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진 별빛을 모으며(큰글자도서) (정확한 과학의 언어로 다정하게 세상을 읽다)

흩어진 별빛을 모으며(큰글자도서) (정확한 과학의 언어로 다정하게 세상을 읽다)

$39.00
Description
가족, 친구 혹은 소중한 누군가의 마음의 크기와 그들에게 있어 나를 향한 마음의 존재 여부 에 관해 알고 싶다면 끊임없이 삶에 대해, 상대에 대해, 존재에 대해 반추해야 한다. 아인슈타인이 말했듯 ‘일정한 속도와 정지는 근본적으로 구분할 수 없다.’

과학이라는 학문이 주는 인문학적 메시지와 삶을 담은 이야기
이 책의 저자는 과학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공학도이지만 세간의 선입견과는 다르게 사뭇 감성 적이며 일상의 모습들을 세밀하게 관찰하여 이야기로 담아낸다.

상대성 이론, 보존 법칙, 상대 속도, 엔트로피 등등. 이름만 보아도 머리가 지끈거리는 이러한 과학 개념들과 우리의 인생이 과연 무슨 관련이 있을까? 하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상대성 이론은 소중한 사람과의 관계를 생각하게 하고, 보존 법칙은 유한한 인생의 흐름을 생각하게 한다.

“우리의 삶의 여정에서도 모든 관계를 유지함에 있어 보존 법칙은 늘 성립한다. 끝을 향해 흐 르는 삶의 강물을 건너면서, 기억이라는 조각으로 완성되는 삶이란 퍼즐을 맞춰가면서. 유한 한 우리가 상대에 대한 무한한 기억을 갖기 위해선 그만큼 때때로 그 기억을 비워야 하며 스 스로를 걷어내야 하는지도 모른다.”

공학도 특유의 날카로운 관찰력에 섬세한 감정을 더해 써 내려간 ‘과학이 주는 인생 메시지’를 지금부터 전한다.
저자

정성훈

삶을살아간다는것은주머니에기억이란별을모아가는과정이라여긴다.분명존재했지만흔적만남은그것을기록한다.
인스타그램@sunqhooon

목차

글을시작하며

사람,불완전하기에완전한존재새로운것이두려운이유관계의항복강도(降伏强度)마음의분율(分率)
평행선위의너와나
상대성이론과엮인감정의띠결핍,결손의미학
와인과막창,소주와치즈흑(黑)과백(白)
행성과별
마음의지진을멈추는법
결정구조(結晶構造)의결정적관계에대하여문제라는문제
사람이담기는잔
손가락을보지말고달을보라감정의인지와표현에관하여감정,그것은내가아니다암순응(暗順應)
침묵의소리흔들림의이유열쇠와자물쇠
물의속도,생각의속도노이즈캔슬링

삶,역설이참인명제가되는
이어달리기
진짜자존심이있다는건작아야비로소보이는것이상한이상(理想)
장마
보존법칙
산에오르면보이는것흔들리는나침반은없다꿈을꾸다
바라보아야바로보인다올바른답이나오기위해선
나와삶,그리고일의벤다이어그램
3.141592

상대속도행운총량제공감
용접의인생학(人生學)잠열
욕망
신이없을지라도경험이라는함정
흔들리기에무너지지않는다미움받을용기
두려움을만드는존재행복공장
안빈낙도(安貧樂道)진화
풍향계교만과자만여전히
단어의반감기(半減期)다시나를보며
거울속의나
말(言)의엔트로피향수의꿈

사랑,사람과삶이존재하는이유
관성이있다는것은엔트로피
화살표
낭만에대하여영원한건없지만나에게하는말
신이인간을바라보는방식손을잡는다는것은불타오르는마음마음이라는문
공융현상(Eutecticmelting)
이명(耳鳴)
우주에생긴거대한의미글을마무리하며

글을마무리하며

출판사 서평

정확한과학의언어로다정히건네는위로의메시지
이책은크게세가지의메시지로책의갈래를나누었다.‘사람’,‘삶’,‘사랑’.
‘사람’이‘삶’을살아가며소중한사람들과‘사랑’을나누는것이인생이라면이책은인생전반에던지는메시지라할수있을것이다.

‘사람’편에서는사람의불완전한감정과타인과의관계에서오는여러난제들에대한메시지를담았다.〈새로운것이두려운이유〉,〈평행선위의너와나〉,〈감정,그것은내가아니다〉등한통의편지처럼담아찬찬히읽다보면감정이단단해지는것을느낄수있다.

‘삶’편에서는과학과삶의유사성을보여주며인생에서마주하는많은난제들에대한메시지를담았다.〈흔들리는나침반은없다〉,〈나와삶,그리고일의벤다이어그램〉,〈용접의인생학〉,〈풍향계〉등일상중흔히보는과학현상과물체에서삶의메시지를건져내전달한다.

‘사랑’편에서는연인과의사랑,또는소중한사람과의사랑에대한메시지를담았다.〈관성이있다는것은〉,〈불타오르는마음〉,〈우주에생긴거대한의미〉등누군가를사랑하는마음을‘관성’에비유하여설명하기도하고,‘불’에비유하여설명하기도한다.한편한편의글을읽다보면소중한사람과의관계를되짚어보는시간이될것이다.

“나침반은어디서보더라도항상같은방향을가리키고있다.하지만자석을가까이가져가면자침의방향이이리저리흔들린다.어쩌면우리의꿈도나침반과같아서,자력을가진다른이들의생각과영향혹은다양한장애물들때문에이리저리방향이흔들릴지모른다.그렇게어려움과시련이우리의길을가로막아도장애물들을하나하나이겨내고발걸음을내딛다보면어느새삶의나침반은분명한곳을가리키고있을것이다.그곳이바로내가가야할곳이다.”

책속의문장들이여러분의삶에나침반이되어주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