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고집 2 (양장본 Hardcover)

풍고집 2 (양장본 Hardcover)

$27.77
Description
《풍고집(楓皐集)》은 풍고(楓皐) 김조순(金祖淳, 1765~1832)의 문집이다. 1854년에 16권 8책의 정리자(整理字) 활자로 간행하였다. 최고급 지질에 정교한 장황(裝潢), 단정하고 균형 잡힌 활자 인쇄 등 책 자체로서 최상의 품질을 자랑한다. 그뿐 아니라 책머리에는 철종(哲宗)의 어제(御製) 서문을 얹었고, 책 뒤에는 정원용(鄭元容), 김흥근(金興根), 조두순(趙斗淳) 3인이 지은 발문을 실었다. 하나같이 영의정을 지낸 당대의 저명한 명사이자 권력자이다. 설령 뛰어난 문인이었다고 해도 저와 같은 호화찬란한 문집을 가지는 영광을 누릴 수 없다. 정조 사망 이후 60년 안동김씨 세도정치(世道政治)의 기반을 닦은 권력자이자 문인인 김조순의 대단한 위상을 문집 자체가 보여준다.

이 책은 김조순이 사망하고 20년이 지난 뒤에 간행되었다. 1854년 8월에 조카 김흥근(金興根)은 발문에서 책을 간행하게 된 경위를 밝히고 있다. 맏아들인 김유근(金?根, 1785~1840)이 김조순의 사망 이후에 저술을 문체별로 편집하였고, 김유근이 미처 간행하지 못하고 일찍 사망하자 그 편집본을 저본으로 삼아 셋째 아들 김좌근(金左根)이 간행하였다고 밝혔다. 사망 직후에 문집이 서둘러 출간되지 못한 이유는 김유근이 1840년에 갑작스럽게 사망한 때문이나 그렇다고 해도 십여 년이나 늦게 책을 간행한 이유는 분명하지 않다. 이 책은 문집 편찬 관례를 따라 편집되어 서문과 문집 본문, 마지막에 발문을 수록하는 편제로 되어 있다. 문집의 본문은 시집을 앞세워서 1권부터 6권까지 실었고, 이후 7권부터 16권까지는 문장을 수록하였다. 시에서는 시체(詩體)별로 따로 구분하여 수록하지 않았으나 문장에서는 세부 문체로 따로 나누어서 수록하였다.
저자

김조순

1765(영조41)~1832(순조32).본관은안동(安東),초명은낙순(洛淳),자는사원(士源),호는풍고(楓?),시호는충문(忠文)이다.영의정김창집(金昌集)의4대손으로,부친은부사를지낸김이중(金履中)이다.21세때인1785년(정조9)에문과에급제하여정조로부터조순(祖淳)이라는이름을하사받았으며,1786년초계문신(抄啓文臣)에뽑혔다.1792년(정조16)에담정(?庭)김려(金?)와함께《우초신지(虞初新志)》를모방하여《우초속지(虞初續志)》를만들었다.이해10월에동지겸사은사의서장관으로연행하였으며,패관소설의탐독으로문체가바르지못하다는정조의견책을받고연행도중자송문(自訟文)을지어올렸다.1800년(정조24)6월정조가승하한뒤정조의시책문(諡冊文)을지어올렸다.병조ㆍ예조ㆍ이조의판서를거친뒤1802년(순조2)에문형이되었으며,이해9월에딸이순조의비(妃)가되자영안부원군(永安府院君)에봉해졌다.1804년(순조4)무렵삼청동(三淸洞)에별장인옥호정(玉壺亭)을조성하였으며,이곳을중심으로많은문인들과시회를펼쳤다.이후훈련대장과금위대장을역임하였고,1826년(순조26)에다시문형이되었다.1832년(순조32)4월3일세상을떠나여주(驪州)효자리(孝子里)에묻혔으며,1841년(헌종7)에이천(利川)가좌동(加佐洞)으로이장되었다.정조의묘정에배향되었으며,양주의석실서원(石室書院)과여주의현암서원(玄巖書院)에제향되었다.저서로《풍고집》이있다.

목차

일러두기

풍고집제3권
시詩

풍고집제4권
시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