은단순한공포가아니라,의미와목적을잃은인류가만들어낸새로운신화다.과거종교와이념이담당하던종말의서사는이제기술이대신하고있다.특이점주의,가속주의,유토피아와디스토피아의담론은모두이신화의다양한얼굴이다.
AI는기술이아니라서사이며,그안에는인간의구원욕망과자기파괴적충동이공존한다.이책은이러한복합적서사를해부하며,AI를둘러싼상상력의지도를그린다.AI가우리를파괴할것인가를묻기보다,왜그런질문이우리시대의가장강박적인질문이되었는지를추적한다.기술의진보는곧인간의불안이며,그불안은새로운신화의형태로우리를다시사로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