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언론인 전호림이 따뜻하고도 냉철하게 바라본 세상 이야기
『시간의 뒤뜰을 거닐다』는 타고난 글쟁이 전호림이 〈매경이코노미〉에 국장으로 3년 반 동안 재직하면서 매주 쓴 ‘전호림 칼럼’ 중 호평받은 작품만을 모아 놓은 것이다. 경제 주간지의 딱딱함을 피하고자 한번은 ‘에세이’로 한번은 ‘칼럼’으로 쓰는 정성을 기울였다. 책 전반부에는 진한 사람 냄새가 난다. 허기로 남은 보리밭의 추억, 더운 여름 밤 다디달게 먹었던 수박 화채, 적막한 산사에서 얻은 깨달음을 읽고 있자면 그 시절 기억이 손에 잡힐 듯 떠오른다. 후반부에는 본격적으로 쓴소리를 했다. 인재가 전부인 나라, 그나마도 허리가 끊어진 이 작은 국토는 오늘 아웅다웅 말다툼하기에 바쁘다. 이를 참지 못해 개인, 기업, 정부에 조목조목 “이래서 되겠느냐”며 날카로운 펜을 들이댔다. 따뜻한 감성으로, 냉철한 이성으로 일필휘지로 써낸 글들이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시간의 뒤뜰을 거닐다 전호림 산문집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