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워홀 (양장본 Hardcover)

앤디 워홀 (양장본 Hardcover)

$36.94
Description
5년 동안 공들인 필생의 대작 그래픽노블
미메시스는 20세기 가장 중요한 예술가들의 일대기를 그린 〈아티스트 그래픽노블 시리즈〉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일곱 번째로 소개하는 아티스트는 바로 팝의 교황이자 팝 아트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앤디 워홀〉이다. 2018년 네덜란드의 그래픽노블 작가 타이펙스는 무려 5년간의 작업 기간을 거쳐 564쪽에 달하는 엄청난 작품 『앤디 워홀』을 내놓았다. 타이펙스는 체코슬로바키아 이민자의 막내아들로 태어난 앤디 워홀이 네 살 때인 1932년부터 그가 눈을 감는 1987년 2월 22일까지 55년간의 인생을 연대순으로 펼쳐 보인다. 20세기 최고 슈퍼스타인 앤디 워홀은 소비주의의 힘에 대한 선견지명을 가진 대량 생산 예술가로 칭송받는다. 〈미래에는 누구나 15분 동안은 유명해질 것이다〉라는 말을 남긴 그가 피츠버그의 산업 도시에서 보낸 병든 어린 시절부터 뉴욕 예술계를 넘어 전 세계적 스타로 어떻게 발돋움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사람을 자신의 뮤즈로 삼았는지 그 내막이 속속들이 드러난다.
타이펙스는 이 화려하지만 문제 많았던 예술가의 인생을 총 10개의 장(章)으로 나눈 후 시기별로 어떤 일이 있었고 또 어떤 사람을 만났는지를 세밀하게 다룬다. 타이펙스 스스로 앤디 워홀에게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각 장은 모두 다른 스타일로 구성된다. 연필 드로잉, 실크 스크린, 수채화, 판화 등 미술적 요소들을 바탕으로 각 시기별 유행했던 음악 장르인 팝, 소울, 디스코, 펑크, 힙합 등의 분위기도 물씬 풍긴다. 무려 5년이나 걸린 이 야심 찬 프로젝트를 위해 타이펙스는 수많은 책과 영상들 그리고 앤디 워홀 박물관과 스튜디오뿐 아니라 워홀 재단을 계속해서 드나들며 철저한 고증을 통해 새로운 그래픽 자서전으로 재현하였다. 우리는 긴 여행을 통해 1960~1980년대 유행과 패션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또한 각 장마다 그 시대 유명 인사들을 소개하는 프로필 카드 12개로 구성된 페이지가 수록되었는데, 앤디 워홀이 어린 시절 가장 좋아했던 셜리 템플부터 루 리드, 데이비드 보위, 밥 딜런, 로널드 트럼프, 마돈나, 바스키아 등 20세기 주요 인물들을 총망라한 120장의 특별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다층적이며 재미있고 감동까지 안겨 주는 『앤디 워홀』은 한 권이지만 열 개의 단편을 한꺼번에 감상하는 시각적 즐거움으로 가득하다.
저자

타이펙스

Typex
네덜란드삽화가이자그래픽노블작가이다.암스테르담예술대학을졸업하고언더그라운드잡지『데발룬』에단편을실으면서데뷔하였다.이후신문과잡지그리고어린이책에삽화를그리면서일러스트레이터로이름을알리기시작했다.2013년네덜란드국립박물관의의뢰로『렘프란트,빛의화가』를발표했으며,이책은2014년『가디언』이뽑은〈올해의그래픽노블〉로선정되었다.2018년5년간매달린장편그래픽노블『앤디워홀』로다시한번세계적주목을끌었다.타이펙스는무려564쪽에10개의파트로앤디워홀의인생을나누고철저한고증을통해20세기최고슈퍼스타의일대기를개성넘치는스타일로복원하였다.2019년네덜란드의최고권위있는만화상이자한작가의작품전체에대해공로를인정하는〈스트립스하프레이스〉상을받았다.『앤디워홀』은영어,독일어,프랑스어,이탈리아어등여러언어로번역되었다.

목차

제1장저무지개너머
제2장블루하와이
제3장황홀한피조물들
제4장작고가여운부자소녀
제5장내일의모든파티
제6장종말
제7장하늘과땅
제8장모두가부기탓이야
제9장불운
제10장뉴욕,뉴욕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앤디워홀에관한기념비적그래픽노블
이책에서그려진워홀은한시대를뒤흔들었던예술계거장의모습뿐아니라자기삶과일을꼼꼼하게관리하고,주변사람들을세심하게관찰하고기록하며끊임없이그들의관심을끌고자하는평범하고사랑스럽지만짜증나는인물이다.하지만아이러니컬하게도그러한일상의단면들이20세기예술과문화를주도했던이놀라운인물이남긴예술과사상의진면목을보여주는최고의자료역할을한다.어쩌면이러한일상적인것이갖는힘에주목하라는것이워홀의진정한예술인지도모른다.앤디워홀은부정적인긍정의방식으로자기삶을살았다.출생과사랑,결혼에대해그는늘부정적이었다.하지만그는중도에포기하는식의부정(否定)을하지않았으며,열정적으로살았다.그에게는돈을버는것이예술이었고,일하는것도예술이었다.그러므로돈을벌기위해일하는비즈니스는최상의예술이었다.욕망과돈에대한사랑을감추지않았으며,돈을벌고유명해지는게인생의즐거움이었다.이렇듯타이펙스는사적인인간으로서의앤디워홀을그려내는데성공한다.책속에는워홀의주변인물들이차례대로상처받고떠나는고통스러운장면들이나온다.특히〈워홀부인〉이라불렸던에디세지윅,평생애증관계였던엄마줄리아워홀라,워홀의슈퍼스타들이자수행단이었던트렌스젠더들,독일에서건너와벨벳언더그라운드와함께노래를부른니코,워홀을총으로쏜페미니스트밸러리솔라나스등그의인생에서빼놓을수없는여성들의삶을비중있게다룬다.또한타이펙스는수많은등장인물을허투루다루지않으며그들의감정과입장을객관적으로묘사하고그누구도악당으로그리지않는다.워홀만큼이나다른이의삶도세세하게살피고조사하고듣고기록한타이펙스만의섬세함이느껴지는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