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뒤뜰을 거닐다 전호림 산문집

시간의 뒤뜰을 거닐다 전호림 산문집

$15.00
Description
언론인 전호림이 따뜻하고도 냉철하게 바라본 세상 이야기
『시간의 뒤뜰을 거닐다』는 타고난 글쟁이 전호림이 〈매경이코노미〉에 국장으로 3년 반 동안 재직하면서 매주 쓴 ‘전호림 칼럼’ 중 호평받은 작품만을 모아 놓은 것이다. 경제 주간지의 딱딱함을 피하고자 한번은 ‘에세이’로 한번은 ‘칼럼’으로 쓰는 정성을 기울였다. 책 전반부에는 진한 사람 냄새가 난다. 허기로 남은 보리밭의 추억, 더운 여름 밤 다디달게 먹었던 수박 화채, 적막한 산사에서 얻은 깨달음을 읽고 있자면 그 시절 기억이 손에 잡힐 듯 떠오른다. 후반부에는 본격적으로 쓴소리를 했다. 인재가 전부인 나라, 그나마도 허리가 끊어진 이 작은 국토는 오늘 아웅다웅 말다툼하기에 바쁘다. 이를 참지 못해 개인, 기업, 정부에 조목조목 “이래서 되겠느냐”며 날카로운 펜을 들이댔다. 따뜻한 감성으로, 냉철한 이성으로 일필휘지로 써낸 글들이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저자

전호림

저자전호림은매일경제신문사국제부ㆍ산업부ㆍ사회부를거쳐도쿄특파원을지냈다.유통부장ㆍ중소기업부장ㆍ과학기술부장과매경이코노미(주간지)국장을역임했다.현재는매경출판대표로재직중이다.한국외대와일본히토츠바시대(석사과정)에서수학했다.지은책으로는《디지털정복자삼성전자(공저)》,《호랑이발톱을세워라(공저)》가있다.경상북도어느시골에서태어나엄격한유교문화속에서자랐다.‘내가하기싫은것은남에게도시키지말라(己所不欲勿施於人)’와‘얍삽하게살지않기’를좌우명으로삼고있다.

목차

목차
책을펴내며
1.아름다운시절에
그때그어스름,밥먹어라/뻥튀기할배/호롱불/그리워라,뒤뜰있는집/설,고향집,어머니…/보리밭,농밀한허기로의추억/인생의본을떠준선생님/깨끼한복의여인/그여름서울서온뽀얀아이/수박화채가있는밤/사람한평생이뭐든가/북한산자락에서겪은한밤의시간여행/늘인국,어머니의마술/동심,그티없이맑은세상/한송이국화꽃을…
2.사람사는풍경
저마다의은교/홀로떠나는여행/어떤사랑/어느50대부부의별거記/아내의병가/두아들의죽음/가슴설레게하는사람/아버지수난시대/7월땡볕사람사는풍경/지도를보면행복이펼쳐진다/화려한도시의이방인/부부간의의리/납량특집-본인장례식/몸살/황금들녘에서돌아본우리삶/한해가가고온다는것
3.우리는어디로가고있는가
우리,크게한번떠나자/욕망의추상화,욕망의살균/덜독한사회로/행복의조건/5월사과꽃이스산해보이는건/치매의공포/지포라이터콤플렉스/맑고향기롭게살기/우리는어디에정신을팔고있는가/박사값추락의속사정/베이비붐세대의쓸쓸한퇴장/빈의자/분배,그마법의영역/초대받지않은손님,장수(長壽)/독백하는삶/카르페디엠!
4.기업,나라의살림밑천
기업,망하려거든오만해라/실패하는경영자유형/죽은공명이산중달을…/비정규직방치하면나라망한다/일본TV의몰락…영원한승자는없다/기업전성기가짧아지는이유/삼성전자실적쇼크의이면/속도의마법/맛있는빵집은가라?/이케아에혼쭐나는가구업계/목넘김이좋다고?/기업의별,인생의빛나는별/층간소음,왜아래층사람만처벌하나/도자기왕국명성되찾은열정부부/신하의공(功)이주군을능멸하면/디테일부재의오브제들/새로운영웅이필요하다
5.국가란모름지기…
작은나라가사는길/진정성,어떻게더보여주나/노벨상을기다리며/국가적힐링이필요하다/경쟁없는사회,줄안서는사회/모름지기대통령의인사라면/상트페테르부르크의선구자/위안부독배든아베/매뉴얼사회,임기응변사회/고유문화말살하는도로명주소/허상을쫓는사람들/골든타임지나고있나/1900년대우리들모습/비정상의정상화/통일되면가고픈곳많아도/나쁜역사는망각을먹고자란다/시간의마법/20대엔뭘해야하나/착각하는한국인/국사를제대로못가르치니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언론인전호림이기록한대한민국의어제와오늘
때로는따뜻하게,때로는냉철하게바라본세상이야기
《시간의뒤뜰을거닐다》의저자전호림은매일경제신문에서20여년간글밥을먹은타고난?글쟁이다.이책은그가〈매경이코노미〉에국장으로3년반동안재직하면서매주쓴‘전호림칼럼’중호평받은작품만을모아놓은것이다.경제주간지의딱딱함을피하고자한번은‘에세이’로한번은‘칼럼’으로쓰는정성을기울였다.책전반부에는진한사람냄새가난다.허기로남은보리밭의추억,더운여름밤다디달게먹었던...
언론인전호림이기록한대한민국의어제와오늘
때로는따뜻하게,때로는냉철하게바라본세상이야기
《시간의뒤뜰을거닐다》의저자전호림은매일경제신문에서20여년간글밥을먹은타고난글쟁이다.이책은그가〈매경이코노미〉에국장으로3년반동안재직하면서매주쓴‘전호림칼럼’중호평받은작품만을모아놓은것이다.경제주간지의딱딱함을피하고자한번은‘에세이’로한번은‘칼럼’으로쓰는정성을기울였다.책전반부에는진한사람냄새가난다.허기로남은보리밭의추억,더운여름밤다디달게먹었던수박화채,적막한산사에서얻은깨달음을읽고있자면그시절기억이손에잡힐듯떠오른다.
후반부에는본격적으로쓴소리를했다.인재가전부인나라,그나마도허리가끊어진이작은국토는오늘아웅다웅말다툼하기에바쁘다.이를참지못해개인,기업,정부에조목조목“이래서되겠느냐”며날카로운펜을들이댔다.눈을크게뜨고들여다보자.따뜻한감성으로,냉철한이성으로일필휘지로써낸글들이독자들에게감동을선사할것이다.
가버린시간,못다한꿈을되짚다
사람한평생을무엇으로정의할수있을까?격변의시대를살아온5060이라면조금씩이런생각을하게될것이다.이글의저자전호림도마찬가지다.그는‘쉰을넘기고부터는생각이많아졌다.얼토당토않게한번생각의꾸러미가풀리면감당이안될때가많았다’고토로한다.이런그가독자들에게전하고싶은이야기는무엇일까?
전반부인1·2·3장에서는독자의감수성을자극하는부드러운이야기를담았다.‘1장아름다운시절에’는가난하지만충만했던어린시절을추억했다.명절이면아이들을몰고다녔던뻥튀기장수,사람에맞춰그양을늘렸던어머니의손국수(늘인국)이야기에공감할독자가많을것이다.‘2장사람사는풍경’에서는기자로만난각계각층사람들의이야기를담았다.가정을위해자신을모두비워낸아버지를공광규의시을인용한대목을읽고있자면나도모르게눈시울이붉어진다.‘3장우리는어디로가고있는가’에는세상사단면을통해우리가나아갈길을조망한다.폭탄주,사과꽃같은작은사물에서도삶의진리가녹아있음을깨닫게된다.
언론인이기록한조국의민낯은어떤모습일까?
후반부인4·5장에서는언론인본연의모습으로개인·기업·사회에날카로운일침을가했다.사실한국은마음만먹으면비판할게많은나라다.압축성장을하느라속을채우지못하고휙휙지나는바람에어떤사안이든엿가락처럼구멍이숭숭뚫려있다.‘4장기업,나라의살림밑천’에서는도전정신이부족한기업,오만하고부패한기업의면면을낱낱이파헤쳤다.단기의이익만바라보고비정규직을양산하다가는결국국가경제가파탄날것이라는비판에고개가끄덕거려진다.‘5장국가란모름지기…’에서는사회전반과정부에매서운회초리를들이댔다.고유문화를말살하는도로명주소에대한비판부터국사를제대로가르치지않는교육현장까지조목조목짚어낸그의글속에는한결같이조국에대한사랑이가득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