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하게떠오른크래프트비어,
비어헌터이기중과함께
서울크래프트비어펍크롤의세계로떠나보자!
서울크래프트비어펍크롤을위한가이드
곳곳에보석처럼숨은개성가득한펍에서
맥주한잔하며느긋하게하루를마무리하고싶다!
하루에여러곳의펍을순례하며맥주를마시는펍크롤pubcrawl.
크래프트비어펍을순례하며독특한맥주를
맛보고싶은펍크롤러를위한
서울크래프트비어펍안내서.
1.꼬박1년동안찾아낸‘삼합(三合)이좋은’28곳의펍소개
여행,음식,맥주,사람을좋아해늘새로운음식과여행지,맥주를찾아다니는이기중.새로운맥주를맛보기위해세계를누비는비어헌터(BeerHunter)이자맥주에관한해박한지식을지닌맥주통(通)이다.본업은대학교수이며영상인류학자이지만,사람들을만나고새로운음식과맥주마시는것을최고의즐거움으로꼽는다.그는2009년본격맥주백과사전이자맥주여행기인《유럽맥주견문록》을써일년내내한가지맥주만마시는한국의척박한맥주문화에새로운맥주바람을몰고왔다.이후많은강연을통해깊고풍부한맥주문화를전하고다양한공간에서맥주를테마로여러사람들을만나고있다.그럴때마다사람들은묻곤하였다.
“괜찮은펍없나요?”“어느펍에가면그런맥주들을마실수있나요?추천해주세요.”
그래서꼬박1년을서울의펍을찾아다녔다.마침대형브랜드의비슷비슷한맛과공격적이고화려함을내세운맥주가아니라,독특한개성으로무장한크래프트맥주가수입되었다.또한맥주법이만들어져강원도,제주도등지에마이크로브루어리가생겨나고,크래프트맥주를마실수있는펍도많이생겨나던상황이었다.
이책이나오기까지1년반정도의시간이걸렸다.먼저소규모마이크로브루어리의개성강한맥주를맛볼수있는,크래프트비어펍으로정하고,평소즐겨다니는펍,신문이나잡지등에소개된펍,맥주와관련된사람들이추천하는펍,맥주관련동호회나사이트,맥주시음평을담은블로그등에서언급되는펍중에서후보가될만한100여곳의리스트를뽑았다.그리고주말마다두세곳의펍을찾아다니며확인하였다.펍의주인이나직원과이야기를나누고맥주맛을보며소개하면좋을펍을하나씩추려나가는방식으로진행하다보니1년이란시간이걸렸다.그1년동안에도새로운크래프트비어펍은계속생겨나고있었다.
이책에소개된펍은세가지,삼합(三合)을기준으로선정하였다.첫째는‘크래프트맥주를제대로즐길수있는펍’으로,규모는작아도맥주와음식을제대로갖춘곳.기업형이나프랜차이즈식경영을하는펍이나특정회사의맥주만취급하는펍은제외하고,‘동네펍’을선택하려고애썼다.동네펍에서는주인의맥주철학과정성을읽을수있기때문이다.
둘째는,주인의맥주철학과태도이다.아무리좋은맥주리스트를갖추고음식이훌륭해도주인이나직원의태도에따라손님이느끼는편안함이나만족도가달라지고,펍에대한인상과평가도달라지게마련이다.
셋째는펍의개성과분위기이다.한마디로‘그곳만의매력’이있는펍이다.맥주건,음식이건,음악이건,인테리어건,개성이있는펍을찾아소개하려고노력하였다.
이기중교수는세가지기준을‘펍의삼합(三合)’이라고부르는데,이책에소개된28곳의펍은한마디로‘펍의삼합’이좋은곳,지인들이나맥주애호가에게추천하고싶은펍이라고할수있다.
《크래프트비어펍크롤》은홍대연남동,이태원,강북,강남4개권역으로나누고자세한펍정보와지도를수록하여소개하였다.독특한맛을지닌크래프트비어를주인의남다른내공으로고르고골라놓은펍,국내소규모마이크로브루어리에서만든개성있는맥주를한자리에갖춰놓은펍,자체레시피로만든크래프트비어를선보이는펍,피자,라자냐,바비큐,꼬치구이,탁틴,동파육,피시앤칩스,샐러드등크래프트비어와잘어울리는비장의메뉴가있는펍,동네에콕숨어있지만보석같은맥주리스트를갖춘펍등개성가득한펍을만날수있다.
각펍의가게정보와오너의맥주지식과맥주철학,그리고애정과남다른포부를읽을수있는인터뷰,저자의펍스케치와총평까지담겨있다.그래서펍주인들중에는맥주의대한지식과경험,브루잉실력까지갖춘이들이많아우리나라의맥주문화를이끌어갈사람을발견하고,우리맥주문화가보다풍요로워지리라는기대도가지게된다.
2.맥주덕후들의새로운문화,펍을순례하는펍크롤
도시여행이며음식과사람,이야기가펍문화여행
《크래프트비어펍크롤》은영국에서시작된오랜펍문화인펍크롤을하기에좋은가이드이다.대표펍밀집지인이태원과홍대를중심으로유행하고있는펍크롤PubCrawl은하룻밤에여러개의펍을돌며맥주를마시는것을말한다.크래프트비어는세계각국의무수히많은마이크로브루어리에서만든,개성가득한맥주이기때문에그종류는만드는사람수만큼이나많다.우리나라에도최근1,2년사이에유럽과미국,일본등의크래프트맥주들이거의다수입되고있다.펍크롤은영국에서주로사용하는용어로,미국에서는‘바호핑bar-hopping’이라고도하며,때로는‘비어크롤beercrawl’이라는용어를쓰기도한다.
우리나라의경우는이태원고홍대를중심으로펍크롤이퍼져가고있다.보통펍들이모인거리를걷거나버스와자전거로옮겨다니는데,영어로‘크롤Crawl’은‘기어다니다’라는뜻.동물들이집요하게먹잇감을찾아다니듯맥주펍을한곳씩찾아다니는것이다.그렇게여러펍을옮겨다니다보면‘기어다닐’정도로술에취하게된다는속뜻도지니고있다.이렇게펍을찾아다니는사람들을‘펍크롤러pubcrawler’라고부른다.
펍크롤은19세기말부터유행하여,지금은도시를대표하는펍크롤이있을정도로세계적으로퍼져있는맥주문화이다.세계에서가장큰펍크롤은호주퀸스랜드Queensland메리보로Maryborough는세계최대펍페스티벌TheWorld'sGreatPubFest.매년참가자수로기네스기록을경신하고있다.1994년샌프란시스코에서열린산타콘SantaCon펍크롤은뉴욕,런던,모스크바등44개국300여도시로퍼져나갔고,2012년뉴욕산타콘펍크롤에3만명정도가참가했을정도이다.런던의와이탕기데이펍크롤WaitangiDayPubCrawl에는수천명의뉴질랜드사람들이찾아와지하철을이용해펍크롤을즐길정도로성황을이루기도한다.또한미국시카고의‘크리스마스12개바TheTwelveBarsofChristmas’라고불리는펍크롤은2010년1만명이참가하여가장큰크리스마스펍크롤로기록되었다.
이처럼펍크롤은단순히맥주펍이나바를찾아다니며맥주를마시는것뿐아니라도시이곳저곳을구경하고펍에서새로운친구를만나이야기하는등사회적기능도하는하나의문화이자축제로자리잡았다.
3.알면더욱맛있어지는맥주에관한상식,당신도이제맥주전문가
요즘펍에가보면메뉴를보고맥주를고르기도쉽지않다.미국와벨기에,일본을비롯해전세계크래프트맥주가들어와있어펍의맥주리스트는몇페이지를넘어갈정도이다.워낙다양한스타일의맥주들이있고,처음접해보는개성강한마이크로브루어리회사의이름,ABO,IBT등처음듣는용어까지나와있는경우도많다.두꺼운와인리스트를받아든것처럼뭘선택해야할지답답해지기도한다.이럴때맥주의대표격인라거와에일만알아도선택은좀더쉬워지고,용어몇가지만알아도맥주를골랐을때만족도는더욱높아지게된다.
《크래프트비어펍크롤》은조금만알면더욱맛있게맥주를즐길수있는맥주의핵심상식을정리해두었다.각섹션끝에는‘크래프트비어가이드’가있어,맥주의대표스타일인라거와에일,맥주의원료와배합에따른종류와맛,오감으로맥주마시기,계절에따라마시는사계절맥주,맥주맛을최상으로끌어올리는맥주전용잔에담긴과학,왜병맥주보다생맥주가더맛있는지,우리나라에가장많이소개된미국과벨기에의대표크래프트맥주회사10곳을더불어소개하고있다.
그동안궁금했던,혹은몰랐던맥주에관한알짜상식과정보를담고있어안내서이자미니백과사전의역할도톡톡히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