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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묘진
서울예술대학교극작과를졸업하고서울연극협회회원,극발전소301단원으로활동중이다.현재시루떡프로젝트대표를맡고있다.엉뚱하고발칙한상상들을흥미로워하고그걸로연극대본을쓰는작가.세상의아이러니에관심이많고,그것이우리의삶에끼치는물음표와느낌표를희곡화하기위해궁리한다.모두가점점더외로워지고계속해서나쁜방향으로내몰리는위태로운시대에그럼에도불구하고희망과사랑을포기하지않는마음으로그것을견딜수있는유머와위로와공감을지향한다.오늘도자신과자신이사랑하는모든존재들을지켜내기위해글을쓴다.쓰고연출한작품으로는연극〈5호실의고등어〉,〈퇴근후서커스〉,〈뉴스데스크〉,〈사랑도당근되나요?〉등이있고,그외창작희곡〈오늘도무사히〉,〈개나리꽃필무렵〉등을집필했다.
작가의말나오는사람들뉴스데스크김묘진은
무너진가장의절망과그위에핀처절한낙관주의를그린희곡《뉴스데스크》가출간되었다.이작품은반지하방이라는폐쇄적인공간을배경으로,사회적타살에가까운실패를겪은한가족의마지막하루를그린다.남편은최선을다해살았다.그러나퇴직금을쏟아부은프랜차이즈치킨집은망했고,막다른골목에서선택한생존방법은보험사기극이다.그는지긋지긋한실패의연쇄를끊기위해생을마감하려하지만,죽음조차뜻대로되지않는무능한모습으로남는다.이때반지하에핀곰팡이도꽃이라말하며웃는아내가나타난다.남편은해맑은아내의설득에마지막으로희망을품고마음을바로잡지만,이들앞에들이닥친비극은끝이없다.평범한가정집식탁에온가족이모여앉아식사하는꿈은블랙코미디의한장면으로펼쳐진다.부부의대화를통해프랜차이즈사업실패,보험사기,갑질문화등한국사회의병폐와부조리가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