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항림 단편집(큰글자책)

유항림 단편집(큰글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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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남한에서도 북한에서도 소외된 작가 유항림. 평양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그의 작품을 통해 우리는 한국 모더니즘과 리얼리즘 사이의 딜레마를 새롭게 파악할 수 있다.
저자

유항림

유항림(1914∼1980)은1914년1월19일평양시진향리의노동자가정에서태어났다.평양에서소학교와광성중학교를마치고고서점에서일하면서진보적인책들을많이읽고사회주의에심취한다.
1937년구연묵,최정익,김이석,김화청,이휘창,김여창,김성집등의소설가와양운한,김조규등의시인들과평양중심의모더니스트그룹인‘단층(斷層)’을결성해그이름을딴동인지《단층》을발간한다.그는여기에작품을발표하는데,《단층》1호(1937.4)에소설〈마권(馬券)〉,2호(1937.10)에〈구구(區區)〉,그리고1938년3∼4월에는평론〈개성(個性)·작가(作家)·나〉를,1940년6월에는평론〈소설의창조성〉을각각발표한다.
1940년10월에는처음으로중앙문단에작품을발표한다.그작품이바로《인문평론(人文評論)》에발표한단편〈부호(符號)〉다.연이어1941년2월에는《문장(文章)》에단편〈롱담(弄談)〉을발표한다.해방이되던해인1945년8월김조규,최명익과평양예술위원회를결성하고,1946년3월에는북조선문학예술총동맹결성에참여한다.이후북조선교육국국어편찬위원회와북조선문학예술총동맹출판국에서일을하게된다.
해방이후이러한다양한문학단체를결성하고또참여하는것이외에도활발한작품활동을한다.1946년에단편소설〈개〉,1948년에〈와사〉,1949에〈부들이〉,〈아들을만나리〉,〈형제〉,1950년에는〈최후의피한방울까지〉,1951년에는〈진두평〉과전후복구건설기의고난과이를극복해나가는북한사회구성원의모습을잘형상화한수작으로평가받고있는〈직맹반장〉을,1954년에는〈소년통신병〉을발표한다.1958년에는중편소설〈성실성에관한이야기〉와〈판잣집마을에서〉를,1961년에는장편소설《대오에서서》를각각발표한다.1958년에는그동안써온소설을모은《유항림단편집》이조선작가동맹출판사에서간행된다.
1980년11월5일67세의나이로생을마감한다.

목차

마권(馬券)
구구(區區)
부호(符號)
롱담(弄談)

부록:개성(個性)·작가(作家)·나

해설
지은이에대해
엮은이에대해

출판사 서평

지식을만드는지식의‘초판본한국근현대소설100선’가운데하나.본시리즈는점점사라져가는명작원본을재출간하겠다는기획의도에따라한국문학평론가협회에서작가100명을엄선하고각각의작가에대해권위를인정받은평론가들이엮은이로나섰다.

작가유항림은한국문학사에서소외된작가중의한명이다.더욱이해방이후그의작품활동에대해서는문학사적으로언급된바가거의없다.소설내적인이유가아닌외적인이유에서이다.그의소설세계는사회주의에대한신념이변화하는현실을가로막고있다는사실에대한강한자의식과냉소그리고그것에대한폭로등지식인의내면의식을잘묘파하고있다고할수있다.유항림문학에대한정당한평가는이루어지지않았다.이번작품집은주변부로밀려나소외받아온그의존재를복원하는일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