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이란 무엇인가 (양장본 Hardcover)

중용이란 무엇인가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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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유학만이 아니라 동아시아 사상사에서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는
『중용 』의 사상적 연원과 사상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연구서
오늘날 『중용 』은 『논어 』 『맹자 』 『대학 』과 함께 사서(四書)로 불리며 유학의 핵심 가치를 담은 저작으로 알려져 있다. 논어 』와 『맹자 』는 일찍부터 독립된 서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중용 』은 『대학 』과 마찬가지로 원래 『예기 』라는 책의 한 편이었다. 주희가 이미 독립된 책으로 통용되던 『논어 』 『맹자 』에다 『예기 』 중의 「대학」 「중용」 두 편을 책으로 독립시켜 네 권의 책으로 합치면서 사서(四書)의 이름이 쓰이게 되었다. 이후로 『중용 』과 『대학 』은 각각 3,500여 자, 1,700여 자로 된 작은 분량으로 책으로 10,000자가 넘는 『논어 』나 『맹자 』와 함께 유학의 가치와 이상을 설파하는 가장 중요한 문헌으로 간주되었다. 아울러 ‘사서(四書)’도 한편으로 보통 명사로도 쓰일 수 있지만 주희의 명명 이후에 고유 명사로 변하여 유학의 사상과 가치를 알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의 지위로 상승하게 되었다.

『중용 』이 사서의 하나가 되면서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학문적 권위를 가지게 되었지만 『중용 』 텍스트와 관련된 기본적인 사실이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중용 』의 저자, 성서(成書) 시기, 중용의 의미, 사상적 기원 등이다. 『중용 』은 유학의 도덕적 삶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다. 『중용 』의 이러한 위상에도 불구하고 텍스트의 기본적 내용과 구조(편제)적 특성에 대해 확실히 정리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중용 』이 과연 ‘중용’을 다루고 있느냐라는 물음이 제기되었다. 『중용 』에 ‘중용’의 논의가 없다면 일종의 역설이라고 할 만하다. 『중용 』은 유학만이 아니라 동아시아 사상사에서 커다란 비중을 갖는 문헌이다. 그 비중에 비해 『중용 』의 문헌이 어떤 사상적 연원을 가지는지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는 사실 『중용 』의 사상을 이해하는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가 이 책에서 보여주는 중용과 관련된 여러 연구 역정만으로도 의미 있는 일이다.
저자

신정근

서울대학교철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성균관대학교동양철학과교수로재직하고있으며,유학대학장및유교문화연구소장을맡고있다.(사)인문예술연구소를운영하고있으며,〈웹진오늘의선비〉를발행하고있다.
저서로는『동양철학의유혹』,『논어의숲,공자의그늘』,『공자씨의유쾌한논어』,『마흔,논어를읽어야할시간』,『신정근교수의동양고전이뭐길래?』,『공자와손자,역사를만들고시대에답하다』,『맹자와장자,희망을세우고변신을꿈꾸다』,『동양철학인생과맞짱뜨다』,『철학사의전환』,『노자의인생강의』등이있고,옮긴책으로는『유학,우리삶의철학』,『공자신화』,『중국현대미학사』,『소요유,장자의미학』,『의경,동아시아미학의거울』,『대역지미,주역의미학』,『중국미학사』등이있다

목차

서문

제1장중용의기우뚱한균형과혁명논리
제2장사상적기원:개념과윤리적정식화를중심으로
제3장『중용』은‘중용’을논의하는가?
제4장편제의정합적연구:형식의독특성과내용의연관성을중심으로
제5장『중용』과귀신의관계그리고‘중용’의정식화
제6장사상사의맥락에서본‘중용’의의의:감정문제를중심으로
제7장동아시아근대『중용』의재발견:캉유웨이의진화(進化)

부록어떻게사는것이중용에따른삶인가(김용옥,『한글중용역주』,2011서평)

참고문헌