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들의 지리산 기행시 2

선인들의 지리산 기행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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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선인들의 지리산 기행시』제2권. '섬진강 호수에서 달밤에 돛단배 띄워보리', '방장산은 함부로 오르기 어려움을 알았노라', '지금은 속세 나그네라 말하지 말게나', '공자의 태산을 몇 번이나 추앙했던가' 등 주옥같은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

최석기

경상대학교한문학과졸업,동대학교문학박사를받았다.현재경상대학교경남문화연구원인문한국(HK)연구교수다.

목차

서문

섬진강호수에서달밤에돛단배띄워보리
무수한갈림길에서끝내어디로돌아가야하리?
노력하여상봉에오르기를어찌꺼려하리
천왕봉위의신령이시여,우리왕을대대손손영원히도우소서
누가저하늘을열어다시학을불러오게하리
방장산은함부로오르기어려움을알았노라
온세상의소소한봉우리들한하늘을이고있네
부처도구름그림자속에서졸고있구나
대지의연하를보며망국을슬퍼하노라
명승에서인간을어찌쉽게만나랴
지금은속세나그네라말하지말게나
인간세상굽어보니하늘위에앉아있는듯
일월대는여전한데인간사만달라졌도다
공자의태산을몇번이나추앙했던가
평생이해하지못한춘추대의운무에가린천왕봉에보았네
우리유가의경의를그대들은아는지모르는지
은거가세상사를구제하는것은아니지만
이곳이아니면말미암아들어갈길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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