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 공주와 촛불 (정치 평론으로 읽는 박근혜 시대)

유신 공주와 촛불 (정치 평론으로 읽는 박근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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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유신 공주의 어둠을 뚫고 타오른 촛불혁명,
그 미완의 에필로그!


70년대 학생운동과 강제 징집
80년대 언론 탄압과 미국 유학
90년대 사회과학과 사회운동
2000년대 신자유주의와 촛불혁명
시대를 살아온 한 진보적 정치학자의 사색
저자

손호철

손호철화가를꿈꾸다부모의반대로서울대학교정치학과에진학했다.‘선배를잘못만나’운동권이되는바람에투옥,제적,강제징집의우여곡절끝에8년만에간신히졸업장을땄다.동양통신(현연합뉴스)기자로일하던중광주학살에관련된언론탄압에저항해제작거부운동을벌이다유학을떠났다.
텍사스주립대학교(오스틴)에서박사학위를받은뒤전남대학교를거쳐서강대학교정치외교학과교수로일하며사회과학부학장겸공공정책대학원장,지식융합학부초대학장,대학원장을지냈다.한국정치연구회회장,한국복지국가연구회회장,진보학술지《이론》대표,《진보평론》공동대표등진보학술운동을위해노력했다.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상임공동의장,민중연대공동의장,진보정치세력의연대를위한교수연구자모임상임공동대표,국정원진실위원회학계대표민간위원,간행물윤리위원회좋은책선정위원,한국국제교류재단《코리아포커스(KoreaFocus)》편집위원을지냈다.사회운동진영이세월호사태에분노해서만든‘국민의눈물을닦아줄수있는새로운정치세력의건설을촉구하는모임’(국민모임)의운영위원장을맡아정치운동에직접뛰어들어국민모임,노동정치연대,정의당,진보결집플러스가통합한(통합)정의당의정의정책연구소이사장을맡고있다.
《한국정치학의새구상》,《전환기의한국정치》,《해방50년의한국정치》,《신자유주의시대의한국정치》,《근대와탈근대의정치학》,《해방60년의한국정치》,《현대한국정치―이론,역사,현실,1945~2011》,《촛불혁명과2017년체제》등의이론서와《3김을넘어서》,《빈수레의개혁을넘어서》,《빵과자유를위한정치―MB를넘어,김대중과노무현을넘어서》라는정치평론서,《마추픽추정상에서라틴아메리카를보다》,《레드로드―대장정13800킬로미터,중국을보다》라는여행서를썼고,《계급으로부터의후퇴》(편역)와《인더스트리얼디자인의역사》라는번역서를냈다.제1회포토코리아사진전(2009)에서특별초대작가로‘대륙의꿈’이라는사진전을열었고,중앙100년미술전과민교협사진전에참가했으며,사진집《슈팅이미지(ShootingImage)》(공저)를냈다.
▶관련동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gpbgS5WuRak&feature=youtu.be

목차

‘손호철의사색’을펴내며
머리말

1부유신공주의어둠

노예인가주인인가
노무현의저주?MB의저주?
안철수를다시생각한다
진보정당과연합정치
벌써2017년이걱정이다
제3의길을다시생각한다
박근혜와링컨
안철수,‘유시민의길’을가려는가
국민허탈시대
차베스가남긴과제
노회찬은어디로
‘반지성’의한국사회
안철수신당의쟁점들
역지사지의정치
거리가아니라가슴이답이다
박근혜와순교자주의
이석기를넘어서
학문후속세대죽이는BK
기이한대한민국,꼬레아가네
다시지하당시대를원하는가
문재인의정치적감각
기간산업의사유화를넘어서
종북의희화화
김상곤교육감께
진정한통합
사당화와우경화,그리고‘새정치’
안철수는거품인가
윤덕홍,이재정선생님께
촛불과데자뷰
틀린답만골라찍는대통령
차라리지역구를없애자
‘비상함’없는비대위
새정치연합은어디로?
명량의길,선조의길
10월‘신유신’?
박한철헌법재판소장께
자유민주주의를위하여
새해가두렵다
국민의눈물을닦아주는정치
국민모임은야권분열인가
비례대표축소는위헌이다
시대의스승,리영희와신영복
안철수대표께
한국예외주의를넘어서
우리는어디로가고있는가

2부촛불혁명

대통령의정치학
‘광화문항쟁’(11월촛불혁명)을생각한다
대의민주주의는죽었는가
‘박근혜없는박근혜체제’
결국문제는정치다
탄핵이후,무엇을할것인가
박근혜,‘반체제왕정복고혁명’을바라는가
문재인대통령,무엇을할것인가

3부미완의에필로그

“그래도나는선택받은삶을살았다”
마르크스주의,한국예외주의,시대의유물론―서강대학교고별강연

출판사 서평

색깔있는사람의사색을엿보다―‘비주류의비주류의비주류’손호철의사색
색깔있는사람,손호철의사색(思索)은사색(四色)이다.때로는상대를사색(死色)으로만드는날카로운논쟁을벌이지만,각자의사색(思色)을존중하는태도에는진보를향한낙관주의가짙게드리워있다.그런낙관주의를바탕으로삼아‘비주류의비주류의비주류’로살아온개발독재세대의한지식인이정년퇴직이라는강제종료상황을마주했다.1차레이스를담담히끝낸멀티플레이어가새로운순환을향해삶과생각을리부트한다.
2018년정년을맞아대학을떠나는손호철서강대학교정치외교학과교수는한마디로정의하기힘든매력을지닌사람이다.독단에빠지지않는진보적학자,날카로움과따뜻함에기민함이라는미덕을두루갖춘저널리스트,차별받고억압받는민중들곁을지키는거리의실천가,경계를가로지르는교양인이라는면모를모두지닌르네상스형지식인이다.그림을그리고,문학과음악과미술평론을하며,사진을찍는가하면,다작과달필을자랑하는저술가다.이른바‘학진체제’가자리를잡기전에학문적정세에개입하며쓴짧고긴논문부터그때그때한국사회의쟁점들에발빠르게대응하는정치평론,분과학문의울타리에갇히지않는폭넓은주제의식과자유로운글쓰기를보여주는인문학적에세이,정치기행이라는독특한영역을개척한여행기등다양한분야에걸쳐많은글을쉬지않고썼다.
화가를꿈꾸던까까머리고등학생미술학도에서학자,저널리스트,실천가,교양인등네가지빛깔을고루지닌한사람의삶과생각이‘손호철의사색’이라는새옷을입고독자들을찾아간다.1991년부터2017년까지한달평균2.5편을쓴정치평론집5권,길고짧은논문집7권,청년시절의감수성에서출발해즐거움의원형을찾아가는에세이1권,전문가수준의사진을곁들인여행기2권,지성사를겸한자서전1권까지모두16권에이르는대장정이다.

어둠을뚫고타오른촛불혁명―칼럼으로읽는박근혜시대의어둠의기록
‘손호철의사색’시리즈의12권《유신공주와촛불―정치평론으로읽는박근혜시대》는2012년제18대대통령선거직후부터촛불혁명과탄핵,문재인정부출범과손호철교수자신의정년퇴직에이르는5년동안에쓴정치평론들을모았다.손호철교수의생일은대통령선거일인12월19일이다.선거결과에따라술자리분위기가바뀐다.《유신공주와촛불》은2012년12월17일에쓴칼럼에서시작해2017년12월7일서강대학교고별강연에서끝난다.
1부‘유신공주의어둠’은새로운선택의순간을앞둔긴장과기대로시작해‘신유신시대’라는어둠을관통한약4년의시간을돌아본다.대선패배뒤격랑에휩싸인보수야당과진보정당을바라보는눈길에는날선비판과도저한안타까움이뒤섞여있다.반지성과종북매카시즘을향한분노,안철수의‘새정치’에보내는염려,질좋은대의제와비례대표제확대에관한학자적소신등이‘유신공주’가드리운어둠의시간을견뎌대는힘이됐다.
2부‘촛불혁명’은최순실국정농단사태,곧박근혜게이트가터지며위기를맞은대의제와대통령의정치학에관한고찰에서시작해1500만촛불혁명이만든문재인대통령에게보내는당부로끝을맺는다.광화문을밝힌촛불혁명의감동과대통령탄핵이후한국사회에서일어난변화는결국문제는정치라는어찌보면당연한깨달음으로이어진다.
3부‘미완의에필로그’는고별인터뷰와고별강연을모았다.비주류의비주류의비주류이지만교수이자학자로서선택받은삶을살았다는자기고백과마르크스주의,한국예외주의,시대의유물론이라는키워드로풀어낸고별강연은,25년간매달2.5편씩800여편에이른칼럼을쓴힘이어디에서나오는지보여준다.굳이‘미완’이라고이름붙인마무리는바로대중의힘과정치의역동성을못읽는지식인의무능에관한처절한자기반성의귀결인셈이다.
유신공주박근혜게이트와촛불혁명은해방70년,민주화30년,신자유주의20년을비판적으로돌아보게한다.박정희체제해체와적폐청산,결선투표제도입과비례대표제확대등1987년헌정체제의개혁,신자유주의헬조선과흙수저사회의극복이촛불혁명의대단원을장식해야마땅할에필로그라고말하며손호철의칼럼은끝을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