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의 임꺽정 1963~1965

이상우의 임꺽정 1963~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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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63년 전 〈대구일보〉에 연재되었던 소설이다. 5.16 직후였던 1961년 작가는 〈신설 손오공〉이라는 작품으로 쿠데타를 풍자하는 바람에 군법회의에 회부된다. 때문에 이후 〈신설 임꺽정〉을 연재하면서는 사형 협박까지 받는다. 12.3 내란의 기억이 가시지 않은 지금 이 소설의 풍자성은 그래서 현재진행형이다.
이상우의 기발한 상상력은 임꺽정이 활약하던 조선 시대와 1960년대를 절묘하게 믹스하며 배꼽을 잡게 한다. 묵직한 주제를 뒤에 감춘 채 전면에는 해학을 내세운다.
신문 연재 당시 함께 실었던 이영조 화백의 삽화 472개를 수록해 흥미를 높였고, 현대 독자의 이해를 위해 당시 시대상을 설명하는 주석 261개를 달았다.
소설로는 이례적으로 크라운 판형에 2단 편집, 정가운데 삽화를 배치하는 감각적 편집을 적용해, 웅장하고 묵직한 선물용, 소장용 책으로 가치를 높였다.
저자

이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