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부아르 (양장본 Hardcover)

오르부아르 (양장본 Hardcover)

$18.14
Description
그래픽노블로 재탄생한 피에르 르메트르의 《오르부아르》!
2013년 피에르 르메트르에게 공쿠르상을 안겨준 장편소설 《오르부아르》를 그래픽노블로 만난다. 사기꾼들이 승리하고 자본가들은 폐허 위에서 부를 축적하는 제1차 세계 대전 이후의 프랑스를 거장의 솜씨로 그려낸 작품으로, 600여 페이지에 가까운 소설을 저자가 직접 압축하고 각색했고 스무 권이 넘는 그래픽노블을 펴낸 만화가 크리스티앙 드 메테르가 그림으로 옮겼다.

종전을 며칠 앞둔 어느 날, 갑작스러운 총격 사건이 벌어진다. 프랑스군 정찰병이 총격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파문을 일으키고 프랑스군은 독일군 진지를 급습하기에 이른다. 전투 중에 총격 사건의 가공할 진상을 우연히 알게 된 병사 알베르는 포탄 구덩이에 파묻히고, 그를 구하려던 에두아르는 포탄 파편에 맞아 얼굴 반쪽을 잃는다.

참혹한 전쟁에서 살아남은 두 친구는 사회에 복귀하지만, 다시 살아남기 위해 분투를 벌여야 한다. 전사자들은 추모하는 반면 골치 아픈 생존자들은 떨쳐 버리려 하는 국가의 위선 속에서 사회의 언저리로 내몰린 두 전우는 전후의 혼란상을 틈타 도저히 용납할 수 없을 것 같은 사기극을 꾸미기로 마음먹는데…….
등단 후 발표한 작품들이 모두 문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추리 소설의 장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한 피에르 르메트르는 1922년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착복 스캔들에서 모티프를 가져와 이 작품을 완성시켰다. 감동과 잔혹함을 넘나들며 인간 영혼을 압축하여 보여 주는 그래픽노블 『오르부아르』는 저자가 상상해 낸 인물에 크리스티앙 드 메테르가 절묘한 초상화가로서 그 생명력을 부여한다. 한국판에서는 소설에서 마지막을 장식했던 에필로그를 담아 그래픽노블로만 작품을 접하는 독자들에게 이 거대한 비극이 어떻게 끝나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
저자

피에르르메트르

피에르르메트르는1951년프랑스파리에서태어났다.1977년커뮤니케이션교육서비스를제공하는회사를설립하고2000년대중반까지지역공무원과도서관사서들을대상으로문학세미나강좌를열다가55세의나이로뒤늦게소설을썼다.22군데출판사에보낸원고는22군데에서전부거절됐고,8일후에생각을바꿨다며한출판사가전화를걸어왔다.이렇게출간된첫작품『이렌』(르마스크,2006)은코냑추리문학페스티벌소설상을수상했다.연이어발표한『웨딩드레스』,『실업자』,『알렉스』,『카미유』로2009년상당크르추리문학상,2010년르푸앵유럽추리문학상,2010년유럽추리소설대상,2013년과2015년영미권최고의장르문학상인CWA인터내셔널대거상등을받으면서등단후발표한작품들이모두문학상을수상하는쾌거를이루며추리소설의《장인》이라는별명을얻었다.르메트르는문학을가르치던20여년동안많은것을배웠다며이시기에《교양을공고히했고,지식을체계화했으며,부족한점들을메워갔다》고회상한다.전유럽문학상을휩쓴르메트르는2013년『오르부아르』로공쿠르상까지거머쥐었다.문학성과예술성을중심으로수상작을선발하는최고문학상에대중문학작가가뽑힌것은프랑스에서도엄청난이변으로평가받았다.심사위원피에르아술린에게서《이시대에출간된가장강력한소설》이라는평을받으며프랑스에서만1백만부가판매되었다.이는2000년대이후처음으로,공쿠르상수상작품은평균적으로40만부가량판매되는것으로알려져있는데두배이상의판매고를올린것이다.『오르부아르』는문학성과대중성을동시에인정받으며베스트셀러에오르며전세계26개국으로판권이수출되고그래픽노블이제작되는등파격적인행보를계속하고있다.그래픽노블『오르부아르』는프랑스에서만6만권이판매되었고,독일과스페인에서도출간되었다.또한유명배우이자2014년39회세자르영화제각본상을수상한알베르뒤퐁텔의각색으로동명의영화도만들어졌으며,국내에서는「맨오브마스크」라는제목으로개봉할예정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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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천부적인이야기꾼!거장의솜씨로그린제1차대전이후의프랑스!
작가의즐거움은독자에게도고스란히전달된다.-『르몽드』

충격적이다!제1차세계대전직후시대에대한위대한소설,
선에서악으로이끄는나선에대한위대한소설,삶에대한위대한소설이다.
이엄청난책을읽어보라.여러분은압도될것이다.-『렉스프레스』

끔찍하고도,천재적이고도극도로위험한사기극!
전후의시기를생생하게되살린소설이다.-『르푸앵』

전쟁을다뤘기때문에명랑한소설은아니지만재미를찾을수
있을것입니다.이책에서하고싶었던것은슬프거나비관적인것이아니에요.
무엇보다모험소설처럼읽었으면좋겠어요.전쟁에서살아나온병사들이
생존을위해어떤노력을하는지재미있게사기치게되는것이죠.
반전이있는작품입니다.-피에르르메트르

이시대에출간된가장강력한소설,『오르부아르』
문학성이뛰어난세계의그래픽노블을10여년간꾸준하게출간하고있는미메시스에서새로운작품을선보인다.프랑스소설『오르부아르』가그래픽노블로재탄생한것이다.작가피에르르메트르는600여페이지에가까운소설을직접압축하고각색했고,스무권이넘는그래픽노블을펴낸만화가크리스티앙드메테르가그림으로옮겼다.1922년전사자들의유해를발굴하는과정에서일어난착복스캔들에서모티프를가져온『오르부아르』는사기꾼들이승리하고자본가들은폐허위에서부를축적하는제1차세계대전이후의프랑스를거장의솜씨로그린다.이작품은2013년프랑스의공쿠르상을수상하였다.문학성과예술성을중심으로수상작을선발하는최고문학상에대중문학작가가뽑힌것은2013년당시프랑스에서도엄청난이변이었다.심사위원피에르아술린에게서[이시대에출간된가장강력한소설]이라는평을받은『오르부아르』는프랑스에서만100만부가판매되었다.이는2000년대이후처음으로,공쿠르상수상작품은평균적으로40만부정도판매되는것으로알려져있는데두배이상의판매고를올린것이다.피에르르메트르는2006년에『이렌』으로등단한이후로상이란상은다휩쓸었고(『이렌』2006년코냑추리문학페스티벌최고소설상,『웨딩드레스』2009년상당크르추리문학상,『실업자』2010년르푸앵유럽추리문학상,『알렉스』2013년CWA대거상인터내셔널부문),다수의작품이영화화되었으며15개국언어로번역되었다.그는프랑스추리소설계의간판이나다름없었다.그런데세계3대문학상인공쿠르상까지받으며문학성까지인정받은것이다.이러한『오르부아르』의엄청난인기에힘입어지난2015년처음으로내한하여[작가로서특히외국독자들과만나게되는것은큰즐거움]이라고말하며한국독자들에게감사를표하기도했다.

잃어버린세대의위대한비극을그래픽노블로읽다
프랑스에서만6만부가팔린그래픽노블『오르부아르』는소설과시작이같다.이야기는종전을며칠앞둔어느날,갑작스러운총격사건으로시작한다.프랑스군정찰병이총격으로사망했다는소식이파문을일으키고프랑스군은독일군진지를급습하기에이른다.전투중에총격사건의가공할진상을우연히알게된병사알베르는포탄구덩이에파묻히고,그를구하려던에두아르는포탄파편에맞아얼굴반쪽을잃는다.참혹한전쟁에서살아남은두친구는사회에복귀하지만,다시살아남기위해분투를벌여야한다.전사자들은추모하는반면골치아픈생존자들은떨쳐버리려하는국가의위선속에서사회의언저리로내몰린두전우는전후의혼란상을틈타도저히용납할수없을것같은사기극을꾸미기로마음먹는다.첫페이지부터독자의멱살을붙잡아100년전프랑스의진흙탕참호속으로홱끌어들이는강렬한액션,영화만큼이나생동감넘치는장면들,역동적인서사,복선과반전,개성만점의캐릭터들이그림으로옮겨진『오르부아르』는소설보다분량은적지만그보다몇배로더여운이남는다.일러스트레이터출신인크리스티앙드메테르는장소와인물에따라자연스럽게분위기를바꾸며색채와선으로주인공들의감정을표현한다.가장슬픈장면에서조차책전체를통틀어가장아름다운색으로마무리하거나알베르,에두아르,프라델,루이즈,메를랭등각캐릭터에게저마다의고유한얼굴을부여해준다.감동과잔혹함을넘나들며인간영혼을압축하여보여주는그래픽노블『오르부아르』는피에르르메트르가상상해낸인물에크리스티앙드메테르가절묘한초상화가로서그생명력을부여한다.이번한국판에서는소설에서마지막을장식했던에필로그를고스란히옮겨실었다.그래픽노블로만『오르부아르』를접하는독자들에게이거대한비극이어떻게끝맺음하는지잠시나마알게해줄테고,좀더이야기를세밀하게들여다보고싶은독자들이라면소설까지열게될거라기대한다.또한이위대한비극을영화로도만날수가있다.유명배우이자2014년39회세자르영화제각본상을수상한알베르뒤퐁텔의각색으로만들어진영화는올봄「맨오브마스크」(뮤제엔터테인먼트)라는제목으로국내개봉할예정이다.많은작품이영화화된적이있는피에르르메트르는[저는시각적인글쓰기방식을이용합니다.머릿속에쓰고자하는구체적인장면이상상되어야만글을쓸수있는사람입니다.머릿속으로보는장면을묘사하는거거든요.이런경향이있다보니영화화가많이되는것같습니다.간단히말하면영화를고려하고쓰는것은아니고,결국영화가되는것]이라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