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발췌 어두운 가로수길(큰글자책)

원서발췌 어두운 가로수길(큰글자책)

$30.00
Description
이반 부닌은 ≪어두운 가로수 길≫을 두고 “내가 살아오면서 쓴 작품들 중에서 가장 뛰어나고 독창적인 이야기”라고 말했다. 러시아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이반 부닌이 13년에 걸쳐 완성한 단편소설집이다. 사랑이란 감정의 다양한 음영을 보여준다. 작가는 사랑으로 인해 인간이 체험할 수 있는 고통과 복잡한 감정을 놀라운 필치로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작품의 구성, 외부와 내부세계의 묘사, 삶과 사랑에 대한 통찰력 등 많은 면에서 부닌의 작품들은 독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저자

이반부닌

이반부닌(ИванА.Бунин)
이반부닌(ИванА.Бунин,1870∼1953)은1870년10월23일러시아돈강유역의보로네시에서태어났다.부닌의초기작품에는그가체험한아름다운시골의자연과농민들의삶이자주등장한다.1900년에≪안토노프의사과≫를발표하며문단의관심을끌었고,1901년에는두번째시집≪낙엽≫으로푸시킨상을받았다.특히그의생애에서창조적인창작시기로평가받는1910년대에는≪마을≫(1910),≪수호돌≫(1911),≪샌프란시스코에서온신사≫(1915)와같이문단의주목을받는뛰어난작품들을발표한다.그러나1917년사회주의혁명에반대하며1920년프랑스로망명한다.
망명후자전적인소설≪아르세니예프의생≫을발표하고,같은해1933년러시아작가가운데최초로노벨문학상을받았다.1937년에는톨스토이의삶과철학,세계관등을조명한회고집≪톨스토이의해방≫을출간한다.그후부닌의관심은사랑과고독을주제로하는작품들로옮겨간다.그리고<어두운가로수길>,<파리에서>,<갈랴간스카야>,<나탈리>,<깨끗한일요일>등사랑의다양한음영을담은주옥같은단편소설들을발표한다.작가가추구해야할올바른길과진리에대해고민하던부닌은제2차세계대전후조국으로돌아오려는꿈을이루지못한채부인이지켜보는가운데1953년83세를일기로파리에서삶을마감했다.

목차

어두운가로수길
캅카스
발라다
스테파
무자
루샤
조이카와발레리야
타냐
파리에서
갈랴간스카야
겐리흐
나탈리
첫사랑
참나무마을
차가운가을
사라토프호
까마귀
깨끗한월요일
유대의봄날에

해설
지은이에대해
옮긴이에대해

출판사 서평

≪어두운가로수길≫은이반부닌이1937년부터13년에걸쳐완성한단편소설집으로,작가생애마지막시기에관심을가진모든문제를담았다.특히작품들의중심이되는주제는사랑이라는감정의다양한음영이다.부닌은독창적인방법으로사랑이라는주제에접근하는데,19세기대다수러시아고전작가,예를들어투르게네프,곤차로프,톨스토이와달리육체적인사랑의접근과묘사에소홀하지않았다.부닌의주인공들은주저하지않고정욕의폭풍우속으로들어간다.그리고그순간그들은자신들에게주어진삶을이해하게되며자신을가차없이불태워버린다.자살하고살해되는비극적이야기를통해부닌은사랑이란인간에게모든정신적·육체적힘의최고의긴장상태를요구하기때문에오래지속될수없는것이라고말한다.여기에서사랑은삶보다귀하지만,삶의전부는아니라는비극적모순이발생하는것이다.
또한≪어두운가로수길≫은다양한소설적장르의모형이다.<캅카스>,<스테파>,<타냐>,<갈랴간스카야>,<까마귀>등대부분의작품은심리·풍속소설이고,<나탈리>,<루샤>,<파리에서>,<차가운가을>,<깨끗한월요일>과같은서정·서사시장르의이야기도있으며,<참나무마을>과같은작품은민담의형태를띠는설화에가깝다.다양한장르의작품들은≪어두운가로수길≫의통일된작품군으로연합된다.인간과세상의내면과외면을아우르는다양한문제가하나의강물이되어흐르고있고,주제와언어의동질성은순간범람할수있는그이야기들을다시흐르도록연결한다.부닌은다양한장르의작품속에인간이체험할수있는고통과복잡한감정의표출을놀라운필치로독자들에게선보이고있다.
이책은1965년부터1967년까지러시아예술문학(Издательствохудожественнаялитература)출판사에서발간한부닌전집제7권≪ТЁМНЫЕАЛЛЕИРАССКАЗЫ≫의37개작품중19개를선별해핵심적인대목을중심으로전체원전의약40%를발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