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인간을 말하다 (인ㅅ냉의 길을 묻는 당신에게 건네는 신화 이야기)

신화, 인간을 말하다 (인ㅅ냉의 길을 묻는 당신에게 건네는 신화 이야기)

$17.08
Description
▶ 신화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입니다.
저자

김원익

문학박사,신화연구가,(사)세계신화연구소소장,연세대독문과를졸업하고독일마부르크대학에서수학했다.연세대에서‘릴케의<말테의수기>와대도시문제’라는논문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
KBS2TV에서‘신화,인간의거울’이라는제목으로4회에걸쳐'TV특강'을했으며,SBS라디오<책하고놀자>프로그램에서2년여동안‘김원익의그리스신화읽기’코너를담당했으며,매년여름그리스로신화기행을떠난다.
현재홍익대,서울과기대,추계대에서독문학,독일어,신화를강의하고있으며기업체,지역도서관등전국각지에서신화를소재로활발하게인문학특강을하고있다.
역서로는헤시오도스의『신통기』,아폴로니오스로디오스의『아르고호의모험』,『이아손과아르고호의영웅들』,평역서로는호메로스의『일리아스』와『오디세이아』,오비디우스의『사랑의기술』,저서로는『그리스로마신화와서양문화』(공저),『신화,세상에답하다』,『신화,인간을말하다』,『신들의전쟁』,『그림으로보는신들의사랑』,감수한책으로는『후who,그리스로마신화속인물들』이있다.

-김원익박사의신화이야기시리즈
①신들의사랑
나는어떤신을닮았을까
김원익지음|392쪽|20,000원
②사랑의기술
이천년을이어온작업의정석
오비디우스지음|김원익평역|284쪽|20,000원
③신화,인간을말하다
인생의길을묻는당신에게건네는신화이야기?
김원익지음|416쪽|15,000원
④신화,세상에답하다
인생의길을묻는
당신에게건네는신화이야기?
김원익지음|359쪽|15,000원
⑤아르고호의모험
황금양피를찾아떠난
그리스신화의영웅55인
아폴로니오스로디오스지음|김원익옮김|352쪽|15,000원

목차

들어가는말ㆍ4
부자갈등아버지는말없이사라질뿐이다ㆍ11
라이벌동전의양면이자상생의관계ㆍ23
부부의사랑사랑한다면죽음도두렵지않다ㆍ49
적과의사랑모두를거는사랑은위험하다ㆍ73
동성애천형인가,아니면사랑인가?ㆍ91
정신적스승하늘은스스로돕는자를돕는다ㆍ109
분노무조건참아야만하는가?ㆍ131
광기창조적에너지의원천ㆍ155
모험정신적성숙을위한여정ㆍ173
구출사람을구하는힘은사랑이다ㆍ187
탈출자유를향한처절한몸부림ㆍ209
추격인간의원초적인놀이본능ㆍ233
전쟁명분은단지구실에불과하다ㆍ255
괴물나와다르다고모두그른것인가?ㆍ279
거짓말과속임수진실과솔직함만이정답일까?ㆍ293
숫자3세계신화의공통분모ㆍ329
지하세계방문진정한영웅이되기위한통과의례ㆍ341
갈림길못가본길이더아름답다ㆍ359
이상향이세상에파라다이스는없는가?ㆍ385

나가는말ㆍ408
참고문헌ㆍ410

출판사 서평

신화,인류의모든이야기의씨앗!

세상은바야흐로이야기에목말라있다.날마다여기저기서갖가지이야기가쏟아진다.TV예능프로그램의초대손님들도입담이뛰어나야인기가있다.자고나면그들이경쟁적으로토해낸이야기가인터넷을뜨겁게달군다.해마다봄이되면신문사들은신춘문예당선자를발표한다.각지자체도자기지역의특성을테마로한이야기를공모한다.영화나TV드라마뿐아니라온라인게임도참신한이야기를찾는데그야말로혈안이되어있다.광고도이야기가있어야호소력이있다.심지어현재대한민국을강타하고있는걷기열풍에도이야기가있어야제격이다.제주올레길과지리산둘레길곳곳에는재미난이야기가숨어있다.
이세상은이처럼온갖이야기로넘쳐난다.이야기의홍수를이루고있을정도이다.하지만이세상에는사실몇가지의이야기밖에존재하지않는다.다른모든이야기는그이야기의원류에서갈라져나온것에불과하다.하나의나무줄기에서수많은가지가뻗어나오듯이세상의모든이야기는결국그원류에서시작된다.그것은바로신화이다.신화는이세상모든이야기의고갱이이자원형이요,본이다.신화는인류의어린시절이다.신화에는인류가풀어낼수있는모든이야기의씨앗들이켜켜이쌓여있다.

인간의길,신화속에있다!

이책은부자갈등,라이벌,부부의사랑,분노,광기,전쟁등19가지그리스신화의모티프를통해인간을이야기한다.인간의원초적인본성과마주한다.어떤것으로도가려져있지않은인간의원시적인욕망을그대로보여준다.아울러소설,연극,오페라,시,영화,TV드라마등이세상의모든이야기는단지신화의이런원형적인모티프를반복해서재생산한것임을알려준다.그래서독자들은이책을통해이미유효기간이지나버린듯한고대신화가첨단과학의시대인21세기에도얼마나강력한영향력을발휘하고있는지를확인할수있다.
이책에는똑같은이야기가서로다른모티프에두번등장할때가있다.그이야기에두모티프가서로얽혀있기때문이다.가령아킬레우스와헥토르의결투장면은‘라이벌’과‘분노’두모티프에서동시에언급된다.이럴때는각모티프에걸맞게이야기에약간의변주를가했다.

인간의마음을찾는여정

고대그리스문화의가장중요한특징중하나는인본주의였다.
철학자프로타고라스의유명한말처럼고대그리스인들에게인간은만물의척도였다.인간을얼마나중시했으면그리스신화의신들에인간의모습을투영했겠는가.그리스신화의신들은인간을빼닮았다.그들은인간처럼질투하고싸우며도둑질도하고간통도한다.기원전6세기경고대그리스의크세노파세스라는철학자는그런신의모습에경악했다.그는호메로스와헤시오도스가“인간들에게나일어날수있는수치스럽고치욕스러운일들을신들에게뒤집어씌웠다”며그들을신랄하게비판했다.그러나호메로스와헤시오도스는신들을통해인간의모습을보여주려고했던것이아닐까?
인간은선천적으로신화에익숙해있다.나중에배워알기보다는DNA처럼신화에친밀한유전인자를갖고태어난다.왜루벤스를비롯한수많은미술가들이신화를소재로한그림을즐겨그렸겠는가?왜프로이트를비롯한유명한심리학자들이신화로인간심리를설명했겠는가?왜셰익스피어를비롯한수많은작가들이신화를소재로한글을즐겨썼겠는가?그이유는바로신화가인간의마음의고향이기때문이다.
세계적인신화학자조지프캠벨은신화를햇병아리의행동과비교했다.알에서갓깨어난햇병아리에게매의모형을보여주자금세은신처를찾아몸을숨겼다.그러나참새의모형을보여주자미동도하지않았다.캠벨에의하면어미닭으로부터아무것도배운적이없는햇병아리가매의모형에대해보인반응은집단무의식의소산이다.그리고신화가바로그와같은인류의집단무의식이다.

세상에는몇가지의이야기밖에존재하지않는다.
다른모든이야기는그이야기의원류에서갈라져나온것에불과하다.
그모든이야기의원류는바로신화이다.
신화는이세상모든이야기의고갱이이자원형이요본이다.
신화에는인류가풀어낼수있는모든이야기의씨앗들이켜켜이쌓여있다
-들어가는말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