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플랫폼과 모두의 예술 비평(큰글자책)

디지털 플랫폼과 모두의 예술 비평(큰글자책)

$25.00
Description
팬데믹 이후 온라인 공간에서 확장된 예술 담론을 분석한다. 유튜브·SNS·블로그를 중심으로 누구나 비평에 참여하는 시대가 열렸지만, 접근성 확대와 전문성 약화라는 긴장도 함께 나타났다. 이 책은 현장 분석과 문화·미디어 이론을 결합해 한국적 맥락에서 예술 비평의 구조적 변화를 짚고, 디지털 시대 예술의 가치와 비평의 책임을 함께 묻는다.
저자

천미림

한양대학교일반대학원철학과에서미학과도덕철학에관한연구로석사학위를받았다.석사학위주제는“아담스미스,공감의미학:도덕철학과미학을중심으로”다.이후동대학원에서미학과기술철학전공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박사학위주제는“과학예술융복합의실천유형:초학제적특성을중심으로”다.현재는한양대학교창의융합교육원과학철학위원회에서조교수로재직하며예술철학과과학기술학등을가르치고있다.동시에독립큐레이터및비평가로활동하고있다.과학기술과예술의초학제적시도와관련하여인간과과학기술의상호관계로부터발생하는문제의식을조형적으로탐구하고새로운담론을형성하는예술프로젝트를진행하는데관심이있다.또한여러매체와전시를통해과학예술융복합미술과관련한다양한글을쓰고있다.

목차

디지털이바꾼예술비평의풍경

01디지털플랫폼의등장,예술의변화
02전문가를벗어난예술의민주화
03아마추어비평시대의개막
04메시지가된미디어:매클루언의재해석
05커뮤니케이션의혁신:네트워크이론
06전문가와아마추어의경계
07팬덤과마니아의문화적확장
08리뷰와비평의차이
09디지털리터러시와바람직한비평
10새로운시대의공존과비평의미래

출판사 서평

디지털플랫폼시대,비평의주인은누구인가

예술의권위주의를깨는디지털공론장,당신의댓글이비평이된다
플랫폼·네트워크·예술사회학까지,디지털시대비평의구조변동을한권에담은분석서

이책은팬데믹이후디지털공간에서폭발적으로늘어난예술담론의풍경에서출발한다.미술관과극장이닫힌자리에는온라인전시와스트리밍공연,그리고그에대한수많은리뷰와감상평이등장했다.주목할점은말하는주체가바뀌었다는사실이다.이제예술비평은전문비평가의전유물이아니다.유튜브를운영하는대학생,인스타그램에전시후기를올리는직장인,블로그에서영화를분석하는주부까지,누구나자신의감각과언어로예술을해석하고공유한다.
이변화는단순한기술혁신이아니다.디지털플랫폼은예술의유통방식을넘어예술과사회의관계,담론의위계,문화적권위를근본적으로재편하고있다.그결과접근권은넓어졌지만전문성의기준은흔들리고,참여는늘었지만담론은파편화되었다.이책은이러한긴장을찬반의논리로재단하지않고,그복합적인역학을차분히추적한다.
유튜브·SNS·블로그·온라인커뮤니티등실제현장에서이루어지는비평활동을폭넓게수집·분석하는한편,부르디외의‘문화자본론’과‘장이론’,젠킨스의‘참여적문화론’,매클루언의‘미디어론’,단토의예술철학등을종합해디지털시대예술비평의구조를해명한다.특히온라인과오프라인이결합된디지털-현실복합체속에서예술경험과비평행위가어떻게변형되는지를섬세하게짚는다.
이책의중요한특징은한국적맥락에대한집중이다.높은인터넷보급률,활발한온라인커뮤니티문화,그리고전통적위계질서가디지털참여문화와충돌하는장면을구체적으로분석한다.문학의등단제도,미술의화랑시스템,음악산업의기획사구조가플랫폼환경에서어떻게흔들리는지도살핀다.동시에OTT와유튜브산업이만들어낸새로운가능성과함께,관리부재·윤리문제·책임의공백이라는과제도정면으로다룬다.
이를통해예술비평의변화가문화민주화의한국면임을보여준다.누구나말할수있는시대에필요한것은침묵이아니라성찰이다.이책은디지털시대에예술의가치와비평의책임을함께사유하려는독자들에게단단한이론적틀과현실적인통찰을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