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원나라의 명신이자 시인인 장양호의 산곡을 엄선했다. 그는 황제의 사치를 목숨 걸고 비판했던 강직한 선비이자, 가뭄이 들자 가산을 털어 백성을 구하고 현장에서 과로사한 따뜻한 관리였다. 그의 삶은 원나라 운문 문학인 ‘산곡(散曲)’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냉소와 한탄으로 일관한 당대 산곡 작가들과 달리, 그의 작품은 “귀한 나무에 바람이 이는 듯하다”는 평처럼 진지하고 품격이 높다. 하경심 교수의 상세한 작품 해설과 주석이 낯선 산곡 형식을 한층 더 가까이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장양호 산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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