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디자인 교육의 사고 구조

AI 시대 디자인 교육의 사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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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사고의 구조다
AI는 디자인 교육의 풍경을 빠르게 바꾸었다. 이전에는 오랜 훈련과 숙련이 필요했던 이미지 제작이 이제는 몇 번의 시도만으로 가능해졌다. 학생들은 더 빠르게, 더 높은 완성도의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빛, 색, 구도, 질감, 스타일은 눈에 띄게 정교해졌다. 바로 그 성취 이후의 문제를 묻는다. 결과가 좋아졌는데, 왜 수업은 더 어려워졌는가. 왜 학생들은 “좋아 보여서요”, “자연스러워서요”라는 말 너머로 자신의 선택을 설명하지 못하는가. 이 책은 AI가 디자인을 쉽게 만들었다고 말하지 않는다. 정확히는 제작의 장벽을 낮추었고, 그만큼 사고의 책임을 더 선명하게 드러냈다고 본다. 누구나 그럴듯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게 되면서 결과의 격차는 줄어들었다. 대신 새로운 격차가 생겼다. 어떤 작업은 잘 만든 이미지에 머물고, 어떤 작업은 분명한 질문과 방향을 가진다. 그 차이는 도구 사용 능력이 아니라 사고의 구조에서 비롯된다. 저자는 디자인 교육이 이제 ‘잘 만드는 법’에서 ‘왜 만들고, 무엇을 남길 것인가’로 이동해야 한다고 말한다. AI가 결과를 빠르게 만들어 줄수록 학생은 더 많은 가능성 앞에 서게 된다. 그중 무엇을 선택할지, 다른 가능성은 왜 제외할지, 선택한 결과를 어떤 기준으로 유지할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유 없이 선택된 이미지는 쉽게 바뀌지만, 기준을 가진 선택은 다음 작업으로 이어지는 방향이 된다. AI 시대의 디자인 교육은 결과물을 평가하는 수업에서 사고를 형성하는 수업으로 옮겨 가야 한다. 더 많이 만들 수 있는 시대일수록, 더 깊이 생각하는 힘이 디자이너의 차이를 만든다. 질문을 세우고, 가능성을 탐색하고, 사변적 사고로 관점을 확장하며, 미래 프레임과 바람직성의 기준으로 판단을 구조화하는 교육의 전환을 다루는 책이다.
저자

정유섭

수원대학교디자인앤아트대학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조교수.
영국런던예술대학교(UniversityoftheArtsLondon,UAL)런던칼리지오브커뮤니케이션(LondonCollegeofCommunication)에서그래픽디자인을전공했다.
브랜드디자인스튜디오ROUTE를설립해대표및브랜드디자인디렉터로활동했으며,브랜드디자인과아트디렉션을중심으로다양한프로젝트를수행했다.
현재는생성형AI를기반으로한비주얼디렉팅과디자인실험을병행하며,AI비주얼디렉터및프롬프트엔지니어로활동하고있다.서울패션위크,대형미디어파사드,브랜드AI비주얼프로젝트등에서AI를활용한이미지및영상기획과제작을진행하고있다.
교육자로서수원대학교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에서AI기반디자인수업을운영하며,학생들과함께AI영화제‘AIPLAY’를기획,개최하는등새로운교육실험을이어가고있다.또생성형AI를활용한디자인교육연구를진행하며관련학술논문을발표하고,학회및강연을통해AI시대디자인교육의방향을제시하고있다.

목차

제작을가르친이후,무엇을가르칠것인가

01AI와제작의평준화
02AI시대결과물과잉
03AI시대판단의어려움
04AI시대질문의위치
05사변적디자인사고
06AI시대미래프레임
07바람직한미래기준
08AI이후수업의전환
09디자인사고훈련
10AI시대교육방향

출판사 서평

AI가이미지제작의장벽을낮춘뒤디자인교육에무엇이남는지를묻는다.학생들은더빠르고완성도높은결과를만들지만,왜그결과를선택했는지설명하는데어려움을겪는다.도구사용법이아니라질문을세우고,가능성을탐색하며,판단기준을만드는사고교육의필요를말한다.잘만드는능력보다선택을유지할이유가중요해진시대의디자인교육론이다.AI문고.aiseries.oopy.io에서필요한인공지능지식을찾을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