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발췌 화랑세기 / 해동고승전

원서발췌 화랑세기 / 해동고승전

$15.57
Description
화랑의 삶을 그리는 ≪화랑세기≫와 가장 오래된 승려들의 열전인 ≪해동고승전≫을 통해 고대인들의 유교·불교·도교에 대한 태도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우리의 환경과 정서에 알맞게 변화한 유불도 3교의 가르침이 한국 문화의 저변에 흐르고 있음을 생각할 때, 이 책은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저자

김대문

김대문(金大問)·각훈(覺訓)
김대문(金大問,?∼?)은704년(성덕왕3년)한산주총관(지금의경기도지사)을지냈으며,《화랑세기》외에《계림잡전》,《고승전》,《한산기》,《악본》등의저술이있었다고하나현재모두전하고있지않다.그는진골출신으로서진골귀족의입장에서신라문화를이해하려고했던것으로평가하고있다.그는《계림잡전》에서신라의불교수용에관한내용,이차돈의순교사실과신라초기왕호,즉차차웅,마립간에대해서도그대로표현하고있다.이러한서술태도는최치원이《제왕연대력》에서모두왕이라고칭했던것과비교해큰차이를보이고있다.그는중국에서들어온유학을내세우기보다는전통적사상인선교와불교에깊은관심을가지고있었던학자였다.
본책에수록된필사본《화랑세기》에따르면,그의집안은역대풍월주를배출한화랑의가문이었다.그의아버지는28세풍월주오기공이고,조부는20세풍월주예원공,증조부는12세풍월주보리공,고조부는4세풍월주이화랑,6대조는1세풍월주위화랑이었다.《해동고승전》에도수록된원광법사는그의증조부보리공의친형이었다.

목차

화랑세기
화랑세기서문
제1세위화랑(魏花郞)
제2세미진부공(未珍夫公)
제3세모랑(毛郞)
제4세이화랑(二花郞)
제5세사다함(斯多含)
제6세세종공(世宗公)
제7세설화랑(薛花郞)
제8세문노(文弩)
제9세비보랑(秘寶郞)
제10세미생(美生)
제11세하종(夏宗)
제12세보리공(菩利公)
제13세용춘(竜春)
제14세호림(虎林)
제15세유신공(庾信公)
제16세보종공(寶宗公)
제17세염장공(廉長公)
제18세춘추공(春秋公)
제19세흠순공(欽純公)
제20세예원공(禮元公)
제21세선품공(善品公)
제22세양도공(良圖公)
제23세군관공(軍官公)
제24세천광공(天光公)
제25세춘장공(春長公)
제26세진공(眞功)
제27세흠돌공(欽突公)
제28세오기공(吳起公)
제29세원선공(元宣公)
제30세천관(天官)
제31세흠언(欽言)
제32세신공(信功)
화랑세기발문

해동고승전권제1
유통1-1
순도(順道)
망명(亡名)
의연(義淵)
담시(曇始)
마라난타(摩羅難陀)
아도(阿道)
법공(法空)
법운(法雲)

해동고승전권제2
유통1-2
각덕(覺德)
지명(智明)
원광(圓光)
안함(安含)
아리야발마(阿離耶跋摩)
혜업(慧業)
혜륜(慧輪)
현각(玄恪)
현유(玄遊)
현대범(玄大梵)

해설
지은이에대해
옮긴이에대해

출판사 서평

한국문화는유교·불교·도교를토대로발전,유지되어왔다.신라에는3교를포함한풍류도(風流道),즉선교(仙敎)라는것이있어사람들을교화시켰다.예컨대,집안에서효도하고나라에충성함은유교의가르침이고,자연그대로행하고말없는가르침을행함은도교의주장이며,모든악한짓을하지말고착한일만받들어행함은불교의교화였다.이러한선교를따르는무리들을화랑이라고불렀으며,그들의이야기는≪화랑세기≫에전한다.
≪화랑세기≫서문에는화랑의역사를기록하게된배경이나와있다.지소태후가원화(源花)를폐지하고화랑을설치해국민들로하여금받들게했으며,그무리를풍월이라했고,우두머리를풍월주라했다고적혀있다.본문에서는1세위화랑(魏花郞)부터32세신공(信功)까지32명의풍월주를대상으로출생배경과성격,외모,혼인과남녀관계,활동,임명과퇴임,화랑도의조직,계파등을적고,용모와행적등뛰어난부분을찬양하는내용의찬을달았으며,특히가족관계와계보를중시해마지막에는생애를상세하게기록했다.여기에는풍월주의계보뿐만아니라화랑의조직과활동,계파에대한이야기가소상하게기록되어있다.≪화랑세기≫의내용들은기존의사서인≪삼국사기≫와≪삼국유사≫에서는찾아볼수없어,고대사연구자들은빈약한자료를보완해줄수있는획기적인자료로반기고있지만,한편으로는모두창작된소설일뿐역사서로받아들일수없다는견해가팽팽히맞서고있다.
선교만큼이나고대인들의삶에많은영향을끼친것이불교였다.불교에서는불보·법보·승보등3보를가장중요시하며,이들가운데승보,즉부처와경전을모두배우고따르는승려들을살펴봄으로써고대의불교문화를이해할수있다.승려들의전기로는김대문이지은≪고승전≫이있었다고전하나,현재남아있지않으며,고려시대에승려각훈이왕명을받아편찬한≪해동고승전≫이전하고있다.그러나현존하는필사본≪해동고승전≫마저도완전한것이아니고,유통편1-1(권1)과1-2(권2)만이남아있다.
≪해동고승전≫권1은삼국의불교전래와그수용에대한기록이고,권2는중국과인도로구법의길을떠났던승려들의기록이다.또한고대불교사에관한몇가지중요한이설을내포하고있으며,고구려에왔던순도와아도의국적,불멸의연대,신라불교전래설등우리나라불교사에서문제가되는귀중한기록들이적지않다.이책또한진위여부를두고논란이있지만,우리나라에전하는최고의고승전이라는점과,이책에서참고하고인용한문헌들가운데현재전하지않는것들도있다는점에서사학사적으로도가치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