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다른 나라의 미적 감각을 부러워하는 일은 이제 그만!
우리에게도 예쁜 것들이 차고 넘친다!
우리에게도 예쁜 것들이 차고 넘친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국내 곳곳 숨은 명소들이 특수를 맞이했다. 이 과정에서 전국 곳곳의 박물관들 또한 주요 여행지로 부상했으며, 이에 부응하여 여러 박물관들에서 발 빠르게 수준 있는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국립중앙박물관이 “반가사유상의 에너지와 공간이 일체화된 느낌으로 전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사유의 방〉은 큰 화제를 모으며 지금까지도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고요한 복도를 지나 돌연 펼쳐지는 드넓은 공간에 자리한 단 두 점의 반가사유상. 희로애락이 응축된 오묘한 표정, 장인의 집요함이 빚어낸 웅장한 아우라, 담백한 듯 섬세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유려한 선과 면 앞에서 우리가 간직한 문화유산의 깊이와 독창성에 새삼 감탄하게 된다. 어디 반가사유상뿐일까. 다른 나라 문화재를 볼 때와 같은 마음으로 우리 문화재를 들여다보면 놀랍도록 아름다운 유물이 우리에게 이미 차고 넘친다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에게도 예쁜 것들이 있다 : 볼수록 매혹적인 우리 유물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