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부엌의 마법사 (어느 푸드 스토리텔러가 차리는 음식과 사람 이야기)

이상한 부엌의 마법사 (어느 푸드 스토리텔러가 차리는 음식과 사람 이야기)

$15.00
Description
“감각을 일깨우고 추억을 되새기며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게 만드는
삶의 이유를 접시 위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 3번, 평생 8만 7000번 부엌의 마법사가 들려주는 내 인생의 레시피
이상한 부엌의 마법사가 내놓는 이야기가 담긴 코스 요리
이상한 부엌의 마법사(‘이부마’)가 차린 음식과 사람 이야기는 4가지 코스다. 첫째 코스는 질풍노도 어린 시절 추억에 얽힌 음식 이야기다. 티라미수, 아이스크림, 삥탕후루, 미트볼 스파게티, 빵과 버터 피클, 카르보나라가 메뉴다. 둘째 코스는 이부마가 어른이 되고 유학을 가면서 본격적으로 만든 요리들이다. 데미그라스와 프랑스식 오믈렛, 마카로니 앤드 치즈, 카프레제 샐러드, 수비드 스테이크, 모차렐라 치즈, 크레이프 수제트처럼 업그레이드된 요리가 식탁에 오른다. 셋째 코스는 요리 이야기를 접하면 절대 잊지 못하는 능력을 발휘해 들려주는 영화나 문학에 나온 요리 이야기다. 라타투이(애니메이션 〈라따뚜이〉), 샤를로트 루스(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연어와 아스파라거스(소설 〈점심〉과 영화 〈타이타닉〉), 콘브레드(영화 〈영광의 깃발〉), 홍차 마들렌(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뵈프 부르기뇽(영화 〈줄리 앤 줄리아〉), 크로캉 부슈(만화 《서양골동 양과자점》)가 등장한다. 시아이에이에 입학한 뒤의 이야기인 넷째 코스는 콩소메 수프, 소시지와 콘도그, 포보이 샌드위치, 트러플 수프가 오른다.

네 가지 코스를 다 맛보면 호기심 많은 주인공이 푸드 스토리텔러로 성장하는 드라마가 끝난다.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훑고 시아이에이에서 탄탄한 이론과 실전 경험을 쌓은 뒤 펼치는 이야기는 이부마만의 요리 비법이다. 이부마는 카프레제 샐러드, 크레이프 수제트, 뵈프 부르기뇽, 콩소메 수프 등 고급 레스토랑에 가야 겨우 맛보는 요리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홈쿡의 비법도 전한다. 고서를 뒤지며 오리지널 레시피를 찾아내고 도구나 식재료 고르는 법을 소개한다. 새로운 메뉴에 도전하다 보면 집밥의 한계를 뛰어넘는 감각과 사고도 열린다. 다양한 맛을 접할 기회가 사라지는 시대에 내가 하는 요리는, 홈쿡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도전이자, 추억을 되새기고 교감하는 즐거운 일이기 때문이다.
저자

김성환

‘도서관사서1컵,요리사1컵,작가1컵,커피와홍차,허브티각150밀리리터,와인과칵테일각100밀리리터씩,타로카드(없으면점성술)1큰술,아로마테라피2작은술,아재개그1방울.재료를잘섞은뒤미국유학오븐에10년간구워서완성합니다.오븐을열때갑자기뛰쳐나와〈진저브레드맨〉을부르며도망칠수있으니주의하세요.’
1980년서울에서태어나성균관대학교문헌정보학과를졸업하고,일리노이주립대학교석사를거쳐뉴저지럿거스주립대학교박사를수료했습니다.2020년미국요리학교(CIA)를졸업하고,지금은맛칼럼니스트,요리연구가,요리전문사서,두아이의전속요리사로활동하고있습니다.

목차

PROLOGUE마법사의바질

COURSE1비밀의밥
나를끌어올리는티라미수
최고의아이스크림을만드는방법
달고나와삥탕후루
날아다니는스파게티괴물과미트볼스파게티
빵과버터피클,보존식의즐거움
마법의카르보나라

COURSE2불의맛
진짜맛을찾는2박3일,데미그라스와프랑스식오믈렛
녹아내리는황금의맛,마카로니앤드치즈
홈쿡을해야하는이유,카프레제샐러드
58도온천욕의비밀,수비드스테이크
진짜로신선한모차렐라치즈
불타오르는사랑의맛,크레이프수제트

COURSE3불사조요리사
레스토랑에서느끼는집밥의맛,라타투이
사랑보다중요한케이크,샤를로트루스
서머싯몸의점심,타이타닉의저녁
소울푸드,콘브레드
잃어버린시간의홍차마들렌
줄리,줄리아,뵈프부르기뇽
내생일축하합니다

COURSE4시아이에이입학세트
시작은콩소메
추억은둥글둥글,소시지와콘도그
음식이전하는온기,포보이샌드위치
대통령과버섯수프

EPILOGUE8만7600번의마법

출판사 서평

은둔의요리왕,추천서1500장타고‘CIA’로날아가다
정보학박사과정을수료한남자가책장을노려본다.전공살려유학온남자는전공책보다요리책이많다.은둔의요리왕생활10년,쓰기만하면베스트에간다.블로그를거점으로네이트판,디시인사이드,루리웹을넘나들며빼어난요리솜씨에소설과영화등을고리로인문학이야기를버무린덕이다.남자가요리하면고추떨어진다는핀잔을듣고자란아이는기어코마법의세계에발을들인다.‘그래,결심했어!세계3대요리학교미국요리학교(CIA)!’
김성환은맛칼럼니스트,요리연구가,요리전문사서이자두아이의전속요리사다.그러니까요리를잘하고음식에관한이야기를들려주는‘푸드스토리텔러’다.어떻게살아야할지끝없이묻던아이는하루세끼를먹으면서조금씩어른이되고추억의음식을만들면서자기를찾아갔다.점성술과카발라,수비학과에노키안등신비학을파고들다가바질이라는낯선허브를만나기적을맛본뒤요리라는마법의세계에들어갔다.공식요리경력이없는김성환은요리학교에입학하는데필요한추천서를써달라며인터넷의이름모를사람들에게부탁했다.사흘만에1500장이넘는추천서가모였다.팬데믹이지배하는2020년,요리라는마법에걸린아이는시아이에이정규과정을무사히끝마친다.긴여정의마침표삼아이야기식탁을차린다.음식과사람이야기를모은《이상한부엌의마법사》다.

8만7600번,홈쿡의마법사에서푸드스토리텔러가되다
《이상한부엌의마법사》는콘아이스크림의기원이뭔지,미르포아나어니언브륄레,디글레이즈가뭔지,보퀴즈가누구고에스코피에는누구인지,시아이에이교육과정의첫요리는왜콩소메인지,요리뿐아니라세계를여행하는기분이들만큼새롭고흥미로운이야기로차린만찬이다.우리들의이야기는끝이없다.미지의세계에도전하며한발한발걸어가는게요리이자삶인까닭이다.인생80년,하루세끼,8만7600번.그중한번인오늘저녁당신의이상한부엌에서는어떤마법이일어날까.먼저이책을펼치자.이부마김성환이마법의세계로안내할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