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발췌 마르크스주의와 문학

원서발췌 마르크스주의와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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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마르크스주의와 문학이라는 주제를 통해 사회·사상사적으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던 1940년대 후반과 1950년대 초반의 시기를 비평하고 논증한다. 또한 마르크스주의자이건 아니건 간에 반드시 이전의 입장들에 대한 검토도 포함한다. 마르크스주의의 고정된 이론을 벗어나 좀 더 다양하고 발전적인 종합을 꾀한 저자의 이해를 바탕으로 문화와 문학을 분석한 결과물이다.
저자

레이먼드윌리엄스

레이먼드윌리엄스(RaymondWilliams)
레이먼드윌리엄스는케임브리지의트리니티칼리지를졸업하고,1974년부터1983년까지케임브리지대학교의연극과교수로재직했으며,1988년1월26일세상을떠났다.
문화연구에끼친윌리엄스의영향은엄청나다.그의연구범위만도상상을초월할정도다.그는문화이론,문화사,텔레비전,언론,라디오와광고에대한이해에매우중요한업적을남겼다.앨런오코너(AlanO’Connor)의참고문헌목록에나오는인쇄된윌리엄스의목록만도39쪽에이른다.그의기여는그가웨일스노동계급출신(그의아버지는철도신호수였다)이라는것과또학자로서는케임브리지대학교의연극과교수였다는사실을두고볼때더욱놀랍다.
저서로는《드라마와공연(DramainPerformance)》(1954),《문화와사회(CultureandSociety1780∼1950)》(1958),《장구한혁명(TheLongRevolution)》(1961),《입센에서브레히트까지의희곡(DramafromIbsentoBrecht)》(1968),《시골과도시(CountryandCity)》(1973),《주요어휘들(KeyWords)》(1976),《마르크스주의와문학(MarxismandLiterature)》(1977)등이있다.
《장구한혁명(TheLongRevolution)》에서윌리엄스는“문화의정의에는세가지일반적범주가있다”고말한다.첫째,“문화는어떤절대적또는보편적가치의측면에서‘이상적인것으로’,인간이완벽함에이르는과정이나그상태”다.두번째정의는‘문서화된’기록들,즉기록된텍스트와실천행위로이루어진문화다.세번째정의는“문화에대한‘사회적’정의가있는데,여기서문화는특정한삶의방식에대한묘사”를뜻한다.이마지막정의가문화주의의출발에가장핵심적인것이다.

목차

제1장기본개념들
1.문화
2.언어
3.문학
4.이데올로기

해설
지은이에대해
옮긴이에대해

출판사 서평

이책은《마르크스주의와문학(MarxismandLiterature)》의제1장을발췌한것이다.
이책은사회적으로나사상사적으로근본적인변화가일어나던시기에쓰였고,이책의목적은마르크스주의와문학이라는주제를통해이변화의시기를소개하는데있다.소개하고자하는것은한낱요약이아니라비평과논증이다.또한마르크스주의자이건아니건간에반드시이전의입장들에대한검토도포함한다.
사실마르크스주의와문학은윌리엄스의대부분의연구생애를차지했던주제였다.그가처음마르크스주의적인문학논쟁을접한것은1939년영문학을공부하러케임브리지대학교에들어갔을때였는데,학부과목으로서가아니라학생들의토론모임에서였다.그당시윌리엄스는사회주의적이고공산주의적인성격을띠는정치분석이나경제분석에꽤익숙해있었다.노동계급의가정에서자란그의경험이이러한입장을수용하도록이끌었다.당시문학및문학적인논쟁은이러한입장으로부터확대된것이거나최소한이로부터유래된양식이었다.
1939∼1941년학생신분일때마르크스주의는윌리엄스의일상적인학업과어색하게공존하고있었다.그가영국마르크스주의의지배적인경향으로부터진정으로배우고공유했던것은급진적민중주의(aradicalpopulism)였는데,그는생애내내이에대한존경심을버리지않는다.그지배적경향이란문학을평가하는일보다는문학창작에더관심을기울일뿐아니라,특히능동적인문학을대다수민중의삶과연결시키는데더관심을쏟는참여적이고민중적인경향이었다.
1940년대후반과1950년대초반의급변하는정치적지형에서벗어나,윌리엄스는마르크스주의에관한책들을더욱폭넓게읽으면서그나름의문화적및문학적인작업과탐구를수행해나갔다.이시기는그의저서《문화와사회》에요약되어있으며,그가운데한장인〈마르크스주의와문화〉는현재의맥락과관련된것이다.
1970년대에윌리엄스는이탈리아,스칸디나비아,프랑스,북아메리카,독일등에서,그리고헝가리,유고슬라비아,구소련등지에서찾아온수많은사람들과폭넓은토론을가졌는데,《마르크스주의와문학》은그가생애처음으로마음편한작업영역과차원에속한다는느낌을가졌던,그야말로국제적인맥락에서이루어진그토론의산물이다.
이책의제1장은네개의기본적인개념들,즉문화,언어,문학,이데올로기에대해분석하고있다.비록마르크스주의적인사고가이들개념들에대해어느정도기여를하긴했지만,이들중어느것도전적으로마르크스주의적인개념은아니다.윌리엄스는각별히이개념들에대한마르크스주의적용법을검토하기는했지만,정작그의관심은그것들을보다일반적인발전들과결부시켜분석하고이해하는데있었다.이는곧그지적편력의역사,즉그가마르크스주의적사고의여러형식들이신성시되기때문에혹은비타협적이기때문에분리된역사로보기보다는다른사고의형식들과상호관련된것으로보고자했던그역사로부터나온것이다.이와동시에언어와문학에대한재검토는후속적인비평과기여에길을활짝열어주었다.
이책의제2장은마르크스주의적문학이론이실질적으로의지하고있다고여겨지는−이것이윌리엄스가주장하고자하는논지의핵심이다−마르크스주의문화이론의중심개념들을분석하고논의한다.
제3장에서윌리엄스는다시이논의를문학이론의문제로확대시켰다.
분석과논의,그리고새롭거나혹은수정된이론적관점들을제시하기위해윌리엄스는이책을주로이론적인차원에서견지해가야만했다.그러나윌리엄스는다른스타일의연구가지닌강점을알기때문에,그리고특히수많은그의영국애독자들과의관계를고려해서다음의말을잊지않는다.즉이책이거의전적으로이론적이긴하나이속의모든관점들은그가이전에행했던상세한실천적연구로부터,그리고함축적인것을포함한다른이론적가정과논증양식들과의상호작용에서빚어진결과로서발전된것이다.필시그가다른사람들에비해덜친숙한몇몇개념들을설명하려고상세한예를제시해야할필요성을더의식하고있을것이지만,한편으로이책은몇가지점에서새로운연구를위한출발점으로의도되었고또한편으론그가제시하고자하는예들가운데몇가지는이미이전의책들속에있는것들이다.이책은그가이전에수행한모든연구로부터배웠던것에기반을둔논의이며,마르크스주의와새롭고의식적인관계가착수된것이라고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