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그리고 사람 (drawing | 양장본 Hardcover)

식물 그리고 사람 (drawing | 양장본 Hardcover)

$15.80
Description
좋아하는 사람들과 그들을 닮은 식물을 그리다
일러스트레이터 손정민의 그림과 글을 담은 『식물 그리고 사람』이 미메시스에서 출간되었다. 특유의 아름다운 선과 색상으로 유명한 손정민은 국내외 인기 브랜드와 패션 잡지와의 협업으로 이름을 알렸다. 패션 디자인을 전공하고 또 뉴욕에서 액세서리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경력답게 손정민의 그림은 세련되고 우아하다. 무엇보다 유행을 좇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고히 다진 작가로 평가받는다. 아크릴 물감이나 오일 파스텔로 부드럽게 그려 낸 손정민만의 그림은 특히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일상의 숨겨진 순간과 우연히 마주친 누군가의 표정도 손정민의 손끝에서는 감정이 깃든 새로운 이미지로 탄생한다.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지금까지의 작업을 한번 정리해 보자는 마음에서 시작했던 『식물 그리고 사람』은 작가가 아끼는 주변 사람들과 평소 만나고 싶었던 궁금한 사람들에 대한 책이다. 그리고 그들과 닮았거나 혹은 연상이 되는 식물들을 같이 그린 인터뷰 책이자 식물 화집이기도 하다. 책 속에 소개된 58팀의 인물들은 좋은 취향을 가졌거나 착하고 고운 마음씨를 지녔거나 작가가 가장 힘든 시기에 선뜻 어깨를 내어 준 소중한 사람들이다.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읽는 사람들에게 커다란 공감을 일으킨다. 우리 주변 친구와 별반 다르지 않는 그들의 이야기에 푸하하 웃거나 왠지 코끝이 찡해진다. 모든 사람과 식물의 그림은 붓과 펜 그리고 연필을 사용해 손으로 직접 그렸다. 일일이 손으로 작업해 색이 자연스럽게 번지거나 뭉치는 손정민의 그림은 작가가 꾸밈없이 쓴 글처럼 섬세하고 따뜻하다.

사람은 식물과 닮았고 식물은 사람처럼 느껴진다
일러스트레이터 손정민은 정면 얼굴을 그린 그림을 좋아한다. [앞을 향한 얼굴에는 진솔함이 담겨 있고 자연스런 진솔함 속에는 언제나 연약함이 느껴진다]고 밝힌다. 작가는 지금까지 주로 주변 사람들의 얼굴을 그려 왔지만 여행 중에 발견하거나 길거리와 공원에서 우연히 눈에 들어온 식물들을 그리며 자연스럽게 사람과 식물을 함께 그리게 되었다. 사람들에게는 각자 그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식물도 있었다.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과 식물을 짝을 이뤄 한 장씩 그림으로 완성하고 그들을 다시 만나 깊은 대화를 나눴다. 늘 만나던 사람을 새삼 다시 들여다보고 또 식물에 대해 좀 더 깊이 찾아보면서 작가의 마음은 조금씩 풍성해졌다. 일러스트레이터 손정민이 만난 사람들은 늘 만나는 동네 친구부터 몇 년에 한 번 보지만 속 깊은 대화를 나누는 외국 친구 그리고 평소 동경했던 예술가 혹은 단골 레스토랑의 사장 등 다양하다. 특히 우리 역시 평소 궁금해했고 좀 더 일상을 엿보고 싶었던 인물들도 등장한다. 지드래곤의 스타일리스트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지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모델 박세라, 포토그래퍼 솔네와 모델 제임스 부부, 영화감독 용이 등 SNS로만 접하던 유명인들의 속마음이 솔직하고 잔잔하게 드러난다. 각 인물과 어울리는 식물도 평소 전혀 알지 못했던 다양한 종류라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화려한 앤슈리엄, 텍스타일처럼 생긴 피콕 플랜트, 귀엽고 소박한 연등심붓꽃, 격식 있는 칼라 잎, 깻잎처럼 생긴 아가스타체 루고사 등 모양도 이름도 모두 신기하고 예쁘다. 글 역시 군더더기와 과장 없이 상대의 좋은 점을 애정으로 풀어내 모르는 사람 이야기이지만 마치 내 친구 얘기처럼 친근하고 감동적이다. 또한 그림 중심으로 배치된 책은 평소 손정민의 팬이라면 오랫동안 기다린 선물과도 같을 것이다. 그녀가 프롤로그에서 말했듯이, [이렇게 그림으로 그려 모르는 사람들과 나누어 보는 것도 또 다른 의미가 될 것]이다.
저자

손정민

저자손정민
1980년3월에태어났다.한국에서패션을공부하고뉴욕으로건너가액세서리디자인을다시공부했다.뉴욕에서는디자이너로활동하며외국인으로사는갖가지어려움을경험했고,회사를그만두고는어린시절부터그렸던그림을그리며산다.『엘르』매거진에오랜시간그림을그렸고,로레알,삼성,신세계인터내셔널,롯데에비뉴엘,입생로랑,아벤느,유니클로,라로슈포제,록시땅,콰니,JTBC등여러브랜드와일을했다.개인작업을하며종종전시회를하고자주여행을다니는삶을살고있다.

목차

프롤로그
내가족과앞마당의식물
민선언니와면
솔네언니와연꽃
강주연과앤슈리엄
재인재옥언니와남천
환이와피콕플랜트
김빠오인숙언니와연등심붓꽃
윤혜,프란체스카,비앙카,허브
남훈오빠와칼라잎
니콜과포큐파인토마토
미정이와아가스타체루고사
선희와마틸리자포피
선화언니와생강꽃
알리시아와캣벨스
니나와스위스치즈바인
레이첼과홀리트리
윤상과라파게리아
우희와멕시코선인장
혜현언니와로즈메리
루이스와코스모스
서인이와석송
희선과플레란드라
혜련대표와인양칼라디움
지연언니와크로톤
고민구와엔젤윙베고니아
마이지와히비스커스하이트애시버리
정미와가드니아
나래와목화꽃
윤종신과미선나무
이적과텐드로븀벡실라리우스
환선과블러드루트
최순영과릴리엄아이라이너
주보라와게틸리스
비아플레인과차이나타운
호정호진과동백꽃
송경완과매그놀리아
한혜연과팬지
표기식과올리브나무
양봉꼴렉터와글라디올러스
이광호와페르시안릴리
용이감독과작약
양지윤과바나나잎
서연언니와떡갈고무나무
박세라와국화
제나홍현정과가든로즈
쿠쿠와장미덩굴
수향상과먹감나무
정진순사장과아르굴라플라워
허인대표와유칼립투스
은지네와안개꽃
애슐리와보라색꽃
제렌과필로덴드론사나두
박민준과소나무
은이언니와데이지
원조연에스테반과억새풀
겨연과라벤더
미수와대왕송
지혁지우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