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와인으로 가산 탕진 중인 생계형 사회과학 작가의 피아노 사랑. 얼핏 웃음을 자아내는 조합이지만, 피아노를 향한 저자의 진심은 ‘취미’ 정도로 호락호락하게 넘겨짚기에는 그 깊이가 만만치 않다. “좋아하는 곡만큼은 악마에게 혼을 팔아서라도 잘 치고 싶다”는 열망이 책 전반에 빼곡하다. 음 하나를 제대로 연주하기 위해 여러 판본의 악보를 비교하며 씨름하는가 하면, 작곡가가 악보에 숨겨놓은 의도를 탐정에 버금가는 집요함으로 추적하기도 한다.
피아노에 빠져본 적이 있다면, 혹은 지금 빠져 있는 사람이라면 저자의 고뇌와 희열과 성취감에 수도 없이 무릎을 치게 될 것이다. 아마추어 피아니스트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피아노에 대한 진심을 주고받을 동류와 피아노를 지속하게 해줄 동기부여 아니겠는가. 이 두 가지에 목말랐던 이들이라면 이 책으로 단박에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피아노에 빠져본 적이 있다면, 혹은 지금 빠져 있는 사람이라면 저자의 고뇌와 희열과 성취감에 수도 없이 무릎을 치게 될 것이다. 아마추어 피아니스트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피아노에 대한 진심을 주고받을 동류와 피아노를 지속하게 해줄 동기부여 아니겠는가. 이 두 가지에 목말랐던 이들이라면 이 책으로 단박에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피아노에 몹시 진심입니다만, : 고독한 방구석 피아니스트들을 위하여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