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평 집도 괜찮아! (‘짐’이 아닌 ‘집’을 선택한 사람들)

3평 집도 괜찮아! (‘짐’이 아닌 ‘집’을 선택한 사람들)

$15.00
Description
일본 독자들이 『3평 집도 괜찮아!』에 주목한 이유는 무엇보다 집에 대한 선택지를 넓혔다는 점이다. 흔히 ‘집’은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파트’ 아니면 ‘단독주택’. ‘사거나 빌리거나’. 그러나 집은 살 수도 있지만 직접 지을 수도 있다. 3평, 혹은 6평, 아주 작은 집, 이동할 수 있는 집 등 다양한 집의 형태가 있다. 이 책은 주거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하는 이들의 삶을 통해 집에 대한 생각의 지평을 넓혀준다.

또한 돈으로 해결하는 삶의 방법 밖에 모르는 우리 생활을 돌아보게 한다. 지진처럼 자연재해나 원전 사고처럼 예측불허의 사태가 발생했을 때를 생각해보자. 인터넷도 스마트폰도 먹통이고 마트나 온라인 쇼핑몰도 문을 닫는다면? ‘클릭 한번으로 언제든 필요할 때 살 수 있다’는 굳건한 믿음이 사실은 아주 허약한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우리는 언제까지나 지금의 편리한 시스템이 유지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나 삶의 터전을 한 순간에 잃어버린 사회, 도시, 마을을 세계 곳곳에서 목격하고 있다.

이들은 집, 돈, 일자리 등 불안이 가득한 현실에서 에너지나 음식, 집,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을 직접 만들고 이웃과 서로 소통하며 살아가려고 애쓴다. 삶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도와가며 사는 힘을 회복하고 원하는 미래를 내손으로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큰 울림이 있다.
저자

야도카리

저자야도카리(YADOKARI,yadokari.net)는‘집’에대한새로운시각을통해‘풍요로운삶이란무엇인가’를규정하고알리는크리에이티브집단.아트디렉터사와다잇세이와플래너우에스기세이타가중심이되어미니멀라이프,스몰하우스,다거점거주를중심으로특화된미디어‘미래거주방법회의(未?住まい方?議)’운영하고있다.또한스몰하우스프로듀스,빈집및공터재활용을지원하며,250만엔짜리스몰하우스‘INSPIRATION’도개발?판매중이다.
일본각지에서‘실험적인작은거주방식’을시런하는다섯명을인터뷰하고소개한이책을통해좀더풍요로운삶을제안하고있다.자립과공존을꿈꾸는미니멀리스트의용기있는도전은일본사회에큰반향을일으키고있다.

목차

머리말-주거,일,생활을작게재편집하다

제1장‘소비’가아닌‘자급자족’과‘공유’로
스즈키나오씨의트레일러하우스생활편
‘짐’이되는집을버리고새로운삶을실험하다
:스즈키나오(웹미디어그린즈대표,치바현이스미시거주)
4인가족이10평타이니하우스에서작지만넓은생활을실험중이다.

제2장트레일러하우스에서냉장고에어컨없이미니멀라이프
:마스무라에리코(에디터,나가노현스와군거주)
프리랜서로글쓰기,편집업무와목공일을병행하고있다.

제3장전통공법으로3평집을짓다
:우치다야스요(건축가,미야자키현미야자키시거주)
건축가로직접설계한‘육첩헌’은일본전통공법으로건강하게지은집
제4장직접지은스트로베일공법의풀꽃집에서자급자족의삶을살다
:모토야마사호(회사원,사가현가라쓰시거주)
직접집을짓기시작해현재도증축중.농사,전력까지자급자족하며
수영장까지딸린집에서호사를누리고산다

제5장집도물건도없이매일여행하듯산다
:니시하타토시키(회사원,도쿄도내거주).
상장기업매니저로일하며게스트하우스,캡슐호텔등을옮겨다니며생활한지6개월
가진짐은박스2개가전부

제6장동일본대지진을계기로삶을되돌아보다
4평타이니하우스를만들기까지
주거실험중인미니멀리스트5인의취재를마치며
느끼는만큼실천에옮기는사람들의힘

맺음말조금은다른삶의방식도가능하다

출판사 서평

자립과공존을꿈꾸는미니멀리스트의
용기있는도전이
일본사회에큰반향을일으키고있다!

주거실험의시작,‘나는지금행복한가?’

워커홀릭,과로사….그원인의하나는높은집세!주거비와생활비부담으로일에파묻혀사는우리들.현재선택할수있는집은20~30년의대출을끼고사는‘아파트’.혹은평생거주비용을지불해야하는월세가대부분이다.집세부담으로‘일’에매달려살던이들.
‘나는지금행복한가?’라는물음과함께집에들이는비용을줄일수는없을까?를고민하기시작했다.차분히자신을돌아보자의외로많은것을원하지않는다는것을발견했다.갖고싶은것이그렇게많지않다는것을깨달은것이다.
그리고‘주거’와‘생활’,‘일’까지도줄이고과감하게‘작게살기’를선택.도쿄를떠나근교로,시골로이주하면서일과생활은물론이고집의크기까지‘확’줄였다.나아가대량소비에서벗어나‘직접’고치고만들고에너지를자급자족,식량까지자급자족하는삶을꿈꾼다.이들이말하는아주작은집,타이니하우스(tinyhouse)의좋은점은무엇일까?

1.집이작으니물건을줄일수밖에없다.
2.물건에대한집착이없어지고정신적풍요를얻었다.
3.생활비가줄었다.
4.집의구입비,시공비가저렴하고냉난방비등유지비도적게든다.
 돈이적게드니그만큼일하는시간도줄었다.
5.이동가능한타이니하우스로집에매이지않게되었다.

*야도카리:이책을기획하고다섯사람을인터뷰한야도카리는온라인미디어‘미래거주방법회의(未?住まい方?議)’를통해일본을비롯세계각지에서그런고민을나누는사례를소개하고있다.‘작은거주방식’을실천하는이들을소개하고,작은거주방식을통해좀더풍요로운삶을제안하여큰반향을일으키고있다.현재타이니하우스를직접프로듀스하고,빈집및공터재활용소개사이트운영,미래의주거에대한책을출판하여주목받고있는크리에이티브그룹.
*타이니하우스:타이니하우스는말그대로원룸아파트(3~10평)정도의작은집이다.타이니하우스는부엌,욕실,화장실등생활에필요한최소한의공간을갖추고있어라이프라인(생활을유지하기위한전화,무선,방송시설등의통신시설,상하수도,전력,가스등의공급처리시설등)을연결하면1인가구나커플이생활하는데충분한넓이와기능을갖게된다.

트레일러하우스,3평집,아예집없이사는직장인까지5인5색의주거실험
1)스즈키나오씨-웹미디어그린즈편집장으로도쿄에서치바현으로이주하였다.현재아이둘과함께4인가족이10평트레일러하우스에서거주하고있다.
탈도쿄,‘짐’이되는집을버리고‘자유로운삶’을선택하다
“2010년까지도쿄세타가야에서살았어요.좋은곳이었지만땅값이비싸계속살기는힘들다고판단했어요.평생월세를내며살까,35년짜리대출을받아계속맞벌이를할까,고민했지만자유로운모험을하고싶었어요.”
나오씨의선택은바로‘작게살기’.에너지나음식,집,생활에필요한것을직접만들고,작게살면자연스레밖으로관심이이어지고주위사람들과도우며살지않을까?그렇게‘탈도쿄’를결심하고콘크리트가적은곳,도쿄로출퇴근이가능한곳을찾아치바현으로이주하였다.4개월간의단사리생활을거쳐트레일러하우스에정착.현재일주일에2~3일은도쿄로출근하여일하고,나머지는집에서가족과더많은시간을나누고있다.
그가꿈꾸는삶은이렇다.
아득바득일하지않아도살수있고,사람들과돈독한관계를이루며네트워크를만들고자급자족하며사는‘에코빌리지’이다.아이도함께돌보고함께농사도짓고닭을키우면서자급자족의기반을마련하는것.그렇게된다면미래에대한불안이나재해에대한불안도이웃과나누면서좀더행복하게살수있지않을까,그의또다른실험이기대가된다.

2)마스무라에리코씨-프리랜서에디터.도쿄에서나가노현으로이주하였다.현재아이와함께3인가족이15평트레일러하우스에서거주하고있다.
35년대출의도쿄아파트에서월세1만엔에나가노의트레일러하우스로극적인이주
마스무라씨는도쿄에서35년대출을끼고새아파트를덜컥사면서생활을바꿔가기시작했다.물건버리기로시작한미니멀라이프에서출산후에는일까지다운사이징.프리랜서로나서면서원하는미래를스스로찾아나선용감한워킹우먼이다.
경쟁하지않는사회,자본주의시스템에의지하지않고자립된삶을꿈꾸는마스무라씨는지방으로이주,나가노에서월세1만엔의트레일러하우스를빌려살고있다.

자급자족의삶을꿈꾸며하나씩실천하다
“생활에필요한모든것을직접만들고싶어요.쌀이나채소는물론이고된장이나간장,두부,잼같은식재료도직접만들고목화를길러서실을자아옷을만드는등.지금은할수있는것부터조금씩하고있지만수작업의폭을넓혀가고싶어요.”
에리코씨는물건을줄이는한편생활에필요한것은하나하나스스로만들어간다.그중하나가집을보수하는것이다.텔레비전,냉장고,에어컨,선풍기도없고겨울에는장작난로를땐다.결국궁극의미니멀라이프는자급자족의삶이아닐까.

도쿄와나가노,프리랜서일은어떻게가능한가?
스카이프등을활용해온라인회의를하고한달에2~3번정도도쿄로출장을간다.주3일은편집과글쓰기업무,2일은목수일을하는식이다.프리랜서라수입은비슷한데일하는시간은줄었으니생산성은두배가된셈이라고.
마스무라씨는어떤형태든원하는미래를만들기위해서는행동에나서라고권한다.
“꼭이주가아니어도좋아요.지방이나도시에서여름혹은몇년동안살아도좋고1년마다생활거점을바꿔도괜찮아요.한걸음내딛으면눈앞에이상적인삶이있을거예요.”

3)우치다야스요씨-건축가로,미야자키에서본가와5분거리에직접설계한3평전통집을지어살고있다.
47세,졸혼과함께자유로운주거를실험하다.
라이프스타일은변하기마련.야스요씨는두아들이사회인이되면서집의구조와장소로부터의자유를선택하였다.3평(6첩다다미크기)이하의집은짓는데확인신청도필요없고법적규제도적어선택.남편과함께인테리어회사를운영하지만본가에서2분거리에3평집을짓고자유로운생활을누리고있다.0.5평툇마루의현관,0.5평다다미거실,부엌과화장실,1.5평크기의로프트형침실까지모두3평.
“청소하는면적이작아대청소를해도15분이면끝나요.또쓸데없는물건이없어찾을필요가없어요.얼마나편한지,이렇게자유로운시간이늘어나다니놀라울정도에요.”
야스요씨는새집증후군으로오랫동안고생한경험이있어‘건강한집’을강조한다.바람도통하지않는밀폐된환경이나햇볕이들지않는방이아니라작지만내몸이편안함을느끼는집,자연소재로건강하게지은집이좋은집임을강조한다.

4)모토야마사우씨-목수학교에서목수일을배운뒤사가현시골에직접집을짓고농사는물론에너지까지자급자족하며호사를누리고산다.
직접지은6평스트로베일하우스에생활에너지까지자급자족
그림책에나올법한풀꽃집을직접지은사우씨.그녀의집짓기는지금도진행중으로,자연주의레스토랑을계획중이다.목수학교를다니고건축사무소에근무하면서배운기술로직접집을짓고우물을파서생활용수로쓰고톱밥을사용해퇴비화장실을만들었다.태양열을이용해온수를공급하는등생활에필요한에너지를자급자족하는오프그리드(off-grid)생활을하는놀라운여성이다.
혹시세상과담쌓고사는‘나는자연인이다’?그런사람?“호호.저속세를떠난사람아니에요.다만“그런생활이정말즐겁고편하다고느끼기때문이에요.생활에시간을소비하는삶의방식은충실감이달라요.아주멋진생활이지요.”친구,직장동료와의교제도중요하게생각하고,마을행사에축제에도적극참여한다고.

“보험대신농사법과집짓기기술,저축은돈대신채소씨앗을”
모토야마씨도미래에대한불안이없는것은아니다.다만“사람들이생명보험에가입하는것처럼저는농사법과집짓기기술을배우며삶의지혜를익히고있어요저축을한다면신선한채소씨앗이좋겠네요.”소유물에서해방되었을때불안감보다해방감을느낀다는그녀.모든것을돈으로해결하는우리들에게그녀의대답은참으로많은것을생각하게한다.만약자연재해로사회시스템이멈춘다면우리는어떻게살아갈수있을까?

5)니시하타토시키씨-대기업직장인7년차.6개월동안집없이매일숙소를옮겨다니며살고있다.짐은박스2개가전부.
최종적으로생활하는데필요한최소한의물건은뭘까,집은어떤가?집이없는미니멀라이프도가능할까?사실상상이잘되지않는다.이런놀라운주거실험을2015년4월부터6개월째하고있는니시하타씨는모든물건을정리하고현재는박스2개가짐의전부이다.갈아입을옷과노트북,개인소지품을넣은보자기를들고매일밤숙소를옮겨다닌다.숙박비율은캡슐호텔70%,에어비앤비20%정도.
집이없는미니멀라이프?불안감이나불편함은없을까?장점이있기나할까?
그의대답은심플하다.
“의외로쾌적해요.청소도해주고,샤워시설이나와이파이도완비되어있죠.늘지나쳐만가던동네를찾아묵기도하고‘살기좋은곳’랭킹을참고해안가본곳을찾아다니다보니여행하는느낌이어서재미있어요.”
또한청소등집안일을할필요도없어오히려혼자생각하는시간이늘었다고한다.그에게‘기분좋은집’이란크기나어떤물건이있는가가아니라‘마음이편안해지는곳’이라고말한다.물건에얽매이지않고이렇게까지가벼워질수있을까,하는생각도들지만물건과집에대해다시한번생각해보게한다.

“당신은어떤집에사는가?”“어떤집에살고싶은가?”
일본독자들이이책을주목한이유는무엇보다집에대한선택지를넓혔다는점이다.흔히‘집’은‘사는것’이라고생각한다.‘아파트’아니면‘단독주택’.‘사거나빌리거나’.그러나집은살수도있지만직접지을수도있다.3평,혹은6평,아주작은집,이동할수있는집등다양한집의형태가있다.이책은주거에대한다양한실험을하는이들의삶을통해집에대한생각의지평을넓혀준다.
또한돈으로해결하는삶의방법밖에모르는우리생활을돌아보게한다.지진처럼자연재해나원전사고처럼예측불허의사태가발생했을때를생각해보자.인터넷도스마트폰도먹통이고마트나온라인쇼핑몰도문을닫는다면?‘클릭한번으로언제든필요할때살수있다’는굳건한믿음이사실은아주허약한시스템에의존하고있는것은아닐까?우리는언제까지나지금의편리한시스템이유지될것이라고믿고있다.그러나삶의터전을한순간에잃어버린사회,도시,마을을세계곳곳에서목격하고있다.
이들은집,돈,일자리등불안이가득한현실에서에너지나음식,집,생활에없어서는안되는것을직접만들고이웃과서로소통하며살아가려고애쓴다.삶에필요한기술을배우고도와가며사는힘을회복하고원하는미래를내손으로만들어간다는점에서큰울림이있다.

자급자족의삶은과거로회귀가아니다.
기후이상으로인한자연재해,식량불안,일자리부족과
장기화되는저성장등무수한도전에직면한지금.
새로운주거,자급자족의삶은새로운미래이다!

이책에서소개하는5인의삶은우리의일상과삶,집에대해전면적으로돌아보게한다.단순히물건을버리고비우는것으로충분할까?인생의‘짐’이되어버린집때문에20년,30년일과돈벌이에얽매여살것인가?자유로운삶을위해자발적가난과불편을선택한이들.지속가능한삶은어떻게가능할까?물론이책에서소개하는생활방식을우리가따라하기쉽지않을지도모른다.
그러나가능한것부터시작해보는것은어떨까?
불필요한물건은버리고,청소기대신빗자루사용하기,일회용품줄이기등편리를버리고작은불편을선택해보자.작은것부터시작해서주변사람과환경을생각하며생활을돌아보자.그리고내게맞는집,내가살고싶은집을하나하나그려보자.작은실천이내삶의큰변화를가져올지도모른다.
그리고‘소비’보다‘만들기’에도전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