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페의 음악

상페의 음악

$22.00
Description
장자크 상페가 사랑한 음악과 음악가들
프랑스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전 세계적 삽화가 장자크 상페의 새로운 에세이가 미메시스에서 출간되었다. 『상페의 음악』은 그의 에세이 시리즈인 『뉴욕의 상페』와 『상페의 어린 시절』에 이어 저널리스트 마르크 르카르팡티에와 함께 〈음악〉에 대해 이야기한 것을 엮은 책이다. 널리 알려졌듯이 상페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소년 시절 악단 연주자를 꿈꾸면서부터였다. 언젠가 파리에 가서 자신이 좋아하는 〈레이 벤투라〉 악단에 합류하여 꼭 연주를 하리라 꿈을 꾸었던 어린 소년은, 그 뮤지션들을 그림으로 한 장 한 장 그리며 음악뿐 아니라 삽화가로서의 열정도 함께 키워 낸 것이다. 그런 그가 여든을 훌쩍 넘은 지금, 돌연 고백을 해버린다. 사실 자신은 늘 뮤지션이 되고 싶었다고. 우리는 그의 고백에 환호해야 할까, 아니면 안타까워해야 할까? 음악과 음악가들에 대한 매우 확고한 취향이 반영된 그의 이 단호한 고백과 선택에 어리둥절할 수도 있는 독자들이 있다면, 이 책에 나오는 미발표 그림들이 상페의 재능과 그가 사랑하는 음악 사이의 내밀한 관계를 새삼 확인시켜 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가 다섯 살 때 처음 라디오를 통해 들었을 때부터 지금껏 그의 인생을 구원해 주고 있는 폴 미스라키의 곡부터 그가 자신만의 〈신〉으로 여기는 드뷔시와 듀크 엘링턴까지, 상페만의 플레이리스트에 감탄하게 될지 모른다. 〈스윙〉 없는 음악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단언하는 그의 말처럼, 그가 사랑한 음악은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를 흥겹게 만들어 준다. 그리고 그 〈스윙〉이 넘치는 상페의 그림들 역시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음악이 상페를 구원했다면, 상페의 그림 역시 우리를 구원해 주고 있지 않을까.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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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장자크상페

첫번째작품집이나왔을때이미프랑스에서데생의일인자로꼽힌전세계적그림작가.장자크상페는가느다란선과담담한채색으로인간내면의고독함을표현하며,때로는유머러스한드로잉으로일상을유쾌하게펼쳐보인다.1932년프랑스보르도에서태어난상페가그림을그리기시작한것은소년시절악단연주자를꿈꾸면서부터다.자신이존경하는재즈뮤지션들을한장한장그리며음악뿐아니라그림에대한열정도함께키워낸것이다.1960년유머작가르네고시니와함께『꼬마니콜라』를만들었고,이작품이대성공을거두며삽화가로서의명성을얻었다.1991년파트리크쥐스킨트의『좀머씨이야기』의삽화를그렸으며,같은해에발표한『속깊은이성친구』와『자전거를못타는아이』는영화나희곡을단한편의데생으로요약할수있는그의능력을여실히드러낸명작들이다.1991년상페가30년간그려온데생과수채화가〈파피용데자르〉에서전시되었을때,현대사회에대해사회학논문1천편보다더많은것을말해준다는평을받았다.프랑스그래픽미술대상을수상한바있는상페의작품집으로는『어설픈경쟁』,『파리스케치』,『뉴욕스케치』,『얼굴빨개지는아이』,『각별한마음』,『인생은단순한균형의문제』,『프랑스스케치』등이있다.지금까지30여권이넘는작품집을발표했으며이책들은세계여러나라말로번역출간되었다.2017년발표한『상페의음악』은『뉴욕의상페』와『상페의어린시절』에서함께대담을나눈저널리스트마르크르카르팡티에와〈음악〉에대해인터뷰한것을엮은책이다.

목차

서문_마르크르카르팡티에7p
인터뷰_「스윙이없으면아무런의미가없죠.」13p
감사의말227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