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그것에 대하여〉에서 ‘그것’은 섹스다. 이 시나리오는 솔직담백하게 섹스의 기승전결을 그리려고 한다. 방송구성작가인 윤서경은 섹스를 통해 육체의 즐거움을 알아 가지만 섹스를 하면 할수록 섹스보다 더 소중한 것은 사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것은 이미 예상되었던 결론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작가는 사건과 반전에 비중을 두기보다는 그것을 끌고 나가는 과정의 디테일에 집중한다. 그래서 점점 더 만연하는 섹스의 개방적인 경향 안에서 반대로 고전적인 테마의 보편성을 끌어낸다.
그것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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