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19세기 지식인 단계 김인섭의 시집 《학언》을 소개한다. 그가 젊은 시절 서울 객관 소도원에 머물던 6개월간 지은 100수의 7언 율시를 엮은 것이다. ‘학언’은 자신의 시가 “갓난아이가 처음 말을 배우는 수준에 불과하다”는 겸양의 표현이다. 이 시집에는 지독한 가난이 덮친 서울살이의 고달픔, 벗과의 교감, 유람을 통한 위로, 그리고 벼슬과 은거 사이에서의 치열한 고뇌가 생생히 담겨 있다. 세속적 출세 대신 학문과 수양의 길을 택한 젊은 선비의 내면 기록은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깊은 성찰의 울림을 전한다.
학언(큰글자책)
$3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