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노동조합은 가능하다 (기후변화의 시대, 정의로운 전환의 이론과 현장)

녹색 노동조합은 가능하다 (기후변화의 시대, 정의로운 전환의 이론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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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녹색 노동조합,
노동과 환경의 끊어진 매듭 다시 묶기!

기후변화의 시대, 노동조합은 환경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일자리 위기의 시대, 노동조합은 어떤 환경 정책을 펼치는가
괜찮은 일자리와 녹색 노동조합이 일구는 정의로운 전환의 이론과 현장
저자

노라래첼

스웨덴우메아대학교사회학과교수.일상에서저항과복속의형태들을생산하는젠더,계급및인종관계들이상호작용하는방식에대한연구를수행했다(《집으로가는길찾기(FindingtheWayHome)》(2007).최근10년간수행한주요연구영역은노동분야로,스웨덴,멕시코,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동일한초국적기업에서일하는사람들의삶을조사했고,데이비드우젤과함께일국또는국제적으로노동조합과노동조합들의환경정책에관한연구프로그램을발전시켰다.

목차

글쓴이소개
감사의말
서문

1장노동과자연사이의단절고치기―환경주의노동연구의경우|데이비드우젤,노라래첼

1부노동조합은환경을어떻게바라보는가

2장국제노동조합총연맹과지구적환경노조정책의발전|아나벨라로젬버그
3장지속가능발전에서녹색공정경제로―환경을노조의쟁점으로만들기|로라마틴무리요
4장국제노동기구와환경―노동자를위한사회적으로정의로운전환으로가는길|레네올센,도릿켐터
5장저탄소농업과식품노동자의권리|피터로스만
6장생태-노조주의를향해―스페인의경험을성찰하기|베고냐마리아-토메질(오귀스탱곤잘레스옮김)
7장자동차,위기,기후변화,계급투쟁|라르스헨릭손

2부전세계노동조합들은어떤환경정책을펼치는가

8장신자유주의적세계경제와자연―노동조합의역할을재정의하기|재클린콕,로브램버트
9장땅,생존,일자리에관해노동조합에던지는질문들|앤드류베니
10장아마존우림의노동-환경동맹속에서기후변화,노동조합,농업노동자|주앙파울루칸디아베이가,스코트비마틴
11장‘일자리대환경’에서‘그린칼라일자리’로―오스트레일리아노조들과기후변화논쟁|베리티버그만
12장오스트레일리아의정의로운전환과노동자환경주의|다린스넬,피터페어브러더
13장매듭을묶을수있을까―대만과한국에서드러나는노동과환경의궤적들|화-젠리우
14장녹색일자리?좋은일자리?정의로운일자리?―기후변화에대응하는미국노동조합|디미트리스스테비스
15장미국노조와‘극단에너지’의도전―트랜스캐나다키스톤엑스엘파이프라인의경우|숀스위니
16장청색에서녹색으로―기후변화에맞선미국과스웨덴의블루칼라노동조합|메그깅그리치
17장노동조합그리고‘현실의지속불가능성’에서전환하기―경제위기에서성장을넘어선새로운정치경제로|존배리
18장지역적장소와지구적공간―국경을넘는연대와환경의문제|데이비드우젤,노라래첼

옮긴이말_기후변화의시대가불러내는‘정의로운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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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끊어진매듭잇기―기후변화와정의로운전환의시대를마주한노동과환경
죽어버린지구에는일자리도없다.1800킬로미터에이르는북미키스톤엑스엘파이프라인사업을둘러싼노동조합들의상반된태도,에너지전환의흐름속에서불안해하는한국의전력산업노동자들,군산,울산,거제,통영에서벌어지는일자리문제는그런위기의전조다.기후변화와일자리를둘러싼전장에서노동과환경은제때풀지못하고끊어버린고르디우스의매듭이다.이끊어진매듭을어떻게다시묶을수있을까?
《녹색노동조합은가능하다》는노동과환경사이의끊어진매듭을다시묶을수있다고주장한다.22명의연구자,노조활동가,환경운동가는18편의글을통해여러나라와지역과조직에서이런시도가벌어지는현장을보여주고,‘정의로운전환(JustTransition)’의개념,관련정책의역사,생태경제학이론,노동정치와노동조합국제비교연구를넘나들며,생태적한계의위중함과사회정의의중요성을통합한전환의전망을제시한다.전통제조업을비롯해농업,광업,서비스업,남반구와북반구의상황까지살펴노동조합국제주의와사회적노조주의의갱신같은주제도파고든다.녹색경제와녹색일자리의잠재력뿐아니라오용과퇴행의가능성까지들여다본다.녹색노동조합은기후변화에‘적응’하는수준을넘어서‘괜찮은일자리(decentwork)’와정의로운전환으로나아가는주역이될수있기때문이다.

노동과환경의이인삼각―‘일자리대환경’에서‘일자리그리고환경’으로
‘정의로운전환’이란지속가능하지않거나환경에해로운산업과노동이환경적으로수용가능하고노동자와지역사회에이로운형태로전환돼야하며,이과정에서생길수있는피해와희생을예방하고공적기제를통해부담을나눠야한다는개념이다.노동조합과협동조합은같은뿌리에서출발했지만,산업이발달하고환경오염이심해지면서임금과노동조건에관심을갖는노동자집단과환경파괴에맞서는환경운동이갈라졌다.둘사이의대화는드물어졌고,환경을도외시하는계급이기주의라는비판과계급관계를간과하는중산층운동이라는비난이교차했다.
노동자와환경이서로얽혀있으며지구화하는자본을공동의적수로삼아야하는상황에서등장한기후위기는공장안팎의제도와운동을연결해대량생산과환경파괴를가속하는산업자본주의에맞선대안을마련하는계기가된다.농업과서비스산업이라는예외가있지만,주로대공장산별노조의정책에초점이맞춰진다.교통,철강,화학,시멘트산업등이탄소배출,지구온난화,기후변화에큰책임이있고환경주의자들의비판에취약하기때문이다.
이러저러한방식으로노동연구를해온필자들은기후변화와환경파괴가노동자와노동조건에미치는영향을연구하는데그치지않고노동,노동자,환경사이의관계가다면적이고복잡하다는점을보여준다.노동조합이펼치는다양한정책들을출발점으로삼아노동과환경을연결할필요성을깨닫게한다.무엇보다도이런논의들은‘일자리대환경’에서‘일자리그리고환경’으로노동과환경을둘러싼논의의틀을바꿀계기가될수있다.

녹색일자리는가능하다―기후변화전장속정의로운전환의이론과현장
희소한자원,돌이킬수없는생태계파괴,심각해지는기후변화,불가피한대량실업등일자리와환경을둘러싼디스토피아적결과들을막아낼실질적이고의미있는대안은지속가능한사회로나아가는정의로운전환의일부로이해되고실현돼야만한다.전환의과정에서노동자들은삶과생계에큰영향을받게되며,장기적승자와단기적패자들이생겨날수밖에없다.플랫폼노동이전면에등장하고내연기관의종말이예고되는지금한국을비롯해전세계의노동조합운동과환경운동은정의로운전환이론에바탕한새로운기획을무기로들고기후변화의전장에개입해야한다고이책을쓴연구자,노조활동가,환경운동가들은주장한다.괜찮은일자리의가치가노동현장과우리사회의심장부에제자리를잡을수있을때비로소녹색일자리도가능해질수있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