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에게 배운다 2: 알아 간다는 것 (양장본 Hardcover)

생명에게 배운다 2: 알아 간다는 것 (양장본 Hardcover)

$12.61
Description
‘생명에게 배운다’ 시리즈 2권. 다른 생명에 대해 알아 가는 과정이 담긴 책입니다.
오랫동안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펭귄을 연구해 온 이원영 박사의 남극 탐사를 따라 가 봅니다. “펭귄은 어디까지 가서 먹이를 먹을까?”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이원영 박사는 펭귄 서식지를 찾아가 며칠씩 야영을 하며 펭귄을 지켜봅니다. 펭귄 몸에 GPS를 부착하고 사흘 밤낮을 기다렸다가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그렇게 모은 데이터로 펭귄에 대해 조금씩 알아 갑니다.
남극이라는 척박한 환경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펭귄의 삶을 통해 우리가 다른 생명에 대해 왜 알아야 하는지, 알아 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알면 알수록 더 궁금한 펭귄 이야기를 통해, 다른 생명을 알아 가는 과정은 곧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이 가까워지는 일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자

이원영

서울대학교행동생태및진화연구실에서까치연구로박사과정을마치고,지금은극지연구소선임연구원으로남극과북극을오가며펭귄과극지동물을연구합니다.그동안쓴책으로『여름엔북극에갑니다』『물속을나는새』『펭귄의여름』『펭귄은펭귄의길을간다』가있습니다.

목차

들어가는말

짧아서더소중한남극의여름
남극에갑니다
펭귄을만나러가볼까?
펭귄이어디까지가는지알고싶어!
추워도졸려도기다렸어
펭귄의이웃들도만났어
눈보라치는날
기지로돌아갑니다
알면알수록더알고싶어

나가는말

출판사 서평

우리는모두연결되어있다는것을
생명에게배운다

‘생명에게배운다’시리즈는다채로운생명의이야기를통해‘살아있다’,‘알아간다’,‘함께산다’는세가지주제를탐구합니다.
지구에서사람은뭇생명과함께살아갑니다.살아서숨쉬는생명하나하나는저마다살아가는방식이있고,누구도그삶을함부로훼손해서는안됩니다.어떤것도하찮게여기지않고쉽게희생시키지않으려면생명에대한감수성을키워야합니다.생명에게배워야할것은,사람이어느날갑자기이세상에뚝떨어진게아니라수많은생명과하나의고리로연결되어있는존재라는사실입니다.

펭귄이궁금한사람의남극탐사기

세계지도에서남쪽끝에하얀색으로표시된대륙,일부러자세히보지않으면눈길이잘가지도않는남극에매년찾아가는사람이있습니다.펭귄에대해알고싶어서먼길을떠나는이원영박사입니다.
해마다겨울이면,우리나라와는반대로여름이되는남극에갑니다.남극의짧은여름은펭귄이알을낳고새끼를키우는계절이기때문입니다.그곳에서펭귄이얼마만큼이동하는지,어떤먹이를어떻게잡아먹고사는지,어떻게새끼를낳고기르는지,어떻게서로의사소통하는지등을연구합니다.
연구는펭귄서식지를찾아가서텐트를치는것부터시작합니다.며칠동안캠핑을하면서펭귄몸에GPS와수심기록계등을부착하고,바다에나간펭귄이무사히돌아오기를기다리는일의연속입니다.왜그멀고험한남극까지가서펭귄연구를할까요?펭귄에대해서알아간다는것은어떤의미일까요?

알아간다는것은
나도모르는사이에마음이가까워지는것

오랫동안펭귄을지켜본이원영박사는이렇게이야기합니다.

펭귄이살아가는모습을가만히들여다보면정말치열하게살고있다는것을느낄수있어.이들을보고있으면나도모르는사이에마음이가까워져.펭귄을연구하는동안진심으로그들을사랑하게되었어.멸종위기에처한펭귄을구하기위해내가무엇을할수있을까?요즘가장큰고민이야.

남극에서직접찍어온펭귄의생생한사진을보다보면,신기하게도펭귄이훨씬더가깝고친근하게느껴집니다.펭귄이살아가는이야기를읽으며펭귄에대해조금씩더알게될수록펭귄이더가깝게다가옵니다.
우리는아직펭귄에대해모르는게더많습니다.펭귄이어떻게살아가는지알게되면,대도시동물원의좁은수족관에갇혀냉동생선을받아먹는펭귄을마음편히즐겁게볼수는없습니다.더나아가기후변화로삶의환경이바뀌어고통받는펭귄에대해서도함께고민하게됩니다.
다른생명에대해제대로안다는건,우리가그들과어떻게관계를맺어야하는지안다는뜻일지도모릅니다.펭귄뿐아니라,다른누군가의삶에대해서도관심을갖고알아가는일이꼭필요한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