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로 유라시아 (dust, rust, ash)

모터사이클로 유라시아 (dust, rust, ash)

$15.95
Description
회사를 그만두고 떠난 6개월 간의 모터사이클 여행
『모터사이클로 유라시아』은 안정된 회사를 그만 두고 6개월 간 모터사이클 여행을 하며 기록한 글과 사진을 담은 여행기이다. 동해에서 출발해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러시아의 끝없는 지평선과 길 위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유럽 곳곳 나라로 유랑하는 날들의 기록이 꾸밈없이 담겨 있다.

저자는 성취감 없이 계속되는 회사생활을 접고 야심차게 여행을 시작했지만 하루만 더 쉬고 싶다는 자신과 삶 속에서 늘 화두였던 ‘일과 한계’, ‘이동과 독립’, ‘시민’, ‘무용과 글쓰기’에 대한 생각들이 함께했다. 그것들을 정리하여 자유로운 글쓰기로 담았는데 그의 여행이 일상과 맞닿으며 이전과는 다른 형식의 삶으로 자연스럽게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물론 그의 여행에는 현지인과의 교류와 에피소드, 낯선 문화의 생각들이 교차하지만 그것들을 강조하기 전 ‘유라시아 횡단이라는 거창한 단어보다는 내면 깊숙한 곳을 돌고 돌아 결국 나의 원점으로 오는 길이었다.’라고 저자는 고백한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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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손현

저자손현은1984년서울에서태어났다.은행원인아버지를따라1987년부터1991년까지파나마에서유년기를보내고다시서울로돌아왔다.대학에서건축학을공부하고졸업후플랜트엔지니어로회사생활을했다.2012년매거진『소년의시간은똑바로간다』를발행했고,그계기로매거진『B』에객원에디터로참여했다.이듬해2종소형면허를따고,2015년회사를떠나여행을다녀왔다.현재미디어콘텐츠스타트업에서에디터로활동하고있다.
#dust_rust_ash

목차

프롤로그:불안하기때문에나는기록한다10
바람을가를때생각하는것출발전16
가보지못한길을가겠다는선언은근사하다동해-블라디보스토크22
혹시지나면서주유소보셨나요?하바롭스크-치타
울란우데의모토클럽아파짓치타-바이칼호수
바이칼호수에서캠핑바이칼호수
더강해져야해바이칼호수의올혼섬
일단은다시떠나야한다크라스노야르스크-노보시비르스크
일과삶의균형에관하여
모든것은제자리에예카테린부르크-말코보-예카테린부르크
모두무사히다시만날수있기를예카테린부르크-모스크바
한계를안다는것
러시아에서의마지막여정상트페테르부르크-탈린
노르카프가는길탈린-헬싱키-노르카프
다시남쪽으로로포텐제도-오슬로
깊은심심함
헬싱키에서의일주일헬싱키
나는시민인가
노르웨이국립관광도로를달리다노르웨이중부
흩어진마음을다시챙겼다예테보리-함부르크-브뤼셀-파리
여기출신이아닌4명과의짧은인터뷰
누가우리를이동하게하는가
런던에서3주그리고호페시?터1런던
런던에서3주그리고호페시?터2런던
내친구의집은어디인가모르주-인스부르크-류블랴나-부다페스트-제슈프
마음,어떻게움직이는가바르샤바-포즈난-베를린-바트키싱엔
얼마나더가야하는지아헨-뒤셀도르프-디종-몽펠리에-루르드
너에게도영혼이있다면팜플로나-바르셀로나
부드러움이강함보다위에있다[풍정.각]다섯번째공연에대한개인기록
누구와함께살것인가
집으로
에필로그:여행이후그리고맺는말

출판사 서평

하루더쉬고싶은데
일단은다시떠나야한다

여행에무슨거창한이유가있을까?
충분히혼자임을느끼고생각하고발견하기를…

30세를갓넘긴한청년이다니던회사를그만두고6개월간모터사이클여행을시작한다.이책은여정중에기록한길고짧은글들과사진을담은여행기이다.동해에서출발해블라디보스토크를거쳐러시아대륙의끝없는지평선과길위의사람들을만나고,북유럽의풍광으로몸과마음을환기하고,사람들을찾아유럽곳곳의나라로유랑하던날들의기록이꾸밈없이담겨있다.
성취감없이계속되던회사생활을그만두고[어쩌면내인생의방향을바꿔버릴지도모를여행]이라며야심차게시작한여행이었지만,[하루만더쉬고싶다]고말하는자신또한떨쳐낼수없었다.또한삶속에서늘화두였던[일과한계],[이동과독립],[시민],[무용과글쓰기]에대한어지러운생각들도함께했다.그것들을정리하여자유로운글쓰기로담았는데,그것을통해그의여행이일상과맞닿으면서이전과는다른형식의삶으로자연스럽게바뀌는상태임을느낄수있다.여행자는현실에서복잡하게느껴졌던고민들을어느순간부터자신이달려온물리적거리만큼떨어져서조망하고있었다.그렇게생각들이정리되고또다른차원의화두들이탄생하면서6개월이지났다.
이여행은겉으로는취업이어려운시점에안정된회사를그만두고유라시아라는특별한공간을색다른방법으로지나왔다는점이호기심을자극한다.물론그의여행에는다른여행들처럼현지인과의교류와에피소드가등장하고,낯선문화의풍경과생각들이교차한다.하지만여행자는그것들을강조하기전에자신의여행에대해이렇게고백한다.[유라시아횡단이라는거창한단어보다는내면깊숙한곳을돌고돌아결국나의원점으로오는길이었다.]그리고여행을무사히끝낼수있게해준길위의친구들에게이책을바친다는말을덧붙였다.
일기뿐아니라여러국가의다양한색을담은정방형의7백여장의사진과그에관한짤막한코멘트들을통해서도그의여행에동행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