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발췌 교수된 자들의 숲(큰글자책)

원서발췌 교수된 자들의 숲(큰글자책)

$30.00
Description
루마니아 전쟁문학의 대가로 꼽히는 리비우 레브레아누의 작품이다. 1917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장교로 근무하던 동생이 탈영과 반역죄로 처형당한 아픔을 문학으로 승화했다. 주인공 볼로가의 죽음 속에서 인간주의적 확신과 신념, 그리고 그림자를 볼 수 있다.
저자

리비우레브레아누

리비우레브레아누(LiviuRebreanu)
리비우레브레아누(LiviuRebreanu)는1885년11월27일루마니아의트란실바니아북부비스트리차ᐨ너서우드주의한작은마을에서교직에있던부친의열네아이중첫째로태어났다.연극에관심이많던모친의영향을받으며그는너서우드에서유년시절의창작활동을시작했다.1903∼1906년부다페스트의군사학교를마친후육군소위로임관했고,헝가리남동부의줄러(Gyula)에서장교로2년간군생활을했다.이기간은작가에게작품창작에대한많은영감과경험을제공해준시기였다.1909년일련의단편들을발표하면서데뷔한작가는루마니아문학에있어서사실주의의새로운지평을열었으며,자연주의적심리분석을그의작품속에시도했다.당시트란실바니아의정황과짧지않은군생활그리고1917년5월오스트리아ᐨ헝가리제국의장교로근무하던동생에밀이탈영과반역죄로처형당한아픔은,그가루마니아문학에있어서사실주의작가및전쟁문학의대가로평가될수있는배경이되었다.폐기종과기관지염으로그의죽음이얼마남지않았음을예감하고,삶에대한연민을그의저널《1885-1944,주르날(1885-1944,Jurnal)》에서마지막으로표현하며1944년9월1일일생을마감했다.주요작품으로는농민과토지그리고사회문제를고발한《이온(Ion)》(1920),《왕자(Crăişorul)》(1929),《봉기(Răscoala)》(1932),그리고전쟁의참상과전쟁앞에내몰린인간의비극적인심리를묘사한《죽음의윤무(Horamorţii)》(1916),《수난(Calvarul)》(1919),《교수된자들의숲(Pădureaspânzuraţilor)》(1922),《탈영병이칙슈트룰(IţicŞtrul,dezertor)》(1932)이있다.국가문학상을받았으며,작가협회부회장과학술원회원을역임했다.

목차

1편
3편
4편

해설
지은이에대해
옮긴이에대해

출판사 서평

≪교수된자들의숲≫은역사적사실을배경으로한자전적성격의소설이다.전쟁과평화,삶과죽음,민족의식과국가의식의상호모순적인상황에처한인간의양심이어떤전개양상을보여주는지엄격한논리적전개를통해묘사했다.
소설의서문에서“1917년루마니아전선에서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에의해처형된나의동생에밀을추모하며”라고밝힌것처럼오스트리아-헝가리장교로서루마니아국경을넘어탈영을시도하다붙잡혀교수형을당한작가의동생에밀이주인공의원형이다.
모두네편으로구성된이소설은반역죄로고소된체코인스보보다소위의교수형으로시작된다.사형집행을침묵과슬픔으로일관되게지켜본클라프카(Klapka)대위와달리주인공볼로가중위는체코인장교를죽음으로내몬군사법정에참석한것을자랑스럽게여겼다.하지만교수형을당하던스보보다소위의눈에교차하는분노와자유를본뒤깊은충격을받고,양심의가책을느끼기시작하다마침내부조리한상황에처한자아의정체성을인식한다.
이소설은자신의민족인루마니아인에게총부리를겨누며전선으로내몰리고,또자신과도같은루마니아인병사들을위한군사법정에서형집행을담당하도록강요당하며,탈출구없는벼랑의끝으로내몰리는주인공의심리상태가전쟁의사실적묘사와결부되어그려졌다.루마니아의트란실바니아는12세기부터근대에이르기까지헝가리와오스만터키,합스부르크그리고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에의해순차적으로지배를받았던지역이다.다수민족을구성하고있던트란실바니아의루마니아인들은정치적으로경제적으로피폐한삶을살수밖에없었으며,생존에필요한기득권을행사하기위해서는헝가리상류층과동일한위치인지식인사회로진입해야만했다.민족의식과국가의식사이의갈등그리고이러한역사적상황과비극을기반으로한≪교수된자들의숲≫은물질과정신적삶마저도유린당하며숙명적으로살아야만했던당시트란실바니아의루마니아인을전쟁이라는매개체를통해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