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

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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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023년 열린극장에서 초연된 희곡〈마하〉가 출간되었다. 1인극의 주인공 ‘마하’는 책으로 가득 찬 방에 갇혀 무수한 기록을 읽으며 언제 끝날지 모르는 시간을 견뎌 낸다. 사랑이 끝나고 꿈이 꺾이는 순간에도 문학을 붙잡으려는, 흔들리면서도 끝내 지켜지는 의지를 담았다. 부록으로 사랑하는 이와 다시 만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은 단편 희곡 〈안나와 이언과 안나〉를 함께 수록했다.
저자

이실론

1991년원주에서태어났다.
2021년희곡을쓰기시작했고2023년〈베를리너〉로제1회서울희곡상을수상했다.
희곡〈마하〉,〈베를리너〉,〈안나와이언과안나〉,〈홍차의작법〉을썼다.

목차

마하
작가의말

부록:안나와이언과안나
이실론은

출판사 서평

“마하는내게대명사다”
2023년열린극장초연이후두차례의낭독공연을거치며뜨거운찬사를받은희곡〈마하〉가마침내출간되었다.1인극인이작품의주인공‘마하’는국적과성별,나이의장벽을넘어모든배우가연기할수있도록열려있는경계없는인물이다.
책으로가득찬방안에무슨이유인지꼼짝없이갇힌마하.문이열리기전까지마하가할수있는일은오직책을읽는것뿐이다.빽빽한페이지사이마다더는만나지못할그리운얼굴들이배어나오고,마하는홀로무수히많은기록의시간을견뎌낸다.그러던어느날,밖에서무언가가거세게무너져내리는굉음과함께커다란진동이일어난다.진동이잦아들자마하는창가의커튼을열어젖힌다.어둠과기록에갇혀있던마하가마주한진짜세상은과연어디였을까.
〈마하〉는무언가를사랑했고,무언가가되고싶었으며,무언가와함께하고싶었던우리모두의이야기다.사랑이끝나고꿈이꺾이는순간에도끝내문학을붙잡고앞으로나아가겠다는묵직한의지의고백이기도하다.
부록으로작가이실론이“만약내가마하라면무슨글을썼을까”라는질문에서출발해써내려간단편희곡〈안나와이언과안나〉를수록했다.〈마하〉의‘첫번째독자’가작성한이부록은어떤시공간에서든사랑하는이를다시만날수있기를바라는다정한염원을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