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 운항 선박(큰글자책)

자율 운항 선박(큰글자책)

$25.00
Description
자율 운항 선박(MASS)의 핵심인 지능형 충돌 회피와 AI 기반 의사 결정을 중심으로, “자동화”를 넘어 실제 바다에서 움직일 수 있는 기동이 무엇인지부터 짚는다. 선박의 관성, 응답지연, 외력 같은 물리 제약을 반영하는 피지컬 AI를 통해 계산이 곧바로 운항으로 이어지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설명하고, 항해사가 시스템을 믿고 쓸 수 있도록 설명 가능한 AI(XAI)의 역할을 강조한다. 항해사의 역할이 조종자에서 감독·검증·개입자로 바뀌는 미래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저자

남궁호

국립목포해양대학교해양산업융합학과교수로재직중이며,해상교통안전과자율운항선박의지능형항법을연구하는항해공학전문가다.국립목포해양대학교해상운송시스템학부를졸업하고해양정보시스템학전공으로공학석사와공학박사학위를취득했다.자율운항선박의충돌위험평가와경로계획,COLREGs기반충돌회피의사결정,해상교통관제(VTS)지능화분야에서다수의연구성과를발표했다.

목차

자율운항선박시대,항해사의역할변화

01MASS와안전운항
02안전운항의기본전제
03AIS·레이더·전자해도와센서융합
04충돌위험추론과경보
05회피행동설계
06단일선박과다중선박
07글로벌항로계획과로컬충돌회피
08예측가능성과적응성의균형
09AI선장과HMI
10운용시나리오와평가,제도

출판사 서평

자율운항시대의항해사:‘조종자’에서‘시스템책임자’로
자율운항선박(MASS)은더이상미래기술이아니라이미진행중인변화다.완전무인운항보다는기존시스템에자동화와원격제어가점진적으로결합되는형태로발전하고있으며,센서·AI·통신기술을기반으로“감지-해석-판단-개입”이연결된복합시스템으로작동한다.이는해양산업의‘4차산업혁명’으로,특히조타실의변화는안전을만들어내는방식자체의전환을의미한다.
이변화의출발점은인간의한계에대한인식이다.피로,인지부담,복잡한교통상황등구조적위험은개인의숙련으로해결되지않는다.MASS는이를보완하지만,인간을대체하기보다역할을재배치한다.이에따라항해사의역할은‘조종’에서‘감시·검증·개입·책임’으로이동하며,시스템관리자이자최종책임자로서의성격이강화된다.
특히자동화환경에서항해사는시스템판단의의미를해석하고,규정과실제상황간의간극을판단하며,필요시의사결정구조자체를수정해야한다.이는단순기술숙련이아닌비판적사고,협업,의사소통등복합역량을요구하며,해기교육역시AI와의협업능력중심으로재편되어야한다.
자율운항의핵심과제는기술이아니라‘신뢰’다.이를위해설명가능한AI(XAI)가중요해지며,시스템은판단근거와규정적용을인간이이해할수있는형태로제시해야한다.그래야과신이나불신을방지하고,사고시책임과판단과정을명확히할수있다.
또한현실의해상환경은유인선과자율선이공존하는‘혼합교통류’로전개된다.이환경에서는기술수준과판단방식의차이로오해와위험이발생할수있어,항해사는시스템과외부를연결하는‘통역자’역할까지수행해야한다.아울러자율경계와공유자율성개념을통해인간과AI의협력구조가설계되어야한다.
결국MASS시대항해사의전문성은조종기술이아니라시스템을이해하고통제하는‘운용능력’으로확장된다.자율화가진전될수록인간의개입은줄어들지만,그중요성은오히려커진다.핵심질문은“기계가안전을계산할수있는가”가아니라,“인간이그계산을이해하고책임질수있는가”이며,항해사는여전히해상안전의최종보루로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